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저찌 가족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수요일에 2주 자가격리를 받고 집안에 쳐박혀있습니다... 혹시 해보신 분 계실까요..? 정말 집에서 단 한 발자국도 안나가셨나요? 검사 결과 모든 가족이 음성 판정을 받고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집에 있긴 합니다ㅠㅠ 다들 집에서 정말로 현관문을 나서신 적이 없나요?
자가격리 2주 동안은 당연히 외출해서는 안 됩니다.. 단독주택이시고 마당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마당이 외부인과 접촉이 가능한 곳이거나 외부인과 거리가 가까워질 곳이라면 당연히 출입을 해서는 안 될 것 같네요.. 저 같은 경우는 아주 시골집이라서 마당에 밭도 있고 주변에 이웃하는 집이 없던 곳이라 마당은 나갔지만 외부인이 출입할 수 있는 대문은 철저히 잠가뒀었네요..
어떤 분이 자가격리 중에 현관문 열고 앞에 배달 그릇인가 잠깐 두는데 하필 그 때 맞은편 집 사는 분이 엘베 타고 와서 문이 열리면서 마주쳐서 식겁했었다고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정말 찰나의 순간일지라도 이렇게 확률적으로 안 좋게 마주쳐버리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니 답답하더라도 원칙을 고수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