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혼술하고 나니 센치해지네요
술은 자주 마시긴 하는데, 혼술은 간단히 맥주 한캔 하는 정도인데,
오늘은 오랜만에 집에 있던 럼을 좀 마셨더니 10센치해져 버렸읍니다.
신세 한탄 하려고 키보드를 두드려봅니다. 누구한테도 말하기가 쉽지가 않아서요.
7년을 넘게 만나온 여친이 있어요. 여친은 이제 30정도 됐고 저는 이제 곧 마흔이네요...후...
연애 초반부터 저희 부모님과 삐걱거려서 초반에 두어번 만난뒤로는 왕래가 없습니다.
여친은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하고 싶어 했지만, 저희 부모님을 뵙고 나서는 아예 비혼으로 돌아서 버렸어요.
중간에서 조율을 못한 제탓이기도 합니다. 처음엔 저는 결혼생각이 없었거든요. 나이차도 좀 나고, 애초에 이친구와 연애를 할거란 생각조차 없었죠.
그냥 오래 만나기도 했고, 나이도 찰만큼 차고.....주변에서 압박도 들어오고....그러다보니 이만한 사람을 내가 어디서 만나나...라는 생각에 요 몇년사이에 결혼을 생각하게 됐었어요.
하지만 여친은 여전히 비혼주의에....제 부모님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바꿔줄수는 없었네요...이것도 물론 제가 못난 탓이라 생각되네요...후....
제가 결혼을 생각하게 된 뒤로는 여러모로 잘해보려고 노력을 해봤어요. 여친이 조부모 상을 치루고 힘들어 해서 기분 전환겸 호캉스니 뭐니 바람쐬러도 많이 다니고...
맛있는 것도 자주 먹으러 다녔구요. 그런데....혼자만 노력해서 될게 아니더라구요.
지금 돌아보니 욕심이었던것 같네요. 나는 이렇게 노력하는데 너는 왜 아무런 반응이 없냐는..
그걸 깨닫고 보니 이제는 내가 지쳐버렸어요.
여친을 오래만난걸 아는 지인들은 만날때 마다 결혼 언제 하냐....란 질문에 답하기도 이젠 짜증이 날 정도가 됐고....거기에 뭐다 답할것도 없고....
이 관계는 이제 끝났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데....여친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7년을 만나왔는데, 나에게 솔직하지 않다는 점. 그리고 그 친구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점이 저를 더 힘들게 하는것 같아요.
사실은 서로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맞지 않는 부분을 맞춰가려 오랜기간동안 노력했지만,
결국은 우리는 맞지 않는거구나...라는 걸 깨닫게만 됩니다. 혼자만의 생각일까.....
뭔가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막상 적으려니...그냥 두서없이 떠들기만 하고 있네요...ㅎㅎ
그냥....그냥 넋두리입니다...세상 쉬운게 없는 인생입니다.허허허
오늘은 오랜만에 집에 있던 럼을 좀 마셨더니 10센치해져 버렸읍니다.
신세 한탄 하려고 키보드를 두드려봅니다. 누구한테도 말하기가 쉽지가 않아서요.
7년을 넘게 만나온 여친이 있어요. 여친은 이제 30정도 됐고 저는 이제 곧 마흔이네요...후...
연애 초반부터 저희 부모님과 삐걱거려서 초반에 두어번 만난뒤로는 왕래가 없습니다.
여친은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하고 싶어 했지만, 저희 부모님을 뵙고 나서는 아예 비혼으로 돌아서 버렸어요.
중간에서 조율을 못한 제탓이기도 합니다. 처음엔 저는 결혼생각이 없었거든요. 나이차도 좀 나고, 애초에 이친구와 연애를 할거란 생각조차 없었죠.
그냥 오래 만나기도 했고, 나이도 찰만큼 차고.....주변에서 압박도 들어오고....그러다보니 이만한 사람을 내가 어디서 만나나...라는 생각에 요 몇년사이에 결혼을 생각하게 됐었어요.
하지만 여친은 여전히 비혼주의에....제 부모님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바꿔줄수는 없었네요...이것도 물론 제가 못난 탓이라 생각되네요...후....
제가 결혼을 생각하게 된 뒤로는 여러모로 잘해보려고 노력을 해봤어요. 여친이 조부모 상을 치루고 힘들어 해서 기분 전환겸 호캉스니 뭐니 바람쐬러도 많이 다니고...
맛있는 것도 자주 먹으러 다녔구요. 그런데....혼자만 노력해서 될게 아니더라구요.
지금 돌아보니 욕심이었던것 같네요. 나는 이렇게 노력하는데 너는 왜 아무런 반응이 없냐는..
그걸 깨닫고 보니 이제는 내가 지쳐버렸어요.
여친을 오래만난걸 아는 지인들은 만날때 마다 결혼 언제 하냐....란 질문에 답하기도 이젠 짜증이 날 정도가 됐고....거기에 뭐다 답할것도 없고....
이 관계는 이제 끝났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데....여친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7년을 만나왔는데, 나에게 솔직하지 않다는 점. 그리고 그 친구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점이 저를 더 힘들게 하는것 같아요.
사실은 서로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맞지 않는 부분을 맞춰가려 오랜기간동안 노력했지만,
결국은 우리는 맞지 않는거구나...라는 걸 깨닫게만 됩니다. 혼자만의 생각일까.....
뭔가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막상 적으려니...그냥 두서없이 떠들기만 하고 있네요...ㅎㅎ
그냥....그냥 넋두리입니다...세상 쉬운게 없는 인생입니다.허허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