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x) 애인, 배우자를 두고 흔들린 적 없으신가요?
첫 직장에 들어가 알게 된 대학 동문 선배가 있습니다. 저보다 12살 많은, 아이가 있는 유부남이셨습니다. 선배라는 위치답게 업무 능력도 탁월하셨고, 대화를 나눌 때 느껴지는 재치 덕에 선배와 대화하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그렇게 1년 동안, 저는 종종 그 선배에게 마음이 흔들리곤 했습니다.
물론 선배가 저를 의도적으로 흔드신 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가정이 있는 분에게 다가가야겠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 또한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으니까요.
다만 감정이라는 건 의지로 완전히 통제할 수있는 영역이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스스로를 다잡으며, 그 감정을 꾹꾹 눌러왔고요..
이번에 이직으로 퇴사를 하게 되어, 이제는 그 선배를 마주할 일도 없을 거고 더 이상 흔들릴 일도 없을겁니다.
그런데 그동안 저는 남자친구에게 미안함과 죄책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결혼을 해서도, 혹시 또 다른 사람에게 흔들리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제가 한 사람과 평생을 약속해도 될지, 스스로에게 자꾸 물음표가 생깁니다.
문득 궁금한 건,
기혼자분들도 살면서 한 번쯤은 이런 흔들림을 경험하시나요?
정말로, 애인이나 배우자를 두고 단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으신가요?
그렇게 1년 동안, 저는 종종 그 선배에게 마음이 흔들리곤 했습니다.
물론 선배가 저를 의도적으로 흔드신 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가정이 있는 분에게 다가가야겠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 또한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으니까요.
다만 감정이라는 건 의지로 완전히 통제할 수있는 영역이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스스로를 다잡으며, 그 감정을 꾹꾹 눌러왔고요..
이번에 이직으로 퇴사를 하게 되어, 이제는 그 선배를 마주할 일도 없을 거고 더 이상 흔들릴 일도 없을겁니다.
그런데 그동안 저는 남자친구에게 미안함과 죄책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결혼을 해서도, 혹시 또 다른 사람에게 흔들리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제가 한 사람과 평생을 약속해도 될지, 스스로에게 자꾸 물음표가 생깁니다.
문득 궁금한 건,
기혼자분들도 살면서 한 번쯤은 이런 흔들림을 경험하시나요?
정말로, 애인이나 배우자를 두고 단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으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