50대가 즐겨보는 성인웹소설 추천 (2)
어제 올린 글을 이어서 써봅니다.
https://01.avsee.is/bbs/board.php?bo_table=community&wr_id=2739559
소설이다 보니 읽어보는데 시간도 많이 쓰셔야 하죠. 그래서 도입부 부문만 요약해드립니다. 취향에 맞는지 보신뒤 찾아서 전편을 보시길 권합니다.
중년 들어 알게 된 게 필펜 작가 작품이었구요. 이전 글 댓글에서 어느 분이 말씀하셨 듯 자기 복제가 있는 편이긴 합니다.
불륜의 유형과 스토리 전개가 유사한 작품들도 있다는 겁니다. 그래도 중년쯤 되시는 분이라면 한번 쯤 읽어볼 만 합니다.
아무래도 저한테는 인상 깊었던 작가라 그의 작품을 위주로 먼저 소개하고, 제법 스토리가 탄탄했던 다른 작가 작품도 별도로 올려보겠습니다.
5. 아내의 연인
- 가장 최근에 완독한 소설입니다. 사랑을 넘어 집착까지 했던 아내를, 아내의 과거까지 끌어안으며 갈구했지만, 끝내 사랑받지 못한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 이 소설의 주인공은 39살의 회계법인 파트너 진호인입니다. 직업과 나이에서 보듯 엄청난 능력자이고 자수성가하여 막대한 부를 축적했으나, 키가 작고 못생긴게 컴플렉스인 남자죠.
- 그에겐 맞선을 통해 만난 32살의 아내 천혜정이 있습니다. 미스코리아 빰칠 정도의 외모와 168cm의 키, 외모 컴플렉스가 있던 그의 결핍을 채워주는 누구보다 사랑하는 여자입니다.
- 어느 날 저녁, 샤워하러 간 아내가 남긴 휴대폰에서 쓰다만 문자를 보게되는데, "오늘 생리시작인데, 내일도 그대로 할건가요..."라는 내용이었고, 그는 아내의 외도를 의심합니다.
- 흥신소를 통해 확인한 아내는 늦는다던 목요일마다 퇴근후 무인텔에 들르고 있었고, 아내의 상간남은 남편도 알고있던 그녀의 이전 회사 사장 조영상으로 밝혀집니다.
- 남편은 상간남을 찾아가 외도 사실을 추궁하고, 아내에게도 한번은 봐준다며 정리하라고 말하지만, 둘은 당신이 생각하는 불륜 관계가 아니라며 시간을 달라 말합니다.
- 며칠뒤 남편을 찾아온 상간남은 용서를 빌고, 사실 아내와 결혼 전에 사귀던 사이였으나, 자신의 성향으로 인해 이별했는데, 1년 전에 재회를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 또한 자신은 그 성향때문에 정상적 결혼생활을 할수 없고, 아내가 남편을 사랑하는 것도 사실이니, 제발 그녀를 버리지 말아 달라며 부탁을 합니다.
- 상간남의 의심스런 답을 들은 남편은 흥신소에 추가 조사를 의뢰하고, 아내의 충격적인 과거를 마주하게 됩니다.
- 집착할 정도로 사랑했던 아내의 추악한 과거를 알면서도 그녀를 갈망했던 남편이, 결국 아내의 본심을 확인하고 좌절하며 복수아닌 복수를 하는 결말이 씁쓸해 기억에 남습니다.
- 소설임에도 아내의 과거가 지나치게 파격적이라는 느낌도 들지만, 남편과 아내 각자의 입장에서 사랑과 결혼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소설입니다.
6. 아내의 파수꾼
- 이 작가의 약점인 자기복제 사례로 보이는 작품입니다. 내용 전개가 아내의 연인과 매우 유사하며, 결말도 비슷합니다. 자신을 떠나간 아내의 파수꾼을 자처하는 남자 이야기입니다.
- 남편은 40대의 이혼전문 변호사입니다. 그에겐 맞선으로 만난 여대출신 아내와 중학생 자녀가 있습니다. 그가 알기로 자신이 아내의 첫 남자고, 다른 연애는 해본 경험이 없었죠.
