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O))박찬욱 신작 보고 왔습니다.
딱히 스포가 중요한 영화는 아니지만
혹시 모르니 제목에 써놨습니다.
일단 저는 영화 매니아는 아닙니다.
근데 취향을 따지자면
극한직업이나 홍상수 김기덕 영화 다 재밌게 잘 봤으니
잡식성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그래서 그런가, 어중간하다던 평가와는 별개로
저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화려한 배우 라인업을 보고 갔던 이들은
영화가 담고 있는 메시지가 있으니 마음에 안 들었을 것이고
또 딥한 영화 매니아들은 박 감독 영화 치고는 대중적인 편이라
둘 다 어중간하게 느껴서 그런 욕을 먹는 게 아닌가 합니다.
저는 박 감독판 기생충을 보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전체적으로는 좀 달랐지만
기득권과 피지배층의 싸움이 아니라
피지배층과 피지배층의 싸움이라는 점에서 그렇게 느꼈습니다.
어쩔 수가 없다, 고 믿어야만 하는 세상을 그린 영화입니다.
자기 세상이 무너지게 생긴 만수는 미쳐버리고
정말 어처구니 없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후에 자기 경쟁자였음을 알게 되기는 하지만
어쨌든 자기와 경쟁하게 될 지도 '모르는' 2명과
심지어 없는 자리를 가져오려고
멀쩡하게 일을 다니는 사람을 죽여버리게 됩니다.
그 셋은 자기랑 비슷한 처지였고 연민까지 느끼지만
스스로 되뇌이죠...'어쩔 수가 없다'고.
또 그렇게 지켜내고자 했던 부하직원들은 다 잘리고
자기 혼자만 남았는데도 주먹을 꽉 쥐고 환호하며
또또 어쩔 수가 없다고 하네요.
저도 그렇지만 우리 모두가 좋아하지만 동시에 싫어하는
그런 얘기가 바로 어쩔 수가 없다는 얘기죠.
근데...뭐...어쩔 수가 있나요?
그렇게 안 하면 미칠 수 밖에 없는 세상인데.
참...어쩔 수가 없다고 말하는 게 어쩔 수가 없는 세상입니다.
박 감독의 신작, 추천합니다.
혹시 모르니 제목에 써놨습니다.
일단 저는 영화 매니아는 아닙니다.
근데 취향을 따지자면
극한직업이나 홍상수 김기덕 영화 다 재밌게 잘 봤으니
잡식성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그래서 그런가, 어중간하다던 평가와는 별개로
저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화려한 배우 라인업을 보고 갔던 이들은
영화가 담고 있는 메시지가 있으니 마음에 안 들었을 것이고
또 딥한 영화 매니아들은 박 감독 영화 치고는 대중적인 편이라
둘 다 어중간하게 느껴서 그런 욕을 먹는 게 아닌가 합니다.
저는 박 감독판 기생충을 보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전체적으로는 좀 달랐지만
기득권과 피지배층의 싸움이 아니라
피지배층과 피지배층의 싸움이라는 점에서 그렇게 느꼈습니다.
어쩔 수가 없다, 고 믿어야만 하는 세상을 그린 영화입니다.
자기 세상이 무너지게 생긴 만수는 미쳐버리고
정말 어처구니 없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후에 자기 경쟁자였음을 알게 되기는 하지만
어쨌든 자기와 경쟁하게 될 지도 '모르는' 2명과
심지어 없는 자리를 가져오려고
멀쩡하게 일을 다니는 사람을 죽여버리게 됩니다.
그 셋은 자기랑 비슷한 처지였고 연민까지 느끼지만
스스로 되뇌이죠...'어쩔 수가 없다'고.
또 그렇게 지켜내고자 했던 부하직원들은 다 잘리고
자기 혼자만 남았는데도 주먹을 꽉 쥐고 환호하며
또또 어쩔 수가 없다고 하네요.
저도 그렇지만 우리 모두가 좋아하지만 동시에 싫어하는
그런 얘기가 바로 어쩔 수가 없다는 얘기죠.
근데...뭐...어쩔 수가 있나요?
그렇게 안 하면 미칠 수 밖에 없는 세상인데.
참...어쩔 수가 없다고 말하는 게 어쩔 수가 없는 세상입니다.
박 감독의 신작,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