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그리는 예쁜 누나(2)
https://01.avsee.is/bbs/board.php?bo_table=community&wr_id=1405475#c_1406551
그 누나를 만나고나서
자꾸 생각나더라고요. 좋았어요.
예쁘고, 성격도 좋고.
어떻게 하면 자주 만날 수 있을까?
그땐 스마트폰이나 단톡방 같은거 없던시절이라....
그렇다고 다짜고짜 문자를 보내자기엔 좀 뭐한 사이였고
단둘이 만날일도 아예 없고.
작업을 걸자니, 아는 형이 데려온 사람한테 함부로 하기도 좀그런 상황?
그래서 언제나 또 볼까 싶어서 형누나들 모임에 꼭 빠지지 않고 거의 다 나갔어요
왜냐면 형누나들 보려고 간게 아니고
그 누나 나오는걸 놓치지 않으려고
1학기를 마치고 여름방학되니 그 누나도 자주 나오더라구요.
알바 끝나고 오고 술마시러 오고
그냥 지나가다가 들르고
그렇게 여러명 모임에서 자주 몇번 봤어요
덕분에 꽤 친해지기도 했고
그러던 어느날
누나 자취방이 이대 근처였는데
거기가 옥탑같이 옥상을 쓸 수 있다고 해서
거기에서 여러명이 놀러가기로 한거예요
너도 올거냐길래
당연히 간다고 했죠 마다할리가
그래서 거기서 뭐 먹을거리 잔뜩씩 사서
모였던거 같아요
전 갈때 맛있는 술이랑 누나가 커피 좋아한대서 원두커피도 좀 사서 갔고요
그날이 금요일이었던가
그래서 다음날 일정이 없었어요
전 그때 광화문쪽에 살고 있었고
다른 형 누나들 친구들은 이대-홍대 상수 합정 대충 그쪽들이었고
일 마치고 버스타고 설레는 마음에 갔죠
다들 하나둘씩 모이더라고요
커피랑 술 준비해온거 주니까 엄청 좋아하는데
진짜 너무 이뻤음…. 와..
혼자 미친듯이 설레는 마음을 안고
마당에서 다같이 술마시고 이야기하고
재밌게 놀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날이 어쩌면 꽤 큰 진전이었던듯해요
그 날 밤늦게까지 여러명이서 같이 놀았어요
분위기도 엄청 좋았고 이야기도 끊이지 않았고
좋은 음악 술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아무튼 그렇게 분위기가 흘러가다가 점점 밤이 깊어졌어요
한 8명쯤으로 시작했는데
하나둘씩 집에 가기도 하고
내일 일정이 있는 사람도 있고
취하기도 하고
마지막엔 다섯명쯤 남았어요
저랑 그 누나,
그리고 다른 형 두명이랑 또 다른 누나
한 새벽 두세시쯤 됐나
이젠 다들 좀 피곤하기도하고
형 두명이 있었는데 그 중에 한명이 좀 취해서
재워야하는데 여자혼자 사는집에 둘수 는 없고
집에 보내자니 또 멀었었던거 같아요
그땐 돈도 넉넉치 않아서 택시 태우기도 좀뭐했구요.
그래서 그 다른 형 집이 걸어서 한 20분 쯤 거리라서
거기로 가기로 했어요
저도 집에 가려면 택시타야했는데
귀찮기도 하고 돈도 아깝고..
그냥 그 형네 집에 같이 가서 자기로 했어요.
그래서 우리 셋이 갈테니
이제 정리하자고 하곤 주섬주섬 정리하고
방도 닦고 쓰레기 내놓고
오늘 재밌었다 라고 하고 일어나려는데
그 누나랑 다른 누나가 "니네끼리 가지말고 우리도 잠도 안오는데 같이 산책이나 하자"면서
그 형네 집으로 가서 술이나 더 먹자고 하는거예요
저야 뭐 당연히 땡큐죠 누나랑 함꼐라니
그럼 그러자고
다같이 그 형네 집으로 걸어갔어요
가다가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도 사고 술도사고
여름 새벽 한 세시쯤,
젊은 청춘 남녀 한 다섯명.