- 자녀가 중학생이 되자, 아내는 뉴질랜드 유학을 원하게 되고, 이혼변호사로 부유했던 남편은 딱히 막을 이유가 없어 기러기 생활을 허락하게 됩니다.
- 홀로 남아 야동 사이트를 보며 달래던 어느 날, 야외노출 사진을 둘러보다 인적 없는 해변에서 모자로 얼굴을 가린 나체 여성의 사진을 보게 됩니다. 남편은 점의 위치, 흉터 등 그만이
아는 아내의 신체적 비밀이 눈에 들어와 사진의 주인공이 아내임을 직감합니다. 발기부전으로 고생하던 그는 아내의 일탈을 상상하며 묘한 흥분감에 싸이고, 오랜만의 발기를 경험합니다.
- 변호사 사무실이 제휴한 흥신소를 통해 해킹 프로그램을 입수한 그는, 뉴질랜드로 날아가 아내의 방에 있던 화상통화용 PC에 몰래 설치하고 내색 없이 돌아옵니다.
- 화상카메라로 몰래 찍혀오는 파일을 확인한 남편, 상간남은 뉴질랜드 이민자 남성으로 샌님 스타일의 자신과는 달리 멜깁슨을 닮은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남자였습니다.
- 아내와 상간남의 영상을 보며 발기하는 남편, 오랜만의 성욕에 흥분하고, 아내와 상간남의 대화를 통해 아내가 남편만 만나본 경험을 아쉬워했다는 걸 알게 됩니다.
-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준 아내를 한번은 용서하기로 한 남편, 한동안 모른 채 그녀를 방관하는데, 아내와 상간남의 일탈수위가 점차 심해지자 강제로 한국으로 돌아오게 합니다.
- 아내를 제어할 수 있다 믿었던 남편의 오만과 외갓남자를 통한 도파민 맛을 본 아내의 끝을 모르는 폭주로 부부관계는 파국으로 치 닿고, 변호사 남편의 결단으로 파멸을 맞이합니다.
- 요즘은 많이 없어진 듯 한데, 기러기 부부의 파멸과정을 소설로나마 느껴볼 수 있었던 작품입니다. 전개구조가 아내의 연인과 비슷하고, 결말도 유사합니다.
- 아내의 폭주 부분은 소설적 과장이 너무 많이 들어가 갑자기 이질감이 느껴지지만, 전반부 아내의 일탈과정과 남편의 번민, 그리고 결말부분은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 아내의 연인과 이 소설의 공통점은 아내가 남편을 애초에 사랑하지 않았다는 점인데, 상간남과의 일탈과정보다 이 부분이 결혼생활을 경험한 제 마음을 더 아프게 했습니다.
7. 아내리즘
- 사실 이 소설 때문에 이런 글을 쓰게 된 것 같습니다. 초독시 제일 파격적이었고, 이 작가 작품 중 몇 안되는 아내의 순애물입니다. 세번쯤 읽었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작품입니다.
- 남편은 40대 공기업 직원입니다. 서울에서 근무하다가 공기업 지방이전으로 주말부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미술전공자인데, 간간히 보험알바를 하는 전업주부입니다.
- 어느 주말, 외출한 아내의 화장대 서랍에 뭔가 걸려 분해해보니 처음 보는 명함이 걸려있었습니다. 기계부품을 만드는 공장 사장의 명함으로 부부 모두와 관련이 없었죠.
- 아내의 외도를 의심한 남편은, 아내 몰래 연차를 내고 공장을 직접 찾아가 명함의 주인공을 찾습니다. 남편이라 소개하자 당황하는 사장을 통해 외도를 확신하게 됩니다.
- 다그치는 남편에게 자신도 피해자라 말하는 사장, 자신은 사별한 홀아비로 재혼을 염두에 두고 보험영업을 하는 아내를 소개 받았으며, 아내도 이혼녀라고 소개했다 합니다.
- 결혼을 목적으로 아내와 만나던 사장, 재혼이고, 재산도 있으니 혹시몰라 그녀의 뒷조사를 맡겨 사진을 받았는데, 여자 한명과 다수의 남자들이 갱뱅하던 사진이었습니다.
