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한 줄 알았는데 안했던, 기형적인 연애를 했습니다.
올해들어 유난히 외로운데요. 그러다가 문득 과거를 돌아 돌아 보다가
깨닳았습니다. 저는 연애를 했지만, 연애를 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고백도 몇 번 받아보고 번호도 2번 따여 봤습니다.
아, 생각해보니 고백 받고 번호를 따여본 것도 3년 전인 25살에 있었던 일입니다.
생각해보니, 그 때 무슨 복이 있어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무슨말인가? 자랑인 듯 아닌듯 이상한 놈인가 싶으시죠?
짦게 제 연애사 아닌 연애사를 말씀드리자면~
#1. 첫번째 연애
중학교 때 첫번째 연애를 시작함, 다만 돈도 없고 아무것도 몰라 제대로 된 데이트를 못함. (약 1년?)
#2. 두번째 연애
고등학교 때 만나게 됨. 비교적 오래만남(6개월?) 데이트는 했는데, 어디 놀러가진 않고 쇼핑하고 근처에서 데이트 정도
+ 당시엔 성에 눈이 뜨인 때라, 지금 생각하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그거에만 집착했으나 하진 않았음
#3. 세번째 연애
군대가기 대략 서너달 전에 만나게 됨. 성적 호기심이 많았던 친구고, 본인도 당시 첫경험이라...그런 건 많이 했으나
그 친구가 풀타임 알바기도 해서, 어디 제대로 같이 놀러는 못감.
+ 항상 그 친구 집 또는 본인 집에서 그것만 하다 군대갈 때 헤어짐
#4. 네번째 연애
연애라고 하기도 뭣할 정도로 처음 번호를 따이고, 자만감에 취해 빠른 진도를 나가다가 이별마저 빠름 빠름.
(한 달도 안됨)
+ 첫번째, 두번째 만남에 그것만 하다가 헤어짐
#5. 다섯번째 연애
애가 있는 친구였음. 네번째 연애 후 얼마 안되었는데, 장거리 연애라 금방 헤어짐.
+ 그것만 하다가 헤어짐
#6. 여섯번째 연애
버스정류장에서 번호를 따게되어 만남. (참고로 #4~#6은 1년 안에 만난 사람들)
정말 예쁜 애라서, 당시 나는 자만심에 취했는데...지금 생각해보면 어장 속 물고기였음.
이렇게 한 두줄로 적을 수 있는 이유는, 정말 한 두줄에 끝날만한 짧은 추억들만 있기 때문입니다.
당시에는, 음 뭐랄까요? 금방 떠날 사람, 군대(대학)가면 헤어질 사람이라 생각하고 만나거나
사랑이 아닌 '연애'목적으로 만났습니다. 물론 그렇다 해도 이건 너무 기형적이긴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살, 최근 '결혼해라'라는 이야기를 듣는 요즘 '나는 아직 연애를 더 하고싶은데'라는 생각이 들었던게
생각해보면, 연애하면서 이렇다할 연애를 못해봐서 그런 거 같습니다.
문득 모태솔로와 진배없는 삶을 살았다고 생각하니 오묘한 기분이 드네요.
지나간 인연들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가볍게 생각한 만큼..다가올 인연에는 신중하고 소중히 대해보려 합니다. ㅠ
깨닳았습니다. 저는 연애를 했지만, 연애를 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고백도 몇 번 받아보고 번호도 2번 따여 봤습니다.
아, 생각해보니 고백 받고 번호를 따여본 것도 3년 전인 25살에 있었던 일입니다.
생각해보니, 그 때 무슨 복이 있어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무슨말인가? 자랑인 듯 아닌듯 이상한 놈인가 싶으시죠?
짦게 제 연애사 아닌 연애사를 말씀드리자면~
#1. 첫번째 연애
중학교 때 첫번째 연애를 시작함, 다만 돈도 없고 아무것도 몰라 제대로 된 데이트를 못함. (약 1년?)
#2. 두번째 연애
고등학교 때 만나게 됨. 비교적 오래만남(6개월?) 데이트는 했는데, 어디 놀러가진 않고 쇼핑하고 근처에서 데이트 정도
+ 당시엔 성에 눈이 뜨인 때라, 지금 생각하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그거에만 집착했으나 하진 않았음
#3. 세번째 연애
군대가기 대략 서너달 전에 만나게 됨. 성적 호기심이 많았던 친구고, 본인도 당시 첫경험이라...그런 건 많이 했으나
그 친구가 풀타임 알바기도 해서, 어디 제대로 같이 놀러는 못감.
+ 항상 그 친구 집 또는 본인 집에서 그것만 하다 군대갈 때 헤어짐
#4. 네번째 연애
연애라고 하기도 뭣할 정도로 처음 번호를 따이고, 자만감에 취해 빠른 진도를 나가다가 이별마저 빠름 빠름.
(한 달도 안됨)
+ 첫번째, 두번째 만남에 그것만 하다가 헤어짐
#5. 다섯번째 연애
애가 있는 친구였음. 네번째 연애 후 얼마 안되었는데, 장거리 연애라 금방 헤어짐.
+ 그것만 하다가 헤어짐
#6. 여섯번째 연애
버스정류장에서 번호를 따게되어 만남. (참고로 #4~#6은 1년 안에 만난 사람들)
정말 예쁜 애라서, 당시 나는 자만심에 취했는데...지금 생각해보면 어장 속 물고기였음.
이렇게 한 두줄로 적을 수 있는 이유는, 정말 한 두줄에 끝날만한 짧은 추억들만 있기 때문입니다.
당시에는, 음 뭐랄까요? 금방 떠날 사람, 군대(대학)가면 헤어질 사람이라 생각하고 만나거나
사랑이 아닌 '연애'목적으로 만났습니다. 물론 그렇다 해도 이건 너무 기형적이긴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살, 최근 '결혼해라'라는 이야기를 듣는 요즘 '나는 아직 연애를 더 하고싶은데'라는 생각이 들었던게
생각해보면, 연애하면서 이렇다할 연애를 못해봐서 그런 거 같습니다.
문득 모태솔로와 진배없는 삶을 살았다고 생각하니 오묘한 기분이 드네요.
지나간 인연들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가볍게 생각한 만큼..다가올 인연에는 신중하고 소중히 대해보려 합니다.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