그중에 한명은 많이 취했고
네 명은 무슨생각이었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재밌기도 했고, 다들 약간씩 설레는 마음도 있었을거 같고
오히려 이런저런 사람들 빠지니까 진솔한 얘기도 엄청하게되고
그렇게 걸어서 그 형네 집에 도착했어요
거실도 있고 방도 있고 작업실도 있는 곳이었거든요
취한 형은 도착하자마자 방에 뻗어서 재워버리고
남은 넷이 작업실에 앉아서
빈백 같은 소파랑 벽에 기대서
어두운 조명 켜놓고
천천히 음악을 들으면서
술 마시고 이야기하고 웃고 떠들다가 또 술먹고
뭔가 분위기에 취한는 그런느낌
그렇게 한 네다섯시쯤 됐나…
누나들 중에 다른 누나는 취해서 잠들어버리고
이제 우리 셋만 남았어요
나, 그리고 그 누나, 그리고 집주인 형
그 셋이서 무슨얘기를 했는지 다 기억은 안나는데
끝엔 이야기 하다가 뭔가 좀 야한 얘기로 빠져서
과거 자신의 연인들과 섹스한 이야기들도 하고
좀 이상했어요 뭔가
그 누나랑 앞에서 이런이야기를?
그 형은 일부러 이야기를 꺼낸거 같았고요
그리고 그 누나가 잠들고 내가 잠들길 바란거 같기도 하고요
근데 전 잠들기 싫었거든요
그 새벽에 커피까지 마셔가며, 눈 빨갛게 충혈돼서
어떻게든 내가 이길거라고 오기로 버텼죠
그러다 그 누나 잠들면 어쩌지?라는 걱정도 했는데
다행히, 잠은 안들더라구요.
거의 해가 뜨기 직전이 되니
누나가 아 더 못놀겠다 넘 피곤한데, 눈에 안약인가 렌즈인가도 빼야하고
그래서 집에 가서 자고싶다고 하는거예요
어?
그래?
그럼 누나 내가 데려다 줄게 집까지
나 어차피 첫차타고 집 가면돼
제가 말하자
나 사실 지금 가기 넘 무서운데 잘됐다
집앞까지만 같이 가면 버스 올테니까 그거 타고 가~ 라고 하는거예요
사실 뭐 다른 맘 없었고
넘 피곤했고, 진짜 그냥 데려다 주고 집에 갈 생각이었어요
그래서 다시 가방 들고 옷입고 챙겨나오는데
화장실갔다가 나오던 그 형이
자기도같이 가자면서
따라나서는겁니다.
?? 뭐지
형 그냥 내가 데려다주고 갈게요 라고 하자
오히려 내가 데려다 줄게 넌 그냥 여기서 첫차타고 가라고 하는거예요.
아니 싫은데???? 이형이 지금까지 안자고 있었던게???
하는 생각이 들었죠
아.....
지금까지 헛짓거리 한건가.......
이형이 노리고 있었네… 라는 생각이 들면서
짜증나서 어쩌지 하고 있는데
누나가
“아냐~ 피곤한데 나 얘랑 가면돼~ 넌 그냥 집에서 쉬어~~ ” 라고 풉
그리곤
누나랑 슬슬 챙겨서 나오는데
갑자기 이 형이
쓰레기봉투를 주섬주섬 챙기더니
담배를 들고 따라나오는거지 뭡니까...
아니 우리 둘이 갈건데?? 왜 따라나오지..?
아 이형은 포기를 모르네..........
일단 나와서 인사를 했어요 억지인사
나- 형 쉬어요 우리갈게요
누나 - 오늘 잘놀았어~ 담에 또 보자
형 - 잠도 안오는데 난 산책이나 하려구 같이 가자
아 눈치 없죠…
아니…. 왜 굳이…?
그렇게까지 온다는걸 둘다 결국 막진 못하고
다시 그 누나 집으로 셋이 같이 돌아갑니다.
10분 넘게 천천히 걸어서
도착하고 누나네 집앞에 데려다 주고 가려는데
아 왠지 지금 떠나면 이 형이 뭔가 일 저지를거 같은거예요
누나도 아주 싫은 눈치는 아닌데
그럼 내가 포기해야될거같고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누나네 집 근처 도착했을때
누나 잘 들어가요~ 하고 들여보내곤
아 귀찮다… 버스타고 집가기 귀찮은데
형네집에 가서 자고가도 되죠? 형 아까 그 LP좀 들어봐요! 하곤
형을 낚아채서 그 형네 집으로 둘이 걸어옵니다….
그리고 그 형네 집에서 자고 다음날 일어나니 어제의 그 멤버들 모두 전사상태로 자고 있더군요
술을 넘 늦게까지 마셔서 머리도 아프고 커피도 땡기고
대충 버스타고 집에 왔어요.
그리고 씻고 라면좀 끓여먹고 쉬고 있는데
띠리링 문자가 옵니다.
누나한테 온 문자였죠.