- 사진이 흔들려 여자의 얼굴이 명확하지 않아 믿지 않는 남편, 사장은 그녀의 거짓말에 속았고, 뒷조사를 해보니 이런 문란한 여자였다고 자신도 피해자라 말합니다.
- 평소처럼 주말에 귀가한 남편, 아내에게 사장의 명함을 내밀며 외도사실을 묻자, 아내는 인정하며 용서를 빕니다. 남편은 주말부부 생활로 아내가 외로웠을 것이라며 외도를 용서합니다.
- 하지만 사진에 대한 의심은 멈추지 않고, 별도의 흥신소를 고용해 아내를 추적합니다. 흥신소 탐정은 최종 사진을 내밀며 세상이 말세가 되었다 말하고 조사를 중단하겠다고 말합니다.
- 확인결과 아내는 주기적으로 알 수 없는 주택을 드나들고 있었고, 그 안에서는 상간남 사장이 건네 사진 속의 갱뱅 플레이가 이뤄지고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 결국 모든 걸 알게 된 남편, 하지만 이혼하지 않고 아내의 치료를 돕겠다 하지만, 아내는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고, 자신은 정상이라며 남편의 제안을 거부, 결국 이혼을 택합니다.
- 전반부는 남편이 아내의 비밀을 알게 되어 이혼에 이르는 과정을, 후반부는 이혼 뒤 아내가 남편에게 돌아오기 위해 벌이는 기행과 남편의 고뇌, 대응을 담았습니다.
- 다른 소설과 달리 아내는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했고, 자신이 생각하는 사랑의 형태에 남편이 동화되도록 끊임없이 가스라이팅합니다만, 남편은 끝까지 정상인의 삶을 추구합니다.
- 처음엔 어안이 벙벙한 아내의 기행에 완전 미친년으로 보였는데, 두세 번 읽다 보니 그녀의 사랑도, 잘못된 형태긴 하지만, 맞는 남자를 만났다면 이해받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 현실속 부부간의 사랑도 다양한 형태를 띨겁니다. 가끔 우리 부부 이러는 게 맞나 싶기도 할거구요. 어쩌다 그런 생각드신다면 이 소설을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이 정도로 마칩니다.
글쓰는 것도 상당한 일이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https://01.avsee.is/bbs/board.php?bo_table=community&wr_id=2739559
소설이다 보니 읽어보는데 시간도 많이 쓰셔야 하죠. 그래서 도입부 부문만 요약해드립니다. 취향에 맞는지 보신뒤 찾아서 전편을 보시길 권합니다.
중년 들어 알게 된 게 필펜 작가 작품이었구요. 이전 글 댓글에서 어느 분이 말씀하셨 듯 자기 복제가 있는 편이긴 합니다.
불륜의 유형과 스토리 전개가 유사한 작품들도 있다는 겁니다. 그래도 중년쯤 되시는 분이라면 한번 쯤 읽어볼 만 합니다.
아무래도 저한테는 인상 깊었던 작가라 그의 작품을 위주로 먼저 소개하고, 제법 스토리가 탄탄했던 다른 작가 작품도 별도로 올려보겠습니다.
5. 아내의 연인
- 가장 최근에 완독한 소설입니다. 사랑을 넘어 집착까지 했던 아내를, 아내의 과거까지 끌어안으며 갈구했지만, 끝내 사랑받지 못한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 이 소설의 주인공은 39살의 회계법인 파트너 진호인입니다. 직업과 나이에서 보듯 엄청난 능력자이고 자수성가하여 막대한 부를 축적했으나, 키가 작고 못생긴게 컴플렉스인 남자죠.
- 그에겐 맞선을 통해 만난 32살의 아내 천혜정이 있습니다. 미스코리아 빰칠 정도의 외모와 168cm의 키, 외모 컴플렉스가 있던 그의 결핍을 채워주는 누구보다 사랑하는 여자입니다.
- 어느 날 저녁, 샤워하러 간 아내가 남긴 휴대폰에서 쓰다만 문자를 보게되는데, "오늘 생리시작인데, 내일도 그대로 할건가요..."라는 내용이었고, 그는 아내의 외도를 의심합니다.
