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모솔 25살인데 일하는곳 회사 동기가 여자를 소개시켜준다고 해서 지금 가끔씩 카톡중에 있습니다. 다음주 화요일에 일끝나고 저녁같이 먹기로 했는데 모솔이라 무슨말을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될지 잘모르겠네요..... 잘생긴 행님들 소소한 팁같은거라던지 이야기 주제?같은것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꾸벅)
일단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면서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서로 알아가고, 내가 관심 없어도 좋아하는 것에 대하여 더 알아보고 싶다는 뉘앙스와 함께
당신에게 집중하고 있어요 라는 느낌을 풍기는게 중요할 거 같아요. 맘에 드나 들지 않으나 그렇게 하는게 주선자에 대한 예의라 생각되구요!
글쓴이분도 중간중간 나에 관심사는 무엇이다 어필하면서 대화하는 방식이나, 자신과 성향이 맞는지도 알아보시기두 하구요 ^^
나이가 들었는지 소개팅 모습이 궁금해지네요 ㅋㅋ
모쏠은아닌데 8년동안 안만나다 19년에 3번소개팅후 3번째 만난 여친과 2년되갑니다. (참고로 9살 차이)
1. 첫술에 배부르지 않음! 워밍업한다 연습한다 생각하고 가십시요!
2. 옷은 캐릭터, 복잡한무늬 등 없는걸로 입고, 바지는 검정색+검또는 흰색 단화로, 위에 가능하면 셔츠로 하시되 옷전체 색상은 3가지 넘지 않게! 셔츠없으면 이니셜 정도만 있는티+ 바지와 같은 어두운 계열 가디건정도
3. 가능하면 당일 미용실 들려서 전문가의 손길로 헤어 손질 하고 가세요. (결혼식 간다고 둘러대세요.)
4. 가장중요한 어색한것. 카톡 하셨으면 대충 직업, 나이 등등 아실꺼니깐. 미리 할말들 적당히 준비해 가세요. 인스타 보셨으면 더좋은데.
보통 여자들 여행, 맛집, 동물 이런거 좋아할텐데 (님 인스타 보니 어쩌고 하면 안되는건 알죠?) 이런걸로 힌트 얻어서 미리 어떻게 이야기 할지 생각하고 가세요 (폰 메모장에 적어놓고 할말없음 컨닝하시던가)
취미이야기 한다하면 예를 들어 저는 축구를 좋아하는데 땀흘리면 개운하다, 골넣으면 쾌감이 있다 등등 때문에 좋아하는데 어떤걸 쉬실때 보통 하냐? 여기서 여자가 내가 잘모르는분야를 이야기하면 나는 잘모르는데 궁금하다. 그럼 그건 어떤계기로 하게되었냐? 본인은 어떤부분에서 만족하냐? 이런식으로 질문을 하여 상대방이 자기이야기를 하게끔 하시고, 그활동(취미)동안 또는 이후에 어떤걸 주로 먹으로 가냐?(이때 인스타에 나온 식당등을 기억했다가) 이런데도 있던데 여긴 가봤냐? 등등 공감대 형성하시면서 이야기를 정말 소소하고 의미없는 잡담으로 이어가세요.
저의 경우 여친이 커피를 좋아해서 나는 아아 밖에 모르는데 좀 알고 마시고 싶다. 어떤걸 주로 마시냐? 어떤걸 추천해줄수 있냐? 커피에도 원두마다 맛이 다르다던데 어떻게 다르냐, 어디 카페가 유명하다던데 가보셨냐?(이건 인스타컨닝으로 만든질문)등등으로 이야기를 이어갔었습니다) 내이야기3.5 상대방이야기 6.5 정도로 하는게 이상적입니다. 내이야기가 많으면 지루해지고 상대방에게 질문이 많아지면 취조하는것 같아 조절이 만만치는 않습니다.
덧붙이자면 나는 맥주를 좋아해서 나는 이런이런 맥주를 좋아하고 이런이런 맛을 좋아한다. 맥주 좋아하냐? 여기서 그냥 생맥주 마신다고 답변오면, 혹시 이런 맥주가 있는데 실례가 안된다면 추천해줘도 되냐? (또는 여자가 질문해옴)된다합니다. 그럼 내 관심사를 알려주며 이야기를 이어갈수 있겠죠.
뭐 반대로 자기는 이런 맥주를 좋아한다라고 말한다면 내가 좋아하면 나도 그거 자주 마신다고 맞장구를, 잘마시지 않는거면 그럼 그맥주는 어떤매력이 있는지 질문을 이어가면 됩니다.
아! 그리고 식당 또는 술집에서 알바생 또는 이모가 음식등을 줄때 "감사합니다." 이렇게 인사해 주세요. 여자들은 그런 사소한것캐치합니다. 예의바르구나라고 생각하게끔 이미지를 심어주시면 +@입니다.
마지막으로 유튜브에 소개팅으로 검색해서 여자들이 나와서 이야기하는걸로 몇개 보고 가세요. 저는 이걸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