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Comments

만원짜리 한장에 포스트잇을 겹쳐서 접어요. 포스트잇에는 “놀라셨다면 죄송합니다. 사실 그쪽이 떨어트린건 아니고 제 돈인데, 마땅히 말 걸 방법이 생각나지 않아서 이렇게 했습니다. 지나가다 적잖이 마주치는일이 잦아서 어찌저찌 보게 되엇는데 그림 참 잘그리신다.(뭐 대충 레파토리 만들어서 친해지고 싶다를 어필.) 부담스러우시다면 만원 가지시고 괜찮으시다면 돌려주세요.” 라고 쓴 후에 타이밍 맞춰서 돈 떨어트리셧다고 하면서 드려봐요 ㅋㅋㅋㅋ 서로 얼굴이라도 알고 잇는 상황에서 쓰는게 좋겟죠. 변수는 상대방이 정말 관심이 없어서 누군지 모를 수 있는거 하고 정말 정직해서 제돈아니에요 하는겁니다. 보통 돈 떨어트리셧어요 하고 만원 내밀면 언감생심 거의 받고 보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