- 흥신소를 통해 확인한 아내는 늦는다던 목요일마다 퇴근후 무인텔에 들르고 있었고, 아내의 상간남은 남편도 알고있던 그녀의 이전 회사 사장 조영상으로 밝혀집니다.
- 남편은 상간남을 찾아가 외도 사실을 추궁하고, 아내에게도 한번은 봐준다며 정리하라고 말하지만, 둘은 당신이 생각하는 불륜 관계가 아니라며 시간을 달라 말합니다.
- 며칠뒤 남편을 찾아온 상간남은 용서를 빌고, 사실 아내와 결혼 전에 사귀던 사이였으나, 자신의 성향으로 인해 이별했는데, 1년 전에 재회를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 또한 자신은 그 성향때문에 정상적 결혼생활을 할수 없고, 아내가 남편을 사랑하는 것도 사실이니, 제발 그녀를 버리지 말아 달라며 부탁을 합니다.
- 상간남의 의심스런 답을 들은 남편은 흥신소에 추가 조사를 의뢰하고, 아내의 충격적인 과거를 마주하게 됩니다.
- 집착할 정도로 사랑했던 아내의 추악한 과거를 알면서도 그녀를 갈망했던 남편이, 결국 아내의 본심을 확인하고 좌절하며 복수아닌 복수를 하는 결말이 씁쓸해 기억에 남습니다.
- 소설임에도 아내의 과거가 지나치게 파격적이라는 느낌도 들지만, 남편과 아내 각자의 입장에서 사랑과 결혼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소설입니다.
6. 아내의 파수꾼
- 이 작가의 약점인 자기복제 사례로 보이는 작품입니다. 내용 전개가 아내의 연인과 매우 유사하며, 결말도 비슷합니다. 자신을 떠나간 아내의 파수꾼을 자처하는 남자 이야기입니다.
- 남편은 40대의 이혼전문 변호사입니다. 그에겐 맞선으로 만난 여대출신 아내와 중학생 자녀가 있습니다. 그가 알기로 자신이 아내의 첫 남자고, 다른 연애는 해본 경험이 없었죠.
- 자녀가 중학생이 되자, 아내는 뉴질랜드 유학을 원하게 되고, 이혼변호사로 부유했던 남편은 딱히 막을 이유가 없어 기러기 생활을 허락하게 됩니다.
- 홀로 남아 야동 사이트를 보며 달래던 어느 날, 야외노출 사진을 둘러보다 인적 없는 해변에서 모자로 얼굴을 가린 나체 여성의 사진을 보게 됩니다. 남편은 점의 위치, 흉터 등 그만이
아는 아내의 신체적 비밀이 눈에 들어와 사진의 주인공이 아내임을 직감합니다. 발기부전으로 고생하던 그는 아내의 일탈을 상상하며 묘한 흥분감에 싸이고, 오랜만의 발기를 경험합니다.
- 변호사 사무실이 제휴한 흥신소를 통해 해킹 프로그램을 입수한 그는, 뉴질랜드로 날아가 아내의 방에 있던 화상통화용 PC에 몰래 설치하고 내색 없이 돌아옵니다.
- 화상카메라로 몰래 찍혀오는 파일을 확인한 남편, 상간남은 뉴질랜드 이민자 남성으로 샌님 스타일의 자신과는 달리 멜깁슨을 닮은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남자였습니다.
- 아내와 상간남의 영상을 보며 발기하는 남편, 오랜만의 성욕에 흥분하고, 아내와 상간남의 대화를 통해 아내가 남편만 만나본 경험을 아쉬워했다는 걸 알게 됩니다.
-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준 아내를 한번은 용서하기로 한 남편, 한동안 모른 채 그녀를 방관하는데, 아내와 상간남의 일탈수위가 점차 심해지자 강제로 한국으로 돌아오게 합니다.
- 아내를 제어할 수 있다 믿었던 남편의 오만과 외갓남자를 통한 도파민 맛을 본 아내의 끝을 모르는 폭주로 부부관계는 파국으로 치 닿고, 변호사 남편의 결단으로 파멸을 맞이합니다.
- 요즘은 많이 없어진 듯 한데, 기러기 부부의 파멸과정을 소설로나마 느껴볼 수 있었던 작품입니다. 전개구조가 아내의 연인과 비슷하고, 결말도 유사합니다.
