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1살 대학생입니다. 대학에서 만나 친해진 누나가 있습니다. 술이나 밥을 먹을때 거의 항상 같이 먹었을 정도로(둘이 먹은 적은 없습니다) 친합니다. 처음에는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이성으로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용기를 내보려고 마음 먹었는데 갑자기 둘이 보자 하는 등 이전과는 너무 다른 행동을 취하자 하니 너무 뜬금 없을 것 같아서 좋은 방법이 있을지 형님들께 여쭈어봅니다.
절대 이빨가지고 어떻게 해보겠다 라는 시건방진 생각은 하지마세요. 물론 이게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정우성 원빈 or 기럭지 체형이 받쳐주는 사람은 그냥 아무말도 안해도 여자가 꼬입니다. 근데 그정도면 이런 고민조차 안하지않을까 합니다. 일단 제 경험대로 조언을 해드리자면, 그리 잘생기지도 않았고 170초반에 내세울만한거 전혀없는 평범한 남자를 기준으로 씁니다.
일단 섣불리 들이대지마시고 천천히 가까워지세요. 보험을 많이 깔아야합니다. 보험은 많을수록 좋지만 티안나게 잘해야할겁니다. 초보면 다 티납니다 그냥 뭐 속는샘 치고 해보세요.
처음에 할건 그분이 남친이 있는지 부터 알아야 합니다. 골키퍼 있다고 골안들어가니 바꾸고 어쩌고 그런거 다 옛말이고 휘어잡을수있는 테크닉이 없으면 그냥 안된다 보셔야됩니다.
골넣는다고 골킵 안바뀝니다. 제발 남친있으면 그냥 내색하지말고 냅두세요. 관계안좋아질때까지. 그냥 티안나게 거리 유지 카이팅 하시고 존버타다가 기회만 노리면됩니다.
남자가 없다면 뭐 초반부터 엄청난걸 바라지마시고 그냥 밥먹고 가볍게 술한잔 하자던지, 막 특별한 여자를 만들어줄게 같은 개수작은 부리지마시고 그냥 말그대로 술입니다. 술한잔 하자고 불러내서 평소보다 좀 더 먹이면됩니다. 이유는 뭐 없어요 그냥 술고프다고 같이 한잔 하고싶다 그정도면 됩니다. 평일 일과끝나고도 괜찮고 그냥 가볍게 먹는 뉘양스로 들이대세요
마시는 중에는 그냥 오늘따라 술마시는 모습이 이뻐보인다느니, 은근히 안그런거같은데 끼도 있는거같고 오늘 꾸미고 나왓냐던지 제법 그럴싸하다던지 그냥 능글맞은 농담으로 시간떼우고 놀면됩니다.
여자분이 딱히 싫은 감정이 없으면 타이밍을 잡고 들이대세요.
그냥 대놓고 지긋이 쳐다보다가 배시시 웃는다던지, 빤히 쳐다보다가 머리 한번 슥 만져준다던지, 남들이 보기엔 끼부리는걸로 보일수있지만 이게 백마디 번지르르한말보다 훨씬 편하게 아는 방법이에요.
상대가 딱히 나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냥 가볍게 손을 터치하시고 거부가 없으면 그냥 잡으세요. 평소라면 씨알도 안먹히는 개수작이지만 술이 좀 되면 놀랍지만 이게 가능해집니다.
이게끝입니다. 고백을 하니 어쩌니 성공률 낮은데 걸지마세요. 옛날이나 고백하고 100일에 첫관계하고 그렇지 요샌 그러면 솔로천국으로 가는길입니다.
그냥 거부없으면 들이대시고 와 이건 누가봐도 애반데 하는 무리수만 안두면 어지간하면 말보다 스킨쉽이 훨씬 유용합니다.
쉽게 아셔야될건 사람마음은 텍스트로 어떻게 다가오지않습니다. 만나서 스킨쉽으로 해결하세요.
제말 대로 했는데 안됬다면, 능숙하지 않았다거나, 호감이 아니거나, 타이밍을 날렸거나, 그냥 님을 안좋아하는겁니다.
멀어질 각오하고 선 넘으셔야 할거 같아요. 대학생활이 워낙 좁다보니 실수한번으로 관계정리 되기 쉽죠. 좋은 인상 심어주는게 제일 좋을텐데 머리보다 감정이 앞서 학기초에 일 그르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왔네요 . 더구나 게시자분보다 연상이시니 더욱요. 선톡하는건 상관이 없는데 완급조절을 잘하셔야할 것 같아요. CC가 장점이 될수도있는데 제 경험상 너무 손해만 봤던 추억이라 선택 잘하시길 바랄께요. ㅎㅎㅎ
21살이시라면 아직 입대전이실텐데 22살 여자분이라면 올해3학년일테죠. 밑져야 본전이라고 입대생각중이시라면 제대후 윗학번 여자애들과는 관련이없을테니 연락해보시다가 고백한번 해보시는것두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파이팅입니다. :)
22살 대학생입니다 저 새내기때하고 같은경우네여 우선 인스타나 페북에 스토리 같은거 올라오면 dm가끔씩해주다가 갑자기 연락이 길게 될때가 있어요 먼저 심심하다고 전화가 오가나 하면서요 그때 모여있는모임에서 확 친해지고 썸타다 연애하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물론 저는 과cc하다 헤어져서 친구가 반으로 싹뚝 사라졌으니 과동기면 그냥 친하게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