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관련 글이 가끔 올라오네요(제 군대이야기)
가끔 군대에 관한 질문이나 조언을 구하는 글이 있어 그때를 생각하며
제 조금은 특이한? 군생활 이야기나 좀 끄적거려 봅니다
저는 칠성부대라는 화천,철원에 있는 곳을 나왔습니다
Gop대대라서 페바2개월 gop에서 1년 넘게 있었습니다
처음 제 주특기,보직이 90미리무반동총이 떳을때는 동기들이 한맘한뜻으로 축하해주더군요ㅋㅋ
그리고는 자대를 갔더니 웬걸 자대는 겨울에는 물이 얼어 세탁도,샤워도 심지어 식수도 마실수없는 그런곳이 였습니다 대대장과 시찰 나온 지휘관들도 이런 6.25때의 막사가 아직 대한민국에 있냐고 많이들 놀라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9월 군번인데 8,7,6,5,4,2,1월 군번들의 선임들이 쭈욱 있더라구요^^;(그와중에 소대동기 2명은 소대부조리에 자살징후로 전출)
처음이런 상황에 좌절하고 21세기에 이런 꼬인 군번이 또 있을까 싶었습니다ㅋㅋ(그래도 맞선임들이 착해서 다행)
그렇게 두달?정도의 페바생활을 마치고 gop투입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저는 제 군생활의 터닝포인트라 생각했습니다
저희 소대는 주특기와 임무로 인해 파견을 가는 인원이 몇명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운이 좋아 보직이 k4로 바뀌면서 파견을 가게 되었습니다
맞선임2명과 저까지 총3명에서 타중대의 소초로 파견되어 그곳에서 남은 군생활을 보냈습니다
그 많던 선임들은 타노스되어 2명으로 줄고 그2명도 진짜 착하고 맘이 잘맞아서 저는 일병때부터 선임과 욕을하며 격없이 친구로 지냈습니다(선임 둘다 8월 군번)
터치하는 간부도 없고 타중대 소대장과 부소대장도 착하고 열린 마인드라 진짜 좋았습니다 (가끔 파견인원들 꿀빠니깐 겐세이 넣는 타중대 간부들 있음)
그렇게 저는 남은 군생활을 밥먹고싶을때 먹고 자고싶을때 자고 컴퓨터하고 싶을때 하고 일어나고 싶을때 일어나는 생활을 했습니다
제가 한것은 통문조라고 GP나 DMZ들어가는 인원들 문 열어주고 닫아준게 끝입니다ㅋㅋ 정말 쉬운 근무였고 작전이였죠...물론 힘든 날도 있었습니다
적은 인원으로 제설하기 야간작전있으면 밤에 문 열고 닫아주는 정도? 입니다
대신 저는 하나의 재미를 얻지를 못했죠 바로 후임입니다 편제상으로는 소대의 후임이 있었지만 저는 전역하기 3주전에 신병을 보았습니다...그것도 이제 막 자대온 이등병2명...맞선임이 전역해야 후임이 오는데 맞선임 둘이 동기였고 저와는 3주정도의 차이가 있었어서...
