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까지 가능할지 고민입니다.
형님들 안녕하세요.
저보다 경험 많으신 분들의 고견을 여쭙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저는 올해 34살인 남자입니다.
이제 만난지 8개월 정도 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서로 쿵짝이 너무 잘 맞아서 다른 연애를 할 때보다 더 빨리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는 이제 32살인데 벌써 돈도 1.5억 정도 모아서 최근에 서울에 6억 조금 넘는 아파트도 매입을 했어요.
(저는 순자산 9억 정도 모았습니다)
성격도 크게 모난 곳 없고, 경제 관념이나 정치 성향, 가치관도 잘 맞는 편입니다.
가정 환경도 엄청 화목해보입니다.
저랑 평소에 다투면 서로 화해하는 과정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개그코드도 잘 맞아서 저는 이 친구를 웃게 하는 걸 좋아하고, 이 친구는 저 때문에 많이 웃습니다.
잠자리 궁합도 좋은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이 사람이랑 결혼해서 같이 살면 안정감 있게 잘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이상적인 파트너입니다.
한 가지, 연애 초반부터 지금까지 마음에 걸리는 부분은.. 다름 아닌 외모(얼굴)입니다.
물론 여자친구의 외모가 막 엄청 부족한 편은 아닙니다.
출퇴근길 왔다갔다 하며 보이는 대부분 여자들에 비해 낫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혼해서 평생 같이 살 사람이라면, 제 눈에 좀 더 사랑스럽게 보이고
볼 때마다 예쁘다는 말이 절로 나와야 하는 사람이랑 결혼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단순히 예쁜 여자를 원하는 게 아닙니다.
아무리 모두가 예쁘다 하는 여자 연예인이라도 제 눈에는 전혀 들어오지 않는 사람도 있고
다른 사람은 이해하지 못해도 제 눈에 예쁜 사람도 있으니까요.
결혼한 친구한테 물어봤습니다.
비슷한 고민을 하다가 결국 지금은 결혼해서 애까지 낳은 여사친이 있는데 그 친구가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정말 멋있었던 사람은 따로 있고
정말 사랑했던 사람도 따로 있고
정말 가슴 아팠던 사랑도 따로 있고
지금의 남편은 결국 결혼할 시기에 만난 큰 하자 없는, 다른 부분은 다 괜찮은 사람이라서 결혼한 거라구요.
참고로 삼성맨이랑 결혼했습니다.
예전에 만났던 여자친구들을 볼 때는 제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졌었고
예쁘다는 진심 담긴 말이 절로 나왔는데
지금은 좀 립서비스 느낌으로 뱉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외모가 예뻐서 예쁘다는 말이 나오는게 아닌,
사랑스럽긴 해서 예쁘다는 말이 나오는 느낌입니다.
정말 엄청 예쁜 여자를 바라는 게 아니고
그냥 제 눈에 엄청 예뻐서 제 입에서 예쁘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사람.
결혼을 한다면 그런 사람이랑 결혼해야 하면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하고 살았었는데
지금 여자친구도 괜찮다고 생각도 하고
지금 여자친구보다 전체적으로 더 괜찮은 친구를 또 만날 수 있는 것도 모르는 일이잖습니까.
그런 사람과 또 결혼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도 미지수고요.
제 눈에 봤을 때 더 끌리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
그 끌림이 꼭 얼굴이어야만 하는가? 싶은..
결혼의 현실과 사랑의 환상 사이에서 고민입니다.
어떤 사람과 결혼하는 건지, 제가 어떤 사람이랑 결혼하면 좋은 건지 갈피도 잘 안잡히는 단계인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각자의 고민 속에서 어떻게 결혼을 결심하게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귀한 말씀 주시면 새겨듣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보다 경험 많으신 분들의 고견을 여쭙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저는 올해 34살인 남자입니다.
이제 만난지 8개월 정도 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서로 쿵짝이 너무 잘 맞아서 다른 연애를 할 때보다 더 빨리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는 이제 32살인데 벌써 돈도 1.5억 정도 모아서 최근에 서울에 6억 조금 넘는 아파트도 매입을 했어요.
(저는 순자산 9억 정도 모았습니다)
성격도 크게 모난 곳 없고, 경제 관념이나 정치 성향, 가치관도 잘 맞는 편입니다.
가정 환경도 엄청 화목해보입니다.
저랑 평소에 다투면 서로 화해하는 과정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개그코드도 잘 맞아서 저는 이 친구를 웃게 하는 걸 좋아하고, 이 친구는 저 때문에 많이 웃습니다.
잠자리 궁합도 좋은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이 사람이랑 결혼해서 같이 살면 안정감 있게 잘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이상적인 파트너입니다.
한 가지, 연애 초반부터 지금까지 마음에 걸리는 부분은.. 다름 아닌 외모(얼굴)입니다.
물론 여자친구의 외모가 막 엄청 부족한 편은 아닙니다.
출퇴근길 왔다갔다 하며 보이는 대부분 여자들에 비해 낫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혼해서 평생 같이 살 사람이라면, 제 눈에 좀 더 사랑스럽게 보이고
볼 때마다 예쁘다는 말이 절로 나와야 하는 사람이랑 결혼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단순히 예쁜 여자를 원하는 게 아닙니다.
아무리 모두가 예쁘다 하는 여자 연예인이라도 제 눈에는 전혀 들어오지 않는 사람도 있고
다른 사람은 이해하지 못해도 제 눈에 예쁜 사람도 있으니까요.
결혼한 친구한테 물어봤습니다.
비슷한 고민을 하다가 결국 지금은 결혼해서 애까지 낳은 여사친이 있는데 그 친구가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정말 멋있었던 사람은 따로 있고
정말 사랑했던 사람도 따로 있고
정말 가슴 아팠던 사랑도 따로 있고
지금의 남편은 결국 결혼할 시기에 만난 큰 하자 없는, 다른 부분은 다 괜찮은 사람이라서 결혼한 거라구요.
참고로 삼성맨이랑 결혼했습니다.
예전에 만났던 여자친구들을 볼 때는 제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졌었고
예쁘다는 진심 담긴 말이 절로 나왔는데
지금은 좀 립서비스 느낌으로 뱉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외모가 예뻐서 예쁘다는 말이 나오는게 아닌,
사랑스럽긴 해서 예쁘다는 말이 나오는 느낌입니다.
정말 엄청 예쁜 여자를 바라는 게 아니고
그냥 제 눈에 엄청 예뻐서 제 입에서 예쁘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사람.
결혼을 한다면 그런 사람이랑 결혼해야 하면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하고 살았었는데
지금 여자친구도 괜찮다고 생각도 하고
지금 여자친구보다 전체적으로 더 괜찮은 친구를 또 만날 수 있는 것도 모르는 일이잖습니까.
그런 사람과 또 결혼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도 미지수고요.
제 눈에 봤을 때 더 끌리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
그 끌림이 꼭 얼굴이어야만 하는가? 싶은..
결혼의 현실과 사랑의 환상 사이에서 고민입니다.
어떤 사람과 결혼하는 건지, 제가 어떤 사람이랑 결혼하면 좋은 건지 갈피도 잘 안잡히는 단계인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각자의 고민 속에서 어떻게 결혼을 결심하게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귀한 말씀 주시면 새겨듣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