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X))상경한지도 벌써 한 달이네요.
시간은 느린데 세월은 빠르다고 했나요?
상경한지도 벌써 한 달이 지났네요.
나름 적응이 됐는지 첫 출근 이후로
표정도 편해지고 좀 부드러워졌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바람 쐐러 올라온 옥상에서 폰을 들고
유튜브에서 쏜애플의 서울이라는 곡을
오랜만에 들었는데 또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부산에 있을 때는 그냥 사운드가 좋은 곡이었는데
상경 해서 다시 들으니 또 다르게 들리는 거 있죠?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이라니...
분명히 이 도시는 제 지도에 없는 곳이었는데
집을 나서서 아직 없는 목적지를 찾아 다니고 있네요.
음...마냥 화려하게만 보였던 도시인데
막상 살고 보니 꼭 그런 도시는 아닌듯한..
아무튼 참 들을 때마다 복잡한 곡이라니깐요..
형님들에게 서울이란 어떤 도시입니까?
저는... 아직 집이 아닌 것 같은 낯설고 차가운 도시요.
쏜애플의 '서울' 듣고가실게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