그게 아쉽다면 아쉬운거겠네요 그리곤 쓸쓸하게 전역했네요
진짜 주위 친구들과 군대 이야기를 하면 꼭 저는 다른나라 군대를 나온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유격,혹한기,마일즈,kctc? 아무것도 모릅니다 해본적이 없어서... 대신 전방을 나온 사람과는 섹터나 호랑이크기에 관한 이야기는 할수있겠네요...^^
그리고 보직 고민이신분들 그냥 운에 맡기세요~ 저 버리고 도망간 동기2명 소총수였는데 타중대로 전출가서 소초에서 만나서 함께 생활했는데 저보고 배아파 죽으려 했습니다ㅋㅋ 걔들은 2교대3교대하면 밤낮없이 tod했고 저는 그 시간에 놀았습니다 운전병,조교같은 특수 보직 아닌 이상 보직이란것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입니다 무의미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전방겸험자로 장단점은
장점
1 소대별로 독립되어 생활하기에 터치가 거의 없다
2 일과와 개인정비의 경계가 없다 ( 일과때 놀다가 개인정비때 작업할수도 있음)일 없으면 일과때 하고싶은거 할수있다는 말
3 보급장난 아님 라면과 과자가 생활관을 가득 채워 버리거나 멧돼지에게 조공해야합니다 진짜 먹여서 죽이려는듯이 줌
4 담배3갑정도의 생명수당
5 소대마다 다르지만 아침점호 없음
6 휴가가 많음
7 구보나 강한 군인으로 만들려고 하지 않음
8 훈련안함 해도 화재시 행동요령,세탁기 고장시 행동요령 같은거 (이것마저 사진재탕하거나 가라침)
9진짜진짜 할거 없는 날은 일과가 빨래하고 널고 개는게 끝
10 사슴벌레 많음
11 여름에 밤되면 더운거 없음
12모기 없음
13경치가 좋음
14사격잘안함
단점
1 독립된 상태다 보니 부조리가 있을수 있음
2 인원이 많이 필요한 경우 제설,수목제거 등등에 소대인원이 끝이다 보니 오래걸릴때 있음
3 대령부터 정치하시는분까지 올때도 있음 (자주가는 맛집이 있음)
4 A형 투입이라고 새벽에 침 흘리며 자는데 누군가 소리 지르면서 생활관에 섬관탄 던지고감 이때 빠르게 환복 후 정해진 진지로 뛰어가서 상황 끝날때 까지 집 못감(본인 21시부터 03시 까지 진지에서 노숙하다 집간적 1번있음)
5 인원은 없는데 휴가는 많이 주니 소모해되는데 T.O가 안되서 매달 있지도 않은 친인척들 결혼시키고 있지도 않은 조카 돌잔치 있다고 사쿠라 쳐야됌(본인 친척누나 한명인데 재혼 2번 시켜버림)
6편의 시설이 없음 그 미디어에서 보던 막사는 잊어야함 소초에 대부분30~40명 생활 하는데 그냥 컨테이너로 만든 허접하고 협소한 장소에 책방, 기타 여가 생활할수 있는게 없거나 엄청 소규모로 되어 있음 예를 들면 일반 부대는 체단실에 턱걸이 봉이 10개있으면 최전방은 2개있고 책이 5천권 있으면 전방은 300권 그냥 여가 생활은 컴터,오락기,탁구대,정도? 체단이랑 도서관있는데 진짜 열악함
7 부식이라고 일주일에 3번정도 식품을 배달해주는데 그거 다 같이 손질해야됌 (고기썰기,마늘다지기,파썰기,양파 썰기 등등 식재료 손질)
8 고립감...군대라는 고립된 조직에 더 고립된 장소에서 생활하는 압박감
9 피엑스 없음
10 하루 1시간정도는 육체적으로 힘든 철책점검해야됌 (본인 추위 많이타는데 한겨울에 빤쓰만 입고도 더움을 느낄정도로 땀 흘림 아주 가끔 대신 가줘서 암ㅋㅋ)
11날씨가 진짜 이상함 특히 철원,화천...가보면 여기가 진짜 내가 알던 대한민국이 맞는지 가끔 의심하게 됌 9월에 서리가 끼고 10월에 눈을 봄
