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드라마
데리헤루(우리나라로 치자면 출장마사지) 일을 하는 여성들과 그 일에 종사하는 스탭들의 이야기 입니다
아무래도 픽션이다 보니 현실적이라 해도 다소 드라마적인 전개가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판타지에 가깝진 않습니다
이야기는 이야기일뿐으로 딱히 이 일에 관련된 무언가를 미화하거나 변호하지도 않아요 그렇다고 아주 냉소적이지도 않고 그저 사람사는 이야기들이 늘 그렇듯 때론 열받고 때론 지치는... 하지만 또 살아가는 우리 주변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마지막회에 여주인공이 눈물을 흘리며 남자 주인공에게 말하던 그 라스트씬이 무척 인상이 깊네요 이 일을 하는 여자들은 그리고 우리는... 대사가 구체적으로 기억에 남진 않습니다만 그 분위기와 여운만은 제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아있는걸까요
우리는 이 일을 하게 될수도 있고 손님이 될수도 있고 다 그런 사람들입니다 여기서 벌어지는 갈등과 아이러니, 그리고 웃음이 있는 드라마...
뭐 사연없는 사람이 어디있겠냐만... 여기 나오는 여자분들은 꿋꿋하신 분들이 있으면 또 기구하고 어두운분들도 있고 또 지나치게 가벼우며 한편으론 누가 봐도 나쁘기까지 한 사람들도 나오죠 물론 이를 어떻게 보실지는 여러분들의 자유입니다
제 개인적으론 이런일에 종사한적은 없습니다만 공감하는 요소도 꽤 있었는데 훈훈하고 무난하게 봤던거 같아요 교훈적인게 와닿는 순간도 있었고 경각심을 가지게 되는 장면도 있었던거 같고... 물론 이렇게만 얘기하면 이 드라마가 무작정 이쪽 일을 좋게만 묘사하는걸로 오해하실수도 있는데 악역도 있구요 흔히 경험하신분들의 단골소재인 안그런줄 알았는데 그런 사람도 나옵니다
사실 제가 최근에 리뷰아닌 리뷰글로 올렸던 사채꾼 우시지마라는 만화 원작 드라마에서도 풍속업소에 관한 이야기들이 노골적으로 나옵니다만 그게 너무 사실적이라 좀 불편하시다면 이쪽을 먼저 권해드리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