“OO야 어제 술 더먹었어? 데려다줘서 고마워~ ^^ “
그 누나를 만나고나서
자꾸 생각나더라고요. 좋았어요.
예쁘고, 성격도 좋고.
어떻게 하면 자주 만날 수 있을까?
그땐 스마트폰이나 단톡방 같은거 없던시절이라....
그렇다고 다짜고짜 문자를 보내자기엔 좀 뭐한 사이였고
단둘이 만날일도 아예 없고.
작업을 걸자니, 아는 형이 데려온 사람한테 함부로 하기도 좀그런 상황?
그래서 언제나 또 볼까 싶어서 형누나들 모임에 꼭 빠지지 않고 거의 다 나갔어요
왜냐면 형누나들 보려고 간게 아니고
그 누나 나오는걸 놓치지 않으려고
1학기를 마치고 여름방학되니 그 누나도 자주 나오더라구요.
알바 끝나고 오고 술마시러 오고
그냥 지나가다가 들르고
그렇게 여러명 모임에서 자주 몇번 봤어요
덕분에 꽤 친해지기도 했고
그러던 어느날
누나 자취방이 이대 근처였는데
거기가 옥탑같이 옥상을 쓸 수 있다고 해서
거기에서 여러명이 놀러가기로 한거예요
너도 올거냐길래
당연히 간다고 했죠 마다할리가
그래서 거기서 뭐 먹을거리 잔뜩씩 사서
모였던거 같아요
전 갈때 맛있는 술이랑 누나가 커피 좋아한대서 원두커피도 좀 사서 갔고요
그날이 금요일이었던가
그래서 다음날 일정이 없었어요
전 그때 광화문쪽에 살고 있었고
다른 형 누나들 친구들은 이대-홍대 상수 합정 대충 그쪽들이었고
일 마치고 버스타고 설레는 마음에 갔죠
다들 하나둘씩 모이더라고요
커피랑 술 준비해온거 주니까 엄청 좋아하는데
진짜 너무 이뻤음…. 와..
혼자 미친듯이 설레는 마음을 안고
마당에서 다같이 술마시고 이야기하고
재밌게 놀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날이 어쩌면 꽤 큰 진전이었던듯해요
그 날 밤늦게까지 여러명이서 같이 놀았어요
분위기도 엄청 좋았고 이야기도 끊이지 않았고
좋은 음악 술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아무튼 그렇게 분위기가 흘러가다가 점점 밤이 깊어졌어요
한 8명쯤으로 시작했는데
하나둘씩 집에 가기도 하고
내일 일정이 있는 사람도 있고
취하기도 하고
마지막엔 다섯명쯤 남았어요
저랑 그 누나,
그리고 다른 형 두명이랑 또 다른 누나
한 새벽 두세시쯤 됐나
이젠 다들 좀 피곤하기도하고
형 두명이 있었는데 그 중에 한명이 좀 취해서
재워야하는데 여자혼자 사는집에 둘수 는 없고
집에 보내자니 또 멀었었던거 같아요
그땐 돈도 넉넉치 않아서 택시 태우기도 좀뭐했구요.
그래서 그 다른 형 집이 걸어서 한 20분 쯤 거리라서
거기로 가기로 했어요
저도 집에 가려면 택시타야했는데
귀찮기도 하고 돈도 아깝고..
그냥 그 형네 집에 같이 가서 자기로 했어요.
그래서 우리 셋이 갈테니
이제 정리하자고 하곤 주섬주섬 정리하고
방도 닦고 쓰레기 내놓고
오늘 재밌었다 라고 하고 일어나려는데
그 누나랑 다른 누나가 "니네끼리 가지말고 우리도 잠도 안오는데 같이 산책이나 하자"면서
그 형네 집으로 가서 술이나 더 먹자고 하는거예요
저야 뭐 당연히 땡큐죠 누나랑 함꼐라니
그럼 그러자고
다같이 그 형네 집으로 걸어갔어요
가다가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도 사고 술도사고
여름 새벽 한 세시쯤,
젊은 청춘 남녀 한 다섯명.