12차 멀미 심하면 휴가나 후방갈때 고통임(본인 gp들어 가는 수색중대 신병들 차타고 와서 토하는거 봤음, 나도 휴가때 마다 좀 힘들었음)
13전역하면 동물들이 진짜 싫어지게 됌 특히 너구리
14조금 위험하긴 함 본인 보급로에서 이동중 불발한 고폭탄3발 발견함,탄알부터 해서 각종 6.25잔해들 수숩 안된것들 가끔 나옴
15암기 해야될게 꽤 있음 작전부터 해서 행동요령
16위험해서 그런지 방탄복 필수...이게 엄청 무거움(하지만 본인 가끔 불길하면 방탄복에 들어가는 방탄판 두장씩 끼고 그랬음ㅋㅋ)
뭐 단점도 많지만 그걸 이기는 휴가 많고 프리함...정말 끝판이죠 ㅋㅋ
몸은 확실히 전방이 편한것 같아요 하루 적은 시간 빡! 힘들고 나머지는 하고싶은거 하는게...짱입니다 될지는 모르겠지만 쥐오피 대대 가시면 중대포반이나 화기중대 가고싶다고 하세요 구채적으론 k4나 90미리 쏘고 싶다고ㅎㅎ전방은 화기중대가 편합니다 술먹고 써드니 엉망진창이네요
제 조금은 특이한? 군생활 이야기나 좀 끄적거려 봅니다
저는 칠성부대라는 화천,철원에 있는 곳을 나왔습니다
Gop대대라서 페바2개월 gop에서 1년 넘게 있었습니다
처음 제 주특기,보직이 90미리무반동총이 떳을때는 동기들이 한맘한뜻으로 축하해주더군요ㅋㅋ
그리고는 자대를 갔더니 웬걸 자대는 겨울에는 물이 얼어 세탁도,샤워도 심지어 식수도 마실수없는 그런곳이 였습니다 대대장과 시찰 나온 지휘관들도 이런 6.25때의 막사가 아직 대한민국에 있냐고 많이들 놀라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9월 군번인데 8,7,6,5,4,2,1월 군번들의 선임들이 쭈욱 있더라구요^^;(그와중에 소대동기 2명은 소대부조리에 자살징후로 전출)
처음이런 상황에 좌절하고 21세기에 이런 꼬인 군번이 또 있을까 싶었습니다ㅋㅋ(그래도 맞선임들이 착해서 다행)
그렇게 두달?정도의 페바생활을 마치고 gop투입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저는 제 군생활의 터닝포인트라 생각했습니다
저희 소대는 주특기와 임무로 인해 파견을 가는 인원이 몇명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운이 좋아 보직이 k4로 바뀌면서 파견을 가게 되었습니다
맞선임2명과 저까지 총3명에서 타중대의 소초로 파견되어 그곳에서 남은 군생활을 보냈습니다
그 많던 선임들은 타노스되어 2명으로 줄고 그2명도 진짜 착하고 맘이 잘맞아서 저는 일병때부터 선임과 욕을하며 격없이 친구로 지냈습니다(선임 둘다 8월 군번)
터치하는 간부도 없고 타중대 소대장과 부소대장도 착하고 열린 마인드라 진짜 좋았습니다 (가끔 파견인원들 꿀빠니깐 겐세이 넣는 타중대 간부들 있음)
그렇게 저는 남은 군생활을 밥먹고싶을때 먹고 자고싶을때 자고 컴퓨터하고 싶을때 하고 일어나고 싶을때 일어나는 생활을 했습니다
제가 한것은 통문조라고 GP나 DMZ들어가는 인원들 문 열어주고 닫아준게 끝입니다ㅋㅋ 정말 쉬운 근무였고 작전이였죠...물론 힘든 날도 있었습니다
적은 인원으로 제설하기 야간작전있으면 밤에 문 열고 닫아주는 정도? 입니다
대신 저는 하나의 재미를 얻지를 못했죠 바로 후임입니다 편제상으로는 소대의 후임이 있었지만 저는 전역하기 3주전에 신병을 보았습니다...그것도 이제 막 자대온 이등병2명...맞선임이 전역해야 후임이 오는데 맞선임 둘이 동기였고 저와는 3주정도의 차이가 있었어서...
