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험 썰
첫 경험 썰 (1)
본 글은 실화를 바탕으로 했지만, 소설적 허구와 과장으로 각색된 내용입니다. 등장하는 인물, 배경 등 모든 고유명사는 현실이 아닙니다.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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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첫 경험은 언제인가요? 저는 20살 때랍니다. 10대 시절 먼저 진정한 남성이 된 친구도 있었지만, 저는 성인이 될 때까지 별다른 기회가 없었죠. 나름 주변에서 괜찮게 생겼단 소리를 듣습니다만, 부끄러움이 많아서 이성을 잘 꼬시지 못하는 편이었습니다.
물론, 연애는 해봤지만, 순수한 학생 때의 연애라, 키스 다음으로 진도를 나가지 못했죠. 그러다 20살이 되고 자취를 하게 됐습니다. 그렇다고 바로 무슨 일이 생기진 않았어요. 뭐, 사람이 쉽게 변하나요?
자취방과 술이 있었지만, 좀처럼 동정을 뗄 기회가 생기지 않았죠. 벚꽃이 다 질 때까지 여자친구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공대생이라 여자가 적었고, 수준보다 콧대가 높아서 그다지 노력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여자가 많다는 소문에 속아 서양미술 동아리에 들어갔지만, 매일 선배들과 술판이나 벌였지 괜찮은 여성은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가끔 미팅이 들어와 나가긴 했지만, 술친구만 생겨났죠. 미팅에서 만난 여사친 중에 꽤 많이 친해진 친구가 한 명 있었어요.
일주일에 세 번은 그 친구랑 술을 마셨던 것 같네요. 제 자취방에서 같이 자기도 했지만, 서로 그다지 매력을 못 느꼈는지 아무런 일도 생기지 않았어요. 기말고사가 끝나가고 방학이 눈앞으로 다가왔을 때쯤. 그 친구가 부탁을 해왔습니다.
“야. 내 고향 친구가 놀러 온다고 하는데….”
여사친은 학교에서 조금 먼 지방에 살았는데, 어려서부터 알고 지내던 절친이 놀러 온다고 합니다. 문제는 여사친이 친오빠와 함께 살고 있다는 거죠. 친오빠와 고향 친구를 같이 재울 수 없으니, 그날 친오빠를 제 방에서 재우면 안 되겠냐는 부탁이었습니다.
"좀 그런데. 네 오빠랑 친하지도 않고."
"내 친구 이쁨, 그날 같이 놀자. 내가 저녁이랑 1차 술 살게. 응? 제발."
"콜!"
그렇게 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저는 먼저 고깃집에서 기다리고, 여사친이 친구를 데려오기로 했죠. 살짝 기대되는 마음에 깔끔하게 차려입고, 머리도 단정히 세팅하고 나갔습니다. 여사친과 함께 등장하는 그녀.
기말고사가 끝난 시점이라 살짝 더워진 날씨 때문인지, 그녀는 짧은 바지에 몸매가 드러나는 반소매 티를 입은 상태였습니다. 약간 큰 편인 키에 늘씬한 몸매, 딱 슬랜더한 모델 같은 체구였죠.
얼굴은 도도한 고양이상, 연한 화장을 했음에도 또렷한 이목구비가 인상적인 친구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티아라 효민의 약간 날카로운 버전이랄까요? 그때는 아직 티아라가 데뷔전이라 말하진 못했지만요.
간단히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여긴 내 절친 아정이. 얘는 요즘 제일 친하게 지내는 시학이야.”
여사친이 서로를 소개했고, 저희는 즐겁게 삼겹살을 먹으며 이야기했습니다. 술집으로 옮겨 대화를 이어가던 도중. 아정이가 말합니다.
“너무 시끄러워서 대화하기 힘드네.”
시골 지역에만 살던 아정이는 대학가에 시끄러운 술집을 와본 적이 별로 없었고, (잊지 않으셨겠지만, 모두 20살 때 일입니다) 시끄러운 분위기가 익숙지 않아 텐션이 점점 떨어졌습니다. 그러자 여사친이 저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얘네 집에서 먹을까? 괜찮지 시학아?”
“뭐, 상관없어.”
술자리를 빨리 끝내고 편의점에 들러 안줏거리와 술을 샀습니다. 여사친 방도 있는데 제 방에서 마시기로 한 이유는 제 방이 더 넓기도 하고, 에어컨도 있었기 때문이죠. 당시만 해도 에어컨이 있는 자취방이 많지 않았기에 에어컨이 있는 방은 큰 장점이었습니다. (당시 에어컨 보급률은 30% 수준이었죠)
나름 자취방치곤 넓은 방에서 살았기 때문에 아정이는 들어오며 놀랐습니다.