- 아내의 폭주 부분은 소설적 과장이 너무 많이 들어가 갑자기 이질감이 느껴지지만, 전반부 아내의 일탈과정과 남편의 번민, 그리고 결말부분은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 아내의 연인과 이 소설의 공통점은 아내가 남편을 애초에 사랑하지 않았다는 점인데, 상간남과의 일탈과정보다 이 부분이 결혼생활을 경험한 제 마음을 더 아프게 했습니다.
7. 아내리즘
- 사실 이 소설 때문에 이런 글을 쓰게 된 것 같습니다. 초독시 제일 파격적이었고, 이 작가 작품 중 몇 안되는 아내의 순애물입니다. 세번쯤 읽었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작품입니다.
- 남편은 40대 공기업 직원입니다. 서울에서 근무하다가 공기업 지방이전으로 주말부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미술전공자인데, 간간히 보험알바를 하는 전업주부입니다.
- 어느 주말, 외출한 아내의 화장대 서랍에 뭔가 걸려 분해해보니 처음 보는 명함이 걸려있었습니다. 기계부품을 만드는 공장 사장의 명함으로 부부 모두와 관련이 없었죠.
- 아내의 외도를 의심한 남편은, 아내 몰래 연차를 내고 공장을 직접 찾아가 명함의 주인공을 찾습니다. 남편이라 소개하자 당황하는 사장을 통해 외도를 확신하게 됩니다.
- 다그치는 남편에게 자신도 피해자라 말하는 사장, 자신은 사별한 홀아비로 재혼을 염두에 두고 보험영업을 하는 아내를 소개 받았으며, 아내도 이혼녀라고 소개했다 합니다.
- 결혼을 목적으로 아내와 만나던 사장, 재혼이고, 재산도 있으니 혹시몰라 그녀의 뒷조사를 맡겨 사진을 받았는데, 여자 한명과 다수의 남자들이 갱뱅하던 사진이었습니다.
- 사진이 흔들려 여자의 얼굴이 명확하지 않아 믿지 않는 남편, 사장은 그녀의 거짓말에 속았고, 뒷조사를 해보니 이런 문란한 여자였다고 자신도 피해자라 말합니다.
- 평소처럼 주말에 귀가한 남편, 아내에게 사장의 명함을 내밀며 외도사실을 묻자, 아내는 인정하며 용서를 빕니다. 남편은 주말부부 생활로 아내가 외로웠을 것이라며 외도를 용서합니다.
- 하지만 사진에 대한 의심은 멈추지 않고, 별도의 흥신소를 고용해 아내를 추적합니다. 흥신소 탐정은 최종 사진을 내밀며 세상이 말세가 되었다 말하고 조사를 중단하겠다고 말합니다.
- 확인결과 아내는 주기적으로 알 수 없는 주택을 드나들고 있었고, 그 안에서는 상간남 사장이 건네 사진 속의 갱뱅 플레이가 이뤄지고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 결국 모든 걸 알게 된 남편, 하지만 이혼하지 않고 아내의 치료를 돕겠다 하지만, 아내는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고, 자신은 정상이라며 남편의 제안을 거부, 결국 이혼을 택합니다.
- 전반부는 남편이 아내의 비밀을 알게 되어 이혼에 이르는 과정을, 후반부는 이혼 뒤 아내가 남편에게 돌아오기 위해 벌이는 기행과 남편의 고뇌, 대응을 담았습니다.
- 다른 소설과 달리 아내는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했고, 자신이 생각하는 사랑의 형태에 남편이 동화되도록 끊임없이 가스라이팅합니다만, 남편은 끝까지 정상인의 삶을 추구합니다.
- 처음엔 어안이 벙벙한 아내의 기행에 완전 미친년으로 보였는데, 두세 번 읽다 보니 그녀의 사랑도, 잘못된 형태긴 하지만, 맞는 남자를 만났다면 이해받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 현실속 부부간의 사랑도 다양한 형태를 띨겁니다. 가끔 우리 부부 이러는 게 맞나 싶기도 할거구요. 어쩌다 그런 생각드신다면 이 소설을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이 정도로 마칩니다.
글쓰는 것도 상당한 일이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