그게 아쉽다면 아쉬운거겠네요 그리곤 쓸쓸하게 전역했네요
진짜 주위 친구들과 군대 이야기를 하면 꼭 저는 다른나라 군대를 나온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유격,혹한기,마일즈,kctc? 아무것도 모릅니다 해본적이 없어서... 대신 전방을 나온 사람과는 섹터나 호랑이크기에 관한 이야기는 할수있겠네요...^^
그리고 보직 고민이신분들 그냥 운에 맡기세요~ 저 버리고 도망간 동기2명 소총수였는데 타중대로 전출가서 소초에서 만나서 함께 생활했는데 저보고 배아파 죽으려 했습니다ㅋㅋ 걔들은 2교대3교대하면 밤낮없이 tod했고 저는 그 시간에 놀았습니다 운전병,조교같은 특수 보직 아닌 이상 보직이란것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입니다 무의미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전방겸험자로 장단점은
장점
1 소대별로 독립되어 생활하기에 터치가 거의 없다
2 일과와 개인정비의 경계가 없다 ( 일과때 놀다가 개인정비때 작업할수도 있음)일 없으면 일과때 하고싶은거 할수있다는 말
3 보급장난 아님 라면과 과자가 생활관을 가득 채워 버리거나 멧돼지에게 조공해야합니다 진짜 먹여서 죽이려는듯이 줌
4 담배3갑정도의 생명수당
5 소대마다 다르지만 아침점호 없음
6 휴가가 많음
7 구보나 강한 군인으로 만들려고 하지 않음
8 훈련안함 해도 화재시 행동요령,세탁기 고장시 행동요령 같은거 (이것마저 사진재탕하거나 가라침)
9진짜진짜 할거 없는 날은 일과가 빨래하고 널고 개는게 끝
10 사슴벌레 많음
11 여름에 밤되면 더운거 없음
12모기 없음
13경치가 좋음
14사격잘안함
단점
1 독립된 상태다 보니 부조리가 있을수 있음
2 인원이 많이 필요한 경우 제설,수목제거 등등에 소대인원이 끝이다 보니 오래걸릴때 있음
3 대령부터 정치하시는분까지 올때도 있음 (자주가는 맛집이 있음)
4 A형 투입이라고 새벽에 침 흘리며 자는데 누군가 소리 지르면서 생활관에 섬관탄 던지고감 이때 빠르게 환복 후 정해진 진지로 뛰어가서 상황 끝날때 까지 집 못감(본인 21시부터 03시 까지 진지에서 노숙하다 집간적 1번있음)
5 인원은 없는데 휴가는 많이 주니 소모해되는데 T.O가 안되서 매달 있지도 않은 친인척들 결혼시키고 있지도 않은 조카 돌잔치 있다고 사쿠라 쳐야됌(본인 친척누나 한명인데 재혼 2번 시켜버림)
6편의 시설이 없음 그 미디어에서 보던 막사는 잊어야함 소초에 대부분30~40명 생활 하는데 그냥 컨테이너로 만든 허접하고 협소한 장소에 책방, 기타 여가 생활할수 있는게 없거나 엄청 소규모로 되어 있음 예를 들면 일반 부대는 체단실에 턱걸이 봉이 10개있으면 최전방은 2개있고 책이 5천권 있으면 전방은 300권 그냥 여가 생활은 컴터,오락기,탁구대,정도? 체단이랑 도서관있는데 진짜 열악함
7 부식이라고 일주일에 3번정도 식품을 배달해주는데 그거 다 같이 손질해야됌 (고기썰기,마늘다지기,파썰기,양파 썰기 등등 식재료 손질)
8 고립감...군대라는 고립된 조직에 더 고립된 장소에서 생활하는 압박감
9 피엑스 없음
10 하루 1시간정도는 육체적으로 힘든 철책점검해야됌 (본인 추위 많이타는데 한겨울에 빤쓰만 입고도 더움을 느낄정도로 땀 흘림 아주 가끔 대신 가줘서 암ㅋㅋ)
11날씨가 진짜 이상함 특히 철원,화천...가보면 여기가 진짜 내가 알던 대한민국이 맞는지 가끔 의심하게 됌 9월에 서리가 끼고 10월에 눈을 봄
12차 멀미 심하면 휴가나 후방갈때 고통임(본인 gp들어 가는 수색중대 신병들 차타고 와서 토하는거 봤음, 나도 휴가때 마다 좀 힘들었음)
13전역하면 동물들이 진짜 싫어지게 됌 특히 너구리
14조금 위험하긴 함 본인 보급로에서 이동중 불발한 고폭탄3발 발견함,탄알부터 해서 각종 6.25잔해들 수숩 안된것들 가끔 나옴
15암기 해야될게 꽤 있음 작전부터 해서 행동요령
16위험해서 그런지 방탄복 필수...이게 엄청 무거움(하지만 본인 가끔 불길하면 방탄복에 들어가는 방탄판 두장씩 끼고 그랬음ㅋㅋ)
뭐 단점도 많지만 그걸 이기는 휴가 많고 프리함...정말 끝판이죠 ㅋㅋ
몸은 확실히 전방이 편한것 같아요 하루 적은 시간 빡! 힘들고 나머지는 하고싶은거 하는게...짱입니다 될지는 모르겠지만 쥐오피 대대 가시면 중대포반이나 화기중대 가고싶다고 하세요 구채적으론 k4나 90미리 쏘고 싶다고ㅎㅎ전방은 화기중대가 편합니다 술먹고 써드니 엉망진창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