“네 방보다 넓은 것 같다.”
“내 방은 투룸이잖아.”
여자들 간의 대화가 오갔고, 저는 간단히 안주와 술을 세팅하고 있었죠. 나름 술을 좋아하게 되어서 집에 양주나 보드카 같은 서양 술이 좀 있었고, 아정이는 양주를 마셔본 적이 없다며 궁금해했습니다.
“그럼 먹지 뭐.”
20살이 뭘 알겠어요. 뭣도 모르고 소주잔에 양주를 스트레이트로 마셨습니다. 평소 천천히 마시면 저나 여사친 모두 소주 2~3병쯤은 다음 날 숙취도 없는 편이지만, 밖에서 먹고 들어온 소맥에 양주가 들어오자 취기가 오르기 시작합니다.
물론 아정이도 살짝 취했는지 눈이 점점 풀려가고 있었죠. 취하니 토크가 끈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정 – 시학이는 여친 없어?
시학 – 없으니까 이러고 있지.
아정 – 생긴 것도 괜찮은데 왜 여친이 없을까아.
여사친 – 저시끼 완전 소심해서 대쉬도 못함.
시학 – 너라서 안 한 거거든.
깔깔거리며 웃는 여사친이 괘씸해서 마주 놀렸습니다.
시학 – 모쏠 주제에.
여사친 – 모쏠 아니라니까.
시학 – 아정아 얘 진짜 남친 있었어?
아정 – 모르겠는데? 헤헤.
여사친 – 지도 아다면서.
시학 – 너는 처녀 아니냐.
여사친 – 비밀이지롱~.
시학 – 모쏠 후다가 더 별로다. 그냥 처녀인 척해. 크크!
계속 놀림 받던 여사친이 타겟을 아정이로 옮깁니다.
여사친 – 아정인 이쁘니까 남자 경험 있을걸?
아정 – 얘는 무슨.
시학 – 맞아. 경험 있을 것 같은데.
아정 – 에효. 이 순수한 것들.
저와 여사친은 오오! 거리며 첫 경험 썰 좀 풀어달라고 졸랐습니다.
아정 – 너 성태 오빠 알지?
여사친 – 응 알지.
시학 – 누군데? 나도 좀 알려줘.
2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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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 보고 다음 편 써서 올리겠습니다.
본 글은 실화를 바탕으로 했지만, 소설적 허구와 과장으로 각색된 내용입니다. 등장하는 인물, 배경 등 모든 고유명사는 현실이 아닙니다.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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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첫 경험은 언제인가요? 저는 20살 때랍니다. 10대 시절 먼저 진정한 남성이 된 친구도 있었지만, 저는 성인이 될 때까지 별다른 기회가 없었죠. 나름 주변에서 괜찮게 생겼단 소리를 듣습니다만, 부끄러움이 많아서 이성을 잘 꼬시지 못하는 편이었습니다.
물론, 연애는 해봤지만, 순수한 학생 때의 연애라, 키스 다음으로 진도를 나가지 못했죠. 그러다 20살이 되고 자취를 하게 됐습니다. 그렇다고 바로 무슨 일이 생기진 않았어요. 뭐, 사람이 쉽게 변하나요?
자취방과 술이 있었지만, 좀처럼 동정을 뗄 기회가 생기지 않았죠. 벚꽃이 다 질 때까지 여자친구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공대생이라 여자가 적었고, 수준보다 콧대가 높아서 그다지 노력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여자가 많다는 소문에 속아 서양미술 동아리에 들어갔지만, 매일 선배들과 술판이나 벌였지 괜찮은 여성은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가끔 미팅이 들어와 나가긴 했지만, 술친구만 생겨났죠. 미팅에서 만난 여사친 중에 꽤 많이 친해진 친구가 한 명 있었어요.
일주일에 세 번은 그 친구랑 술을 마셨던 것 같네요. 제 자취방에서 같이 자기도 했지만, 서로 그다지 매력을 못 느꼈는지 아무런 일도 생기지 않았어요. 기말고사가 끝나가고 방학이 눈앞으로 다가왔을 때쯤. 그 친구가 부탁을 해왔습니다.
“야. 내 고향 친구가 놀러 온다고 하는데….”
여사친은 학교에서 조금 먼 지방에 살았는데, 어려서부터 알고 지내던 절친이 놀러 온다고 합니다. 문제는 여사친이 친오빠와 함께 살고 있다는 거죠. 친오빠와 고향 친구를 같이 재울 수 없으니, 그날 친오빠를 제 방에서 재우면 안 되겠냐는 부탁이었습니다.