그중에 한명은 많이 취했고
네 명은 무슨생각이었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재밌기도 했고, 다들 약간씩 설레는 마음도 있었을거 같고
오히려 이런저런 사람들 빠지니까 진솔한 얘기도 엄청하게되고
그렇게 걸어서 그 형네 집에 도착했어요
거실도 있고 방도 있고 작업실도 있는 곳이었거든요
취한 형은 도착하자마자 방에 뻗어서 재워버리고
남은 넷이 작업실에 앉아서
빈백 같은 소파랑 벽에 기대서
어두운 조명 켜놓고
천천히 음악을 들으면서
술 마시고 이야기하고 웃고 떠들다가 또 술먹고
뭔가 분위기에 취한는 그런느낌
그렇게 한 네다섯시쯤 됐나…
누나들 중에 다른 누나는 취해서 잠들어버리고
이제 우리 셋만 남았어요
나, 그리고 그 누나, 그리고 집주인 형
그 셋이서 무슨얘기를 했는지 다 기억은 안나는데
끝엔 이야기 하다가 뭔가 좀 야한 얘기로 빠져서
과거 자신의 연인들과 섹스한 이야기들도 하고
좀 이상했어요 뭔가
그 누나랑 앞에서 이런이야기를?
그 형은 일부러 이야기를 꺼낸거 같았고요
그리고 그 누나가 잠들고 내가 잠들길 바란거 같기도 하고요
근데 전 잠들기 싫었거든요
그 새벽에 커피까지 마셔가며, 눈 빨갛게 충혈돼서
어떻게든 내가 이길거라고 오기로 버텼죠
그러다 그 누나 잠들면 어쩌지?라는 걱정도 했는데
다행히, 잠은 안들더라구요.
거의 해가 뜨기 직전이 되니
누나가 아 더 못놀겠다 넘 피곤한데, 눈에 안약인가 렌즈인가도 빼야하고
그래서 집에 가서 자고싶다고 하는거예요
어?
그래?
그럼 누나 내가 데려다 줄게 집까지
나 어차피 첫차타고 집 가면돼
제가 말하자
나 사실 지금 가기 넘 무서운데 잘됐다
집앞까지만 같이 가면 버스 올테니까 그거 타고 가~ 라고 하는거예요
사실 뭐 다른 맘 없었고
넘 피곤했고, 진짜 그냥 데려다 주고 집에 갈 생각이었어요
그래서 다시 가방 들고 옷입고 챙겨나오는데
화장실갔다가 나오던 그 형이
자기도같이 가자면서
따라나서는겁니다.
?? 뭐지
형 그냥 내가 데려다주고 갈게요 라고 하자
오히려 내가 데려다 줄게 넌 그냥 여기서 첫차타고 가라고 하는거예요.
아니 싫은데???? 이형이 지금까지 안자고 있었던게???
하는 생각이 들었죠
아.....
지금까지 헛짓거리 한건가.......
이형이 노리고 있었네… 라는 생각이 들면서
짜증나서 어쩌지 하고 있는데
누나가
“아냐~ 피곤한데 나 얘랑 가면돼~ 넌 그냥 집에서 쉬어~~ ” 라고 풉
그리곤
누나랑 슬슬 챙겨서 나오는데
갑자기 이 형이
쓰레기봉투를 주섬주섬 챙기더니
담배를 들고 따라나오는거지 뭡니까...
아니 우리 둘이 갈건데?? 왜 따라나오지..?
아 이형은 포기를 모르네..........
일단 나와서 인사를 했어요 억지인사
나- 형 쉬어요 우리갈게요
누나 - 오늘 잘놀았어~ 담에 또 보자
형 - 잠도 안오는데 난 산책이나 하려구 같이 가자
아 눈치 없죠…
아니…. 왜 굳이…?
그렇게까지 온다는걸 둘다 결국 막진 못하고
다시 그 누나 집으로 셋이 같이 돌아갑니다.
10분 넘게 천천히 걸어서
도착하고 누나네 집앞에 데려다 주고 가려는데
아 왠지 지금 떠나면 이 형이 뭔가 일 저지를거 같은거예요
누나도 아주 싫은 눈치는 아닌데
그럼 내가 포기해야될거같고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누나네 집 근처 도착했을때
누나 잘 들어가요~ 하고 들여보내곤
아 귀찮다… 버스타고 집가기 귀찮은데
형네집에 가서 자고가도 되죠? 형 아까 그 LP좀 들어봐요! 하곤
형을 낚아채서 그 형네 집으로 둘이 걸어옵니다….
그리고 그 형네 집에서 자고 다음날 일어나니 어제의 그 멤버들 모두 전사상태로 자고 있더군요
술을 넘 늦게까지 마셔서 머리도 아프고 커피도 땡기고
대충 버스타고 집에 왔어요.
그리고 씻고 라면좀 끓여먹고 쉬고 있는데
띠리링 문자가 옵니다.
누나한테 온 문자였죠.
“OO야 어제 술 더먹었어? 데려다줘서 고마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