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8월 육군 춘천에서 복무했던 운전병입니다. 운전병 보직은 입대 전 아예 운전병으로 신청하는 경우와 보병으로 입대했다가 착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전자로, 훈련소를 마치면 야전수송교육단에서 자신이 운행할 차량에 대해 약 5주간 운전교육을 받고 자대를 배치받습니다.
운전병 되는게 어렵냐고 하셨는데 운전을 좋아하시고 1종 보통도 무리 없이 따셨다면 운전병이 되는데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으실 겁니다. :-)
15군번 운전병입니다. 입대는 운전병으로는 한번에 갔고, 가면 소형 중형 대형으로 나뉘는데 제일 중요한건 어디 자대를 가냐가 중요하네요. 저는 중대장 운전병으로 gp, gop왔다갔다해서 2만키로정도 탔고, 제 후임은 대대장운전병으로 끌려갔네요. 자대 좋으면 무사고 휴가도 받고 그럴겁니다. 화이팅하세요.
일단 저는 모집병이 아닌 징집병(육훈소에 입대 후에 특기부여)로 운전병이 됐고, 징집병으로 입대 시 여러 자격증을 들고 갑니다. 저는 다이빙자격증과 운전면허증 들고 갔었고, 다이빙자격증으로 특수전단 가고 싶었는데 면접도 못 봤습니다 ㅋㅋ
면허증 들고가면 자대에서 간단한 주행테스트합니다. 그리고 저는 학력도 봤는데 학력 좋으면 1호차운전병 확률 높아요 사단장 운전병했습니다. 주변 대대장 연대장 사단장 참모장 운전병들 다들 학력 좋습니다. 선생님하시다가 뒤늦게 오는 사람들도 운전병 많이 봤어요.
야수교 가서는 ※키로수 뻥튀기※하시면 보통 소형차량운전병이나 대형차량운전병으로 배정됩니다. 사회에서 탔던 km수 10만으로 적어도 확인 불가해요. 중형차량운전병이 제일 뭣 같고 빡세다고 들었어요. 소형차량운전병으로 가시면 장군차량운전병으로 차출되어있는 인원 많고, 대형차량운전병으로 가면 전역 후에 사회에서 돈백주고 따야하는 대형면허 공짜로 갱신된답니다.
주변 운전병들 보니 저처럼 징집인 경우는 거의 없고 모집병으로 아예 운전병 정해져서 입대한 케이스가 대다수였었고, 여기 또한 그래보여서 나름 희귀하다고 생각한 제 케이스 적어봅니다.
p.s. 야수교라 함은 야전수송교육단이라고 제1수교~제3수교 까지 가평과 경산 나머지 하나는 모르겠는데 지역별로 3개로 나뉩니다. 군 운전교육 해주는 곳이고 군차량 배울 수 있는 곳이에요.
저랑은 반대 케이스시네요 제 6개월 후임이 쓰리스타 운전병으로 갑자기 갔습니다 이름만 말하면 알아주는 건설회사(대기업) 아들이더군요 고속정타다가 갑자기 나갔습니다 저희 같은고속정타시던 장교분들이 그러시더라구요 별 다시는분들 전역하시면 대기업 고문같은걸로 많이 가시는데 인맥 트는거라구요
14년 군번이고, 1종 보통 딴지 2년 조금 안된 상태였습니다. 운전병 지원해서 논산-2야수교-부산에서 근무 했습니다. 야수교에서 대형 특기 받아서 대형으로 면허 갱신했고 저희 부대 특성상 버스나 5톤 이상급 트럭 운전할 일이 많았습니다. 차량은 다 사제 차량이라 편하긴 했는데 도심에 있는 부대라 사소한것 까지 모든게 차량으로 움직여야되서 운행을 엄청 많이했습니다. 양산~부산~울산 그리고 가끔 대구 까지... 21개월 동안 5만키로 정도 탔습니다. 지금 운전 하나는 기똥차게 합니다...
