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타와서 제 얘기 한번 해볼까해요..
친한친구도 없고 울적하고 답답한 마음에 여기다가 글 써 봅니다.
제 얘기를 하자면
저희집은 엄청 가난했어요. 부모님이 일찍 이혼을 하셔서 학창시절 어머니 혼자서 저를 키우셨거든요.
90년대생분들은 모르시겠지만 저희80년대생 때는 중학생 시절에 학교공납금 내야 했습니다.
공납금17만원도 못내서 교무실에 불려가서 선생들한테 거지취급을 받았고.. 어린나이에 감당하기에는 진짜 뭐 같더라구요..
집이 어려워서 오는 스트레스와 위축을 숨기기 위해서
학창시절 일부러 인상을 쓰고, 무시 받고 싶지 않아서, 상처 받고 싶지 않아서.. 다가오는 친구들한테 화 내고 괴롭히고 때리기도 많이 했어요.
미안한 감정은 없었어요. 오히려 좋았어요.
친구들이나, 선생들이, 불쌍하게 보거나 거지취급 받는거 보다는, 무서워하고 불편해 하는게 낫다고 생각 했거든요.
고등학교진학하고 집이 더 어려워져서 그냥 자퇴했구요..
군대는 공익이라 동사무소에서 근무했는데 따뜻하고 좋으신 계장님 만나서 자기방어라는 명목으로 행하던 개차반 성격도 많이 고쳤고
계장님 도움으로 검정고시도 준비할수 있었구요.. 합격하고 저희 어머니 보다 더 좋아하시더라구요.
복무마치고 사출공장취업하고 일은 힘들어도 돈모으는 재미와 어머니한테 생활비 20만원씩 보낼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대학생을 꿈꾸면서 등록금도 조금씩 모으고 있었구요..
기숙사생활을 했는데 룸메 형이 토토 도박쟁이 였는데, 어느순간 저도 도박에 빠져서 월급,모은돈 다 날렸죠.. 이때부터 심각하게 인생이 꼬였죠...
열심히 살려고 했는데.. 돌이켜 보면 누굴 원망할수도 없이 제 잘못이죠.. 그때 당시 20대 후반 겁 없이 사금융,캐피탈 빚내서 도박에 더 빠졌죠.
결국 다 날려먹고 나서야 정신이 돌아오더라구요.. 2천만원 가량 빚 갚는 시간만 5년이나 걸렸구요..
남들은 30대에 자리 잡고 결혼준비 하고 있는데.. 저는 이제 제가 싼 똥 치웠네요..
어머니는 제가 나름 돈좀 모은줄 알고 급하게 내야할돈있다고 300만원만 보내 달라고 하시는데.. 그만한 돈은 없고 100만원만 보낸다고 했거든요.
어머니가 그러시더라구요 "항상 미안하다 너도 힘들텐데.." 순간 저도 모르게 "힘든거 알아도 엄마가 어떻게 해줄 수도 없잖아" 버럭 소리 지르고 전화 끊었네요..
미안하기도 하고 갑갑하기도 하고 울적하네요.
제 얘기를 하자면
저희집은 엄청 가난했어요. 부모님이 일찍 이혼을 하셔서 학창시절 어머니 혼자서 저를 키우셨거든요.
90년대생분들은 모르시겠지만 저희80년대생 때는 중학생 시절에 학교공납금 내야 했습니다.
공납금17만원도 못내서 교무실에 불려가서 선생들한테 거지취급을 받았고.. 어린나이에 감당하기에는 진짜 뭐 같더라구요..
집이 어려워서 오는 스트레스와 위축을 숨기기 위해서
학창시절 일부러 인상을 쓰고, 무시 받고 싶지 않아서, 상처 받고 싶지 않아서.. 다가오는 친구들한테 화 내고 괴롭히고 때리기도 많이 했어요.
미안한 감정은 없었어요. 오히려 좋았어요.
친구들이나, 선생들이, 불쌍하게 보거나 거지취급 받는거 보다는, 무서워하고 불편해 하는게 낫다고 생각 했거든요.
고등학교진학하고 집이 더 어려워져서 그냥 자퇴했구요..
군대는 공익이라 동사무소에서 근무했는데 따뜻하고 좋으신 계장님 만나서 자기방어라는 명목으로 행하던 개차반 성격도 많이 고쳤고
계장님 도움으로 검정고시도 준비할수 있었구요.. 합격하고 저희 어머니 보다 더 좋아하시더라구요.
복무마치고 사출공장취업하고 일은 힘들어도 돈모으는 재미와 어머니한테 생활비 20만원씩 보낼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대학생을 꿈꾸면서 등록금도 조금씩 모으고 있었구요..
기숙사생활을 했는데 룸메 형이 토토 도박쟁이 였는데, 어느순간 저도 도박에 빠져서 월급,모은돈 다 날렸죠.. 이때부터 심각하게 인생이 꼬였죠...
열심히 살려고 했는데.. 돌이켜 보면 누굴 원망할수도 없이 제 잘못이죠.. 그때 당시 20대 후반 겁 없이 사금융,캐피탈 빚내서 도박에 더 빠졌죠.
결국 다 날려먹고 나서야 정신이 돌아오더라구요.. 2천만원 가량 빚 갚는 시간만 5년이나 걸렸구요..
남들은 30대에 자리 잡고 결혼준비 하고 있는데.. 저는 이제 제가 싼 똥 치웠네요..
어머니는 제가 나름 돈좀 모은줄 알고 급하게 내야할돈있다고 300만원만 보내 달라고 하시는데.. 그만한 돈은 없고 100만원만 보낸다고 했거든요.
어머니가 그러시더라구요 "항상 미안하다 너도 힘들텐데.." 순간 저도 모르게 "힘든거 알아도 엄마가 어떻게 해줄 수도 없잖아" 버럭 소리 지르고 전화 끊었네요..
미안하기도 하고 갑갑하기도 하고 울적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