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이 계류유산이라네요.
1년 넘게 사귀고 헤어졌습니다.
둘다 성욕이 왕성해 사귈때 관계를 많이 했었습니다.
성격차로 헤어졌는데, 지금 헤어진지 2달쯤 된 시점에서 생리를 안한다고, 임테기를 해봐도 아무 줄도 안생긴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 검사랑 피검사해보니, 산부인과에서 계류유산이라고 하더군요.
충격이었습니다.
소파술이라는 수술을 해야한다더군요.
다음주에 수술날짜 잡았고, 수술 후 몸상태가 많이 안좋아진다고해서, 같이 가기로 했고, 전여친 부모님껜 비밀로해야해서 몸상태가 많이 안좋으면 모텔에서 좀 안정취하고 집으로 데려다주기로 했습니다.
조심했어야하는데, 전여친에게도 미안하고, 스스로도 후회가 많이 되네요.
근데, 고민이 있습니다.
연애때, 성격차이와 사랑표현방식, 전여친의 질투나 집착 문제로 많이 다퉜습니다. 그래도 서로 많이 맞춰가며 이해하고 배려하게 됐는데, 질투는 안하다가도 기분이 안좋은 날은 예민해지면서, 아무것도 아닌걸로 자꾸 싸우게 되더군요. 그런것에 제가 너무 지쳐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했는데, 전여친이 많이 붙잡았었습니다. 근데 저는 너무나 지친 나머지 그냥 헤어지자고 했구요.
헤어지고 1달정도 됐을때에 전여친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것들로 내가 왜그랬는지 모르겠다. 그냥 같이있기만 해도 소중한건데 그걸 생각하지 못했다며 다시 한번 기회를 주면 좋겠다고.
거절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전여친이 유산을 한 시점에서 이런저런 대화들도 나누고, 나의 아이를 유산했다는 걸 생각하니,, 미안하기도 하고, 자꾸 마음이 흔들리네요.
유산한 것과 수술에 대해 얘기를 하면서도 제가 계속 차갑게 '나는 우리가 실수한 일에 대해 책임을 지는거지 서로를 걱정하는 사이는 아닌것 같다' 라고, 걱정보다는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서만 냉정하게 말했습니다. 그걸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전여친을 보는데, 참 이게 마음이 너무 아프더군요.
그렇게나 감정적이던 친구가 2달간 많이도 변했더군요..
혹시 지금 제 감정은 그냥 미련이고 미안함일까요?
다시 만난다면 얼마 안가 다시 전처럼 똑같이 싸우게 될까요?
만약 다시 만난다면 어떻게 될지 머리로는 알것 같은데도, 참 마음이 어렵습니다. 조언을 좀 구하고 싶습니다.
주변에 말할수도 없고, 참 마음이 어려워 두서없이 아씨에 끄적여봅니다. 전여친과의 재회에 대해 의견 남겨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둘다 성욕이 왕성해 사귈때 관계를 많이 했었습니다.
성격차로 헤어졌는데, 지금 헤어진지 2달쯤 된 시점에서 생리를 안한다고, 임테기를 해봐도 아무 줄도 안생긴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 검사랑 피검사해보니, 산부인과에서 계류유산이라고 하더군요.
충격이었습니다.
소파술이라는 수술을 해야한다더군요.
다음주에 수술날짜 잡았고, 수술 후 몸상태가 많이 안좋아진다고해서, 같이 가기로 했고, 전여친 부모님껜 비밀로해야해서 몸상태가 많이 안좋으면 모텔에서 좀 안정취하고 집으로 데려다주기로 했습니다.
조심했어야하는데, 전여친에게도 미안하고, 스스로도 후회가 많이 되네요.
근데, 고민이 있습니다.
연애때, 성격차이와 사랑표현방식, 전여친의 질투나 집착 문제로 많이 다퉜습니다. 그래도 서로 많이 맞춰가며 이해하고 배려하게 됐는데, 질투는 안하다가도 기분이 안좋은 날은 예민해지면서, 아무것도 아닌걸로 자꾸 싸우게 되더군요. 그런것에 제가 너무 지쳐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했는데, 전여친이 많이 붙잡았었습니다. 근데 저는 너무나 지친 나머지 그냥 헤어지자고 했구요.
헤어지고 1달정도 됐을때에 전여친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것들로 내가 왜그랬는지 모르겠다. 그냥 같이있기만 해도 소중한건데 그걸 생각하지 못했다며 다시 한번 기회를 주면 좋겠다고.
거절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전여친이 유산을 한 시점에서 이런저런 대화들도 나누고, 나의 아이를 유산했다는 걸 생각하니,, 미안하기도 하고, 자꾸 마음이 흔들리네요.
유산한 것과 수술에 대해 얘기를 하면서도 제가 계속 차갑게 '나는 우리가 실수한 일에 대해 책임을 지는거지 서로를 걱정하는 사이는 아닌것 같다' 라고, 걱정보다는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서만 냉정하게 말했습니다. 그걸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전여친을 보는데, 참 이게 마음이 너무 아프더군요.
그렇게나 감정적이던 친구가 2달간 많이도 변했더군요..
혹시 지금 제 감정은 그냥 미련이고 미안함일까요?
다시 만난다면 얼마 안가 다시 전처럼 똑같이 싸우게 될까요?
만약 다시 만난다면 어떻게 될지 머리로는 알것 같은데도, 참 마음이 어렵습니다. 조언을 좀 구하고 싶습니다.
주변에 말할수도 없고, 참 마음이 어려워 두서없이 아씨에 끄적여봅니다. 전여친과의 재회에 대해 의견 남겨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