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추합 전부 떨어지고 삼수하게 되었습니다. 재수때 정말 미친듯이 했었는데 1년더할 자신이 없어요 ...하아...친구들 대학 붙었냐는 연락도 전부 씹고 방안에서 혼자 울고 있습니다 부끄럽네요...엄마는 왜 인서울 공대안쓰고 의대썼냐며 하루동일 잔소리하고 아빠는 그냥 군대나 가라며 꼴보기도 싫다하시네요 정말 더 이상 살고 싶지가 않네요 제 인생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도 삼수해서 원하는 전공, 대학 결국 들어가 지금은 (나이가 좀 됩니당 ㅎ) 글로벌 회사 잘 다니고 있습니다.
재수때는 좀 풀어저 신나게 놀다가 떨어진거 같고 삼수때는 말씀하신거처럼
주위 눈치가 확연히 다르다는걸 느껴서인지 .. 위기감이었는지 공부좀 했던거 같아요..
이겨내셔야하고 이겨내시리라 생각됩니다..
먼훗날 3수하길 잘했다고 할날 꼭 올겁니다.. 화이팅
재수 무서워서 그냥 현역으로 다른과갔습니다. 나름 나쁘진않은 학교였거든요. 26에 현역으로 임용도합격했어요. 다들 부러워했고 저도 괜찮다생각했는데 29살부터 계속 원래하고싶던 일이 생각들더라구요 그일하는 친구들이 너무너무 부럽고.. 지금생각하면 그때 이삼년 정말 별거아닌데 조금더해서 가고싶은곳 갈껄.. 몇년동안 너무 생각이나 뼈저리게 후회했습니다 29살에 다시 수능공부해서 시작하기엔 비현실적인데 너무너무 그 일은 하고싶고.. 30인 지금 다른방향으로 차선책을 진행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아쉽네요 ㅎㅎ 본인이 열심히만한다면 인생 초반 그깟 이삼년 정~말 아무것도아닙니다. 심지어 지금 제 글을보고도 저에게 늦지않았다 하시는분들도 있을거에요 늘 느끼잖아요? 어렸을때 어른들이 ~다 할때 이해못하고 커서 그때~ 할껄 하고 똑같이 되는거.. 지금 다들 해주시는말이 딱 그겁니다^.^ 저는 이미 맛본 월급과 직장생활 차 , 기회비용을 버리고 갈 용기가 없어서 가지는 못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