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버지께서 술좀드시고 들어오셔서 집에서 행패? 난리? 그런가 부리셨는데 대충 이야기가 혼자있고싶다 집구석 나가고싶다 뭐 언제나 기다렸냐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데 너무 죄송한 마음만 들더라구요 제가 아버지 좀더 챙겨야했는데 그런생각도 들고 아버지가 과묵한편이라 잘대화도 못하겠더라구요 혹시 친해지거나 그럴수 있는 팁있나여?
저희 아버지 알콜중독이시고 이제 딱 돌아가신지 일주일 지나셨네요.. 술 자주 드시면 가족도 힘들고 본인도 힘드신데 술 드시기 전에 자주 얘기하고 카페도 가보고 다른것도 해보고 해도 좋아하시더라구요.
저도 아버지 참 많이 미워하고 힘들어 했는데 결국 후회만 남더라구요 더 잘해드릴걸 더 챙겨드릴걸 아버님이랑 해보고 싶은 것도 많이 해보시고 사진도 찍고 해보시면 좋을 거 같네요.
작성자님 아버지가 어떤 분이신지를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사회에서 흔히 말하는 분노조절장애인 사람들이 막상 험하게 생기고 자기보다 크면 작아지는걸 들어보셨을 겁니다. 물론 작성자님 아버지가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그래서 제 뜻은 나중에 이성적이실때 진지하게 여쭤보세요. 예를 들면 아버지 그렇게 행패부리면 우리가 얻는 이득은 무엇일까요? 술에만 의존하지말구 저랑 소통해서 해결해봐요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