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x)야동보다 엄마한테 걸려보신분
예.. 접니다..
아직 집에 얹혀사는 대학생인데요
여느 때와 같이 하루의 마무리를 하려고 여러 야동 사이트들을 전전하다가
맘에드는 작품을 찾아서 다운받고 바지를 내리고 슬슬 시작해보려는데...
'티딕(손톱 노크)... 벌컥!!'
노크라 하기에도 민망한 거의 asmr급 노크소리에 이어
문이 활짝 열리기까지 0.5초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n년 인생 딸딸이 현장적발 경험 0회, 프로페셔널 베테랑 딸잡이인 저는
누구보다빠르게 오른손으로 바지를 올리며 왼손으로 알트탭 신공!
휴.. 이번 위기도 무사히 넘겼다 생각하는 찰나
제 눈앞에 보인건 적나라한 야동 표지들과 살색의 무언가들...
예.. 급했던 나머지 알트탭으로 바꿀 창을 미리 띄워놓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급한대로 다른 인터넷창을 다시 켜보았지만.. 저는 알고있었습니다.. 이미 늦었다는걸....
어머니는 자러간다는 인사를 하시고는
이상한 사이트 들어간거 아니냐며 그러면 안된다 하셨고..
저는 그런거 아니라며 대충 얼버무리고 문을 닫았습니다..
급 현타가 온 저는 의자를 젖히고 하늘을 보며 깊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하.... x발......'
가만 생각하다보니 화가 났습니다
왜 우리 어머니는 아들 방 문을 그리 벌컥벌컥 여시는걸까..
설령 야동을 보고있었더라도 굳이 그렇게 지적해야 하셨던걸까..
다큰 성인이 가장 안전하고 무해한 방법으로 성욕을 해소하는게 절대 잘못은 아닌데...
그걸 이해해주시지 않고 말로 확인사살을 꼭 하셨어야 했나...
어머니에 대한 짧은 원망에 이어 자괴감이 몰려왔습니다
'나이 스물 몇 쳐먹고 부모님께 야동 걸리는 새끼는 나밖에 없을거야..'
저는 지금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부끄러워 견디기 힘듭니다..
그래도 신나게 흔드는 도중에 무방비로 문이 열린게 아니라 다행이긴한데
너무 자괴감이 드네요....
별것도 아닌 일이지만 슬퍼서 일기장마냥 주저리주저리 적어봤습니다...
혹시 가족들과 같이 사시는분들은 저같은 일 안겪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남일인줄만 알았습니다ㅠㅠ
아직 집에 얹혀사는 대학생인데요
여느 때와 같이 하루의 마무리를 하려고 여러 야동 사이트들을 전전하다가
맘에드는 작품을 찾아서 다운받고 바지를 내리고 슬슬 시작해보려는데...
'티딕(손톱 노크)... 벌컥!!'
노크라 하기에도 민망한 거의 asmr급 노크소리에 이어
문이 활짝 열리기까지 0.5초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n년 인생 딸딸이 현장적발 경험 0회, 프로페셔널 베테랑 딸잡이인 저는
누구보다빠르게 오른손으로 바지를 올리며 왼손으로 알트탭 신공!
휴.. 이번 위기도 무사히 넘겼다 생각하는 찰나
제 눈앞에 보인건 적나라한 야동 표지들과 살색의 무언가들...
예.. 급했던 나머지 알트탭으로 바꿀 창을 미리 띄워놓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급한대로 다른 인터넷창을 다시 켜보았지만.. 저는 알고있었습니다.. 이미 늦었다는걸....
어머니는 자러간다는 인사를 하시고는
이상한 사이트 들어간거 아니냐며 그러면 안된다 하셨고..
저는 그런거 아니라며 대충 얼버무리고 문을 닫았습니다..
급 현타가 온 저는 의자를 젖히고 하늘을 보며 깊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하.... x발......'
가만 생각하다보니 화가 났습니다
왜 우리 어머니는 아들 방 문을 그리 벌컥벌컥 여시는걸까..
설령 야동을 보고있었더라도 굳이 그렇게 지적해야 하셨던걸까..
다큰 성인이 가장 안전하고 무해한 방법으로 성욕을 해소하는게 절대 잘못은 아닌데...
그걸 이해해주시지 않고 말로 확인사살을 꼭 하셨어야 했나...
어머니에 대한 짧은 원망에 이어 자괴감이 몰려왔습니다
'나이 스물 몇 쳐먹고 부모님께 야동 걸리는 새끼는 나밖에 없을거야..'
저는 지금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부끄러워 견디기 힘듭니다..
그래도 신나게 흔드는 도중에 무방비로 문이 열린게 아니라 다행이긴한데
너무 자괴감이 드네요....
별것도 아닌 일이지만 슬퍼서 일기장마냥 주저리주저리 적어봤습니다...
혹시 가족들과 같이 사시는분들은 저같은 일 안겪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남일인줄만 알았습니다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