"좀 그런데. 네 오빠랑 친하지도 않고."
"내 친구 이쁨, 그날 같이 놀자. 내가 저녁이랑 1차 술 살게. 응? 제발."
"콜!"
그렇게 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저는 먼저 고깃집에서 기다리고, 여사친이 친구를 데려오기로 했죠. 살짝 기대되는 마음에 깔끔하게 차려입고, 머리도 단정히 세팅하고 나갔습니다. 여사친과 함께 등장하는 그녀.
기말고사가 끝난 시점이라 살짝 더워진 날씨 때문인지, 그녀는 짧은 바지에 몸매가 드러나는 반소매 티를 입은 상태였습니다. 약간 큰 편인 키에 늘씬한 몸매, 딱 슬랜더한 모델 같은 체구였죠.
얼굴은 도도한 고양이상, 연한 화장을 했음에도 또렷한 이목구비가 인상적인 친구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티아라 효민의 약간 날카로운 버전이랄까요? 그때는 아직 티아라가 데뷔전이라 말하진 못했지만요.
간단히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여긴 내 절친 아정이. 얘는 요즘 제일 친하게 지내는 시학이야.”
여사친이 서로를 소개했고, 저희는 즐겁게 삼겹살을 먹으며 이야기했습니다. 술집으로 옮겨 대화를 이어가던 도중. 아정이가 말합니다.
“너무 시끄러워서 대화하기 힘드네.”
시골 지역에만 살던 아정이는 대학가에 시끄러운 술집을 와본 적이 별로 없었고, (잊지 않으셨겠지만, 모두 20살 때 일입니다) 시끄러운 분위기가 익숙지 않아 텐션이 점점 떨어졌습니다. 그러자 여사친이 저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얘네 집에서 먹을까? 괜찮지 시학아?”
“뭐, 상관없어.”
술자리를 빨리 끝내고 편의점에 들러 안줏거리와 술을 샀습니다. 여사친 방도 있는데 제 방에서 마시기로 한 이유는 제 방이 더 넓기도 하고, 에어컨도 있었기 때문이죠. 당시만 해도 에어컨이 있는 자취방이 많지 않았기에 에어컨이 있는 방은 큰 장점이었습니다. (당시 에어컨 보급률은 30% 수준이었죠)
나름 자취방치곤 넓은 방에서 살았기 때문에 아정이는 들어오며 놀랐습니다.
“네 방보다 넓은 것 같다.”
“내 방은 투룸이잖아.”
여자들 간의 대화가 오갔고, 저는 간단히 안주와 술을 세팅하고 있었죠. 나름 술을 좋아하게 되어서 집에 양주나 보드카 같은 서양 술이 좀 있었고, 아정이는 양주를 마셔본 적이 없다며 궁금해했습니다.
“그럼 먹지 뭐.”
20살이 뭘 알겠어요. 뭣도 모르고 소주잔에 양주를 스트레이트로 마셨습니다. 평소 천천히 마시면 저나 여사친 모두 소주 2~3병쯤은 다음 날 숙취도 없는 편이지만, 밖에서 먹고 들어온 소맥에 양주가 들어오자 취기가 오르기 시작합니다.
물론 아정이도 살짝 취했는지 눈이 점점 풀려가고 있었죠. 취하니 토크가 끈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정 – 시학이는 여친 없어?
시학 – 없으니까 이러고 있지.
아정 – 생긴 것도 괜찮은데 왜 여친이 없을까아.
여사친 – 저시끼 완전 소심해서 대쉬도 못함.
시학 – 너라서 안 한 거거든.
깔깔거리며 웃는 여사친이 괘씸해서 마주 놀렸습니다.
시학 – 모쏠 주제에.
여사친 – 모쏠 아니라니까.
시학 – 아정아 얘 진짜 남친 있었어?
아정 – 모르겠는데? 헤헤.
여사친 – 지도 아다면서.
시학 – 너는 처녀 아니냐.
여사친 – 비밀이지롱~.
시학 – 모쏠 후다가 더 별로다. 그냥 처녀인 척해. 크크!
계속 놀림 받던 여사친이 타겟을 아정이로 옮깁니다.
여사친 – 아정인 이쁘니까 남자 경험 있을걸?
아정 – 얘는 무슨.
시학 – 맞아. 경험 있을 것 같은데.
아정 – 에효. 이 순수한 것들.
저와 여사친은 오오! 거리며 첫 경험 썰 좀 풀어달라고 졸랐습니다.
아정 – 너 성태 오빠 알지?
여사친 – 응 알지.
시학 – 누군데? 나도 좀 알려줘.
2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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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 보고 다음 편 써서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