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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은 챙피하지만 의학의 힘은 간단하고 완벽합니다. 남자는 당장 성기능에 문제가 없고 육안으로 쉽게 구분이 되어서 그냥 간과하기 쉽상인데, 이게 여자한테 옮으면 몸 속에 곤지름이 생기기때문에 발견하기도 어렵고 나중에 자궁암으로도 번지게 되요. 그리고 태어날 갓난아이도 곤지름이 있는 상태로 태어난다고 생각해보세요. 끔찍하게 미안할 짓입니다. 곤지름은 한번 걸리면 안타깝게도 치유가 불가능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계속 나기 시작할꺼예요. 그때마다 병원가서 제거 하세요. 하나도 안 아프고 레이져 한방이면 끝나요. 그냥 놔두면 계속 포자가 퍼져서 겉잡을 수 없이 생겨버립니다. 그리고 한동안 성관계 자제하십쇼. 콘돔을 끼고해도 재수없으면 곤지름 포자균이 여자한테 옮습니다. 반대로 여자랑 할때도 검증된 파트너가 아니면 콘돔 끼고 하세요. 전 노콘으로 하다가 곤지름 여자한테 옮았습니다. 물론 그 여자도 남자한테 옮았겠죠. 남자한테 주로 생기는 성병이니깐요. 이 상태로 계속 한쪽이 치료받고 또 다른 한쪽은 곤지름이 생기고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한 동안은 치료 받고 자궁경부암 예방주사인 가다실 주사 꼭 맞으세요. 1회당 10~20만원하고 3회 접종을 해야하는 비싼 주사지만 여자만 맞는 주사 아닙니다. 남자도 맞아야하는 주사예요. 비싸긴 하지만 꼭 맞으세요. 그리고 항체가 생길 동안은 잠시 참으세요. 인생에서 이 정도 못 참을 바엔 결혼도 하지말고 아이도 낳지 마세요. 평생 후회합니다.
여자친구 탓은 절대로 하지 마세요. 성병이라는 것은 남자 여자 서로 조심해도 피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내 자신이 당장 증상은 없지만 보균자일 수도 있어요. 우리는 이제 성인이니깐 그 동안 서로 다른 사람을 만나왔고 사귀고 그때만큼은 자기가 이끌리는 대로 서로의 애인에게 충실했을 뿐입니다. 그때 당시 만났던 사람을 통해서 지금 내가 좋아하는 내 애인의 말투, 성향, 개념, 언행, 성격, 가치관이 성립된거예요. 내 애인이 성병이 있다고 문란했거나 걸레라고 절대 생각하지 마세요. 성병은 함께하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부끄럽거나 수치스럽고 치욕스럽다고 치부하지 말고 같이 사랑으로 이겨내세요. 의학의 힘은 대단하고 사랑의 힘은 위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