왜 운전병이 되실라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지원했을 때는 힘들었습니다. 떨어지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위에 분들 말씀에는 야수교가면 다 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야수교에서 배우는 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전 논산에서 1수교로 갔는데 야수교 교육할 때 조교 가운데 기어 사이에 타고 교육생 2명 타는데 운행시간 턱없이 부족합니다. 두돈반 5톤 운행 쉽지 않습니다. 클러치가 뻑뻑해서 무릎에 물찬 애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운전교육 다시 시킵니다.
정비는 정비병만 하는게 아니라 같이 합니다. 겨울엔 그리스 솔벤트 때문에 손 갈라지니 핸드크림 필수 입니다. 재수없으면 똥차운전병 될 수 있는데 휴가 주지만 유격장같은데 가서 똥퍼야합니다. 샤워해도 냄새나구요. 부식차도 휴가줍니다.
운좋으면 대형도 딸 수 있습니다. 전 야수교 안가고 사단가서 야매로 대형 땄어요. 기능 두개만 보고
훈련은 겁나 많습니다. 말했다시피 차 많아서 연대 전운전병 모아서 수송대로 관리했기때문에 파견식으로 운행배치 받았고 군에서 받을 수 있는 훈련은 거의 다 했습니다. 운행 차질 없는 선에서 당연히 돌아가면서 유격도 갑니다. 파견도 파견 나름이지만 짬 안될때만 좋은 거 같네요 선임이 없기 때문에. 짬차고 ASP나 GOP 5대기 파견나가면 미쳐버립니다.
레토나 운전병은 차 작고 정비할게 별로 없어서 편하고 미니버스나 탑차같은 사제차 운전병은 에어컨 나오고 정비도 기아나 현대에서 나와서 하니까 편합니다.
제 친구는 삼수해서 제가 전역하고고 2년있다 입대했는데 그냥 입대했는데 육군본부운전병으로 운좋게 가서 핸드폰에 밖에 맘대로 돌아다녔어요
제대하고 생각해보니 자대배치나 차량배정은 운이 많이 따라줘야하고 일반 군생활이라면 야수교가면 운전많이 안해도 되고 정비도 별로 안하니까 제일 편할 것 같더라구요. 저처럼 이상한데 걸리지 마시고 편한데로 가시고 운전병은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엊그제 운전병 전역했습니다.
운전은 확실히 늘어요 하지만 부대마다 너무 난이도가 달라서 편하다고는 말 못해드려요 전 부대특성상 출동이 많아서 19개월동안 4만키로 탔네요.
1호차 운전병하면 몸이편한대신 스트레스 많이받고
저처럼 장거리만 많이 뛰면 피곤해도 바깥음식 먹고 좋아요
논산-2수교-세종
이렇게 훈련소 야수교 자대 순입니다.
논산으로 운전병 지원하세요 논산은 항상 많이 뽑아서 잘됩니다
16군번 중형차량 특기였지만 군생활 내내 대대급 1호차 몰았습니다. 군생활 자체의 난이도를 물어보시는건지 선발과정을 물어보시는지 정확히 모르겠으나, 선발과정은 16년도 입대자 기준으로 1종보통 면허 있는자 중 사회봉사+초중고 출결로 점수내어 나이순으로 선발했고 출결 엉망이었지만 봉사시간 채워서 2번째 지원하니 바로 붙더군요. 군생활 난이도는 정말 부대, 보직,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참고로 저는 1호차였지만 눈밖에 나서 빵꾸나는 화물차, 당직차, 간부출퇴근차 등등 하루에 운행 5개씩 맡아서 하고도 주말 제설작업, 주말 야간근무까지 했기에 아주 고통스러웠습니다 ㅠ
거의 육군 운전병 얘기가 많네요.. 공군 운전병 가십쇼... 진짜 개 꿀입니다..
차량운전으로 가서 일반차량운전 특기만 받으면 꿀은 확정입니다..
일차특기 받고 1호차로 빠지든 전대장으로 빠지든 그냥 배차를 받든 공군 일차 운전병은 진짜 개꿀입니다..
육군은 이상한 차 모는걸로 알아요.. 두돈반 이런거.. 공군은 그딴거 없습니다 전부 현대 기아차입니다.
공군 운전병 가세요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