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연애? 대쉬? 고민
전 24살이고 상대방은 27살입니다
직장에서 인사만 하는 사이이고 보는 눈이 많고 일도 같이 안 해서 친해질 기회는 없어서 가끔 제가 말만 1분 정도만 주고 받는 사이입니다
상대방은 소심하고 내향적인데
전형적인 집순이? 유튜브 안 보고 책보고 혼자 취미 생활하는 ISFJ? 그런 분입니다
그러다가 한 3주전 쯤 3일 정도 같이 일할 상황이 생겨서 어느정도 대화를 했는데 외적이든 내적이든 제 이상형에 부합하셔서 호감이 가더라구요
제가 일을 도와준 상황이라 커피라도 사주신다고 했는데,
추가 인원이 펑크내서 일이 생각보다 힘들어지게 되었거든요
그 핑계로 마지막 날 커피말고 저랑 밥을 먹자고 했습니다
그 분께서는
"확실히 이 정도 일은 커피로는 안 되죠"
라고 말씀하셔서
제가 퇴근하고 뭐하시냐하니까
집에 가서 쉰다고 하시더라구요
주말에는 보통 뭐하냐고 물으니
보통 잠만 잔다고 하셨습니다
뭔가 분위기가 거절인가? 애매해서 저는 일단 거절로 받아드렸는데
출근하는 날 점심은 어떻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다만 같은 층이지만 부서가 다르기도하고 그 분이 막내기도 하셔서 제가
"음 점심 따로 빼시는 거 힘드실 거 같아서요"
라고 했습니다
그 분은
"음.. 확실히 그건 그렇죠.."
이런 느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번호만 받았고
그 뒤로는 제가 간식만 챙겨주고 가끔 스몰토크만 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대화할 때 약간 뚝딱거리실 때가 잦더라구요
제가 신경이 쓰이는지 아님 원래 뚝딱거리시는진 모르겠습니다
그러다 저번 대화 나눴던 걸 핑계로 취미 관련해서 선톡을 남겼습니다
말투는 나이대랑 살짝 다르게
네 맞아요~
이런 정중한 말투더라구요
제 질문에는 답을 해주시는데
답장 텀이 처음 10분 1시간이렇게 가더니
한 서너번 주고 받다가
"~ 좋아하신다더니 ~~도 좋아하시나봐요"
라고 답을 하니
2일 정도 안 읽으시더니 읽씹을 하셨습니다
그 이후로는 전 내색하지 않고 평소대로 인사하고 가끔 대화만 하면서 지내는데
서로 대화할 때는 사근사근하게 잘 웃으면서 대화합니다만
가끔 제가 말 걸면 우당탕탕하시거나 뚝딱거리실 때도 있어요
물론 답장 텀을 놓쳐서 애매해진 상황이나 까먹을 순 있지만
읽씹이 확실히 마음에 걸리더군요
제가 한 모먼트에 꽂히면 감정이 확 커지는 성격이라 최대한 죽이고 속도 조절을 하려 했는데
원래 입가에 미소가 있으시고 사회적인 행동인데 제가 잘못 받아드린 건지
아니면 제 호감신호를 눈치채서 살짝 거리를 두는 행동인지..
서로 빠지는 속도가 달라서 살짝 천천히 오라고 미는 경우도 있다고 주변에서 들어서요
회사에서 제 이미지는 넉살 좋고 두루두루 잘 지내는 이미지입니다
자신감 있고 당당한 느낌인데 허세로 느꼈을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지금 어떤 상황인지, 더 다가가도 되는 건지
의견 물을 수 있을까요? ㅠㅠ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직장에서 인사만 하는 사이이고 보는 눈이 많고 일도 같이 안 해서 친해질 기회는 없어서 가끔 제가 말만 1분 정도만 주고 받는 사이입니다
상대방은 소심하고 내향적인데
전형적인 집순이? 유튜브 안 보고 책보고 혼자 취미 생활하는 ISFJ? 그런 분입니다
그러다가 한 3주전 쯤 3일 정도 같이 일할 상황이 생겨서 어느정도 대화를 했는데 외적이든 내적이든 제 이상형에 부합하셔서 호감이 가더라구요
제가 일을 도와준 상황이라 커피라도 사주신다고 했는데,
추가 인원이 펑크내서 일이 생각보다 힘들어지게 되었거든요
그 핑계로 마지막 날 커피말고 저랑 밥을 먹자고 했습니다
그 분께서는
"확실히 이 정도 일은 커피로는 안 되죠"
라고 말씀하셔서
제가 퇴근하고 뭐하시냐하니까
집에 가서 쉰다고 하시더라구요
주말에는 보통 뭐하냐고 물으니
보통 잠만 잔다고 하셨습니다
뭔가 분위기가 거절인가? 애매해서 저는 일단 거절로 받아드렸는데
출근하는 날 점심은 어떻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다만 같은 층이지만 부서가 다르기도하고 그 분이 막내기도 하셔서 제가
"음 점심 따로 빼시는 거 힘드실 거 같아서요"
라고 했습니다
그 분은
"음.. 확실히 그건 그렇죠.."
이런 느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번호만 받았고
그 뒤로는 제가 간식만 챙겨주고 가끔 스몰토크만 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대화할 때 약간 뚝딱거리실 때가 잦더라구요
제가 신경이 쓰이는지 아님 원래 뚝딱거리시는진 모르겠습니다
그러다 저번 대화 나눴던 걸 핑계로 취미 관련해서 선톡을 남겼습니다
말투는 나이대랑 살짝 다르게
네 맞아요~
이런 정중한 말투더라구요
제 질문에는 답을 해주시는데
답장 텀이 처음 10분 1시간이렇게 가더니
한 서너번 주고 받다가
"~ 좋아하신다더니 ~~도 좋아하시나봐요"
라고 답을 하니
2일 정도 안 읽으시더니 읽씹을 하셨습니다
그 이후로는 전 내색하지 않고 평소대로 인사하고 가끔 대화만 하면서 지내는데
서로 대화할 때는 사근사근하게 잘 웃으면서 대화합니다만
가끔 제가 말 걸면 우당탕탕하시거나 뚝딱거리실 때도 있어요
물론 답장 텀을 놓쳐서 애매해진 상황이나 까먹을 순 있지만
읽씹이 확실히 마음에 걸리더군요
제가 한 모먼트에 꽂히면 감정이 확 커지는 성격이라 최대한 죽이고 속도 조절을 하려 했는데
원래 입가에 미소가 있으시고 사회적인 행동인데 제가 잘못 받아드린 건지
아니면 제 호감신호를 눈치채서 살짝 거리를 두는 행동인지..
서로 빠지는 속도가 달라서 살짝 천천히 오라고 미는 경우도 있다고 주변에서 들어서요
회사에서 제 이미지는 넉살 좋고 두루두루 잘 지내는 이미지입니다
자신감 있고 당당한 느낌인데 허세로 느꼈을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지금 어떤 상황인지, 더 다가가도 되는 건지
의견 물을 수 있을까요? ㅠㅠ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