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이러고 사는거겠죠?(장문 주의)
29살이라는 조금은 이른 나이에 결혼해서 살고 있는 34살 남자입니다.
요즘 사는 것이 이게 맞나 싶은 회의감이 자주 들어 다른 사람들도 다 나와 같은가 싶은 생각이 자주 드네요.
저는 결혼하면서 와이프가 원래 살던 동네로 신혼집을 구했는데요.
결혼하자마자 코로나가 터지면서 인원제한이 생겼고, 제가 살던 동네가 멀진 않았지만 인원제한, 시간 제한으로 인해 약 2~3년간 친구들 만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대신 와이프 친구들을 집으로 불러서 놀거나 하긴 했었구요.
와이프는 동네이다보니 친구들을 만나기가 어렵진 않았죠.
그러던 와중에 저는 우울증에도 걸리고 공황도 왔었구요..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그리고 와이프 일 때문에 2세계획은 미루다가 작년 말부터 이제 준비를 해보려고 산전검사를 받았는데, 와이프는 건강하나 저의 정상정자 수 부족으로 남성난임이라는 비참한 결과를 들었죠.
그래도 꾸준히 해보자 해서 열심히 시도는 하고 있는데 아직까진 좋은 소식이 없습니다.
여기에 코로나로 인해 2~3년간 지인들과 연락이 뜸해지고 거리가 멀어지면서 자연스레 멀어지게 되었구요.
요즘은 단톡방 1~2개를 제외하면 거의 개인연락도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대신 요즘도 와이프가 친구들을 만날 때 가끔 같이 보거나, 제 지인들 경조사때 지인들을 보긴 하지만, 그냥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자리, 잡념없이 놀 수 있는 자리가 없어진지 오래된 것 같네요.
저희 부부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저는 회사, 와이프는 개인 사업을 하고 있구요.
수도권에 국평으로 자가 보유하고 있고, 자차도 있으며 생활하는데 어려움 없이 평범하게 살고 있는 가정입니다.
하지만 좀 더 잘 살아보고 싶은 마음에 퇴근 후에도 이것저것 자기계발에 부업들도 하면서 하루하루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혼자있을 땐 먹고싶은 것도 덜 먹고, 사고싶은 것도 자제하며 와이프 사고 싶어하는 것 사주고 가계에 좀더 보태려고 노력합니다.
그 와중에 제가 할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는 운동 뿐이라...
퇴근 후 헬스장, 주짓수, 그리고 주말엔 러닝이나 축구 정도를 하면서 최대한 운동에 집중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합리화를 하는 중입니다.
요즘 일과를 요약하자면
한 시간 거리 직장 출퇴근 하며 9 ot 6 근무
야근이 없는 날엔 7시 퇴근해서 주짓수하고 헬스장 다녀오고, 집에와선 와이프와 시간 보낸후에 11시~12시부터 자기계발 하고 새벽 1~2시쯤 자고.
그리고 또 다음날 6시에 일어나서 출근 준비해서 출근하고.
주말엔 평일에 못한 밀린 것들, 집안일들 하고 나면 금방 또 주말이 지나갑니다.
그런데 삶이 너무 공허하네요.
결혼식 당시 하객도 4~500명이 올정도 정말 북적거리는 결혼식이었고,
나름 부끄러움 없이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다 부질 없어진 듯 하고, 저 혼자 앞만보고 치열하게 살아왔네요.
지인도 많이 떠나가고, 2세 소식도 없고, 바쁘게 사는데 뭔가 손에 잡히는 건 없는 것 같고..
잘하지 않는 인스타그램이지만 들어갈때마다 여행 다니고, 여유로워보이는 지인들 모습을 보면,
과연 내가 지금 잘 살고 있는 건가?
이게 맞는 삶인가?
내가 얻고 있는게 무엇인가?
하는 공허함, 자괴감들이 밀려옵니다..
하루종일 일에 치이고, 퇴근 후에는 부업, 자기계발 등에 몰두해서 살고, 먹고싶은 것 사고싶은거 참으면서 지인들 만날 시간없이 바쁘게 사는데 이상하리만치 잡히는 것은 없는 삶...
다들 이렇게 살고 계시는 건가요?
두서 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사는 것이 이게 맞나 싶은 회의감이 자주 들어 다른 사람들도 다 나와 같은가 싶은 생각이 자주 드네요.
저는 결혼하면서 와이프가 원래 살던 동네로 신혼집을 구했는데요.
결혼하자마자 코로나가 터지면서 인원제한이 생겼고, 제가 살던 동네가 멀진 않았지만 인원제한, 시간 제한으로 인해 약 2~3년간 친구들 만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대신 와이프 친구들을 집으로 불러서 놀거나 하긴 했었구요.
와이프는 동네이다보니 친구들을 만나기가 어렵진 않았죠.
그러던 와중에 저는 우울증에도 걸리고 공황도 왔었구요..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그리고 와이프 일 때문에 2세계획은 미루다가 작년 말부터 이제 준비를 해보려고 산전검사를 받았는데, 와이프는 건강하나 저의 정상정자 수 부족으로 남성난임이라는 비참한 결과를 들었죠.
그래도 꾸준히 해보자 해서 열심히 시도는 하고 있는데 아직까진 좋은 소식이 없습니다.
여기에 코로나로 인해 2~3년간 지인들과 연락이 뜸해지고 거리가 멀어지면서 자연스레 멀어지게 되었구요.
요즘은 단톡방 1~2개를 제외하면 거의 개인연락도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대신 요즘도 와이프가 친구들을 만날 때 가끔 같이 보거나, 제 지인들 경조사때 지인들을 보긴 하지만, 그냥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자리, 잡념없이 놀 수 있는 자리가 없어진지 오래된 것 같네요.
저희 부부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저는 회사, 와이프는 개인 사업을 하고 있구요.
수도권에 국평으로 자가 보유하고 있고, 자차도 있으며 생활하는데 어려움 없이 평범하게 살고 있는 가정입니다.
하지만 좀 더 잘 살아보고 싶은 마음에 퇴근 후에도 이것저것 자기계발에 부업들도 하면서 하루하루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혼자있을 땐 먹고싶은 것도 덜 먹고, 사고싶은 것도 자제하며 와이프 사고 싶어하는 것 사주고 가계에 좀더 보태려고 노력합니다.
그 와중에 제가 할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는 운동 뿐이라...
퇴근 후 헬스장, 주짓수, 그리고 주말엔 러닝이나 축구 정도를 하면서 최대한 운동에 집중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합리화를 하는 중입니다.
요즘 일과를 요약하자면
한 시간 거리 직장 출퇴근 하며 9 ot 6 근무
야근이 없는 날엔 7시 퇴근해서 주짓수하고 헬스장 다녀오고, 집에와선 와이프와 시간 보낸후에 11시~12시부터 자기계발 하고 새벽 1~2시쯤 자고.
그리고 또 다음날 6시에 일어나서 출근 준비해서 출근하고.
주말엔 평일에 못한 밀린 것들, 집안일들 하고 나면 금방 또 주말이 지나갑니다.
그런데 삶이 너무 공허하네요.
결혼식 당시 하객도 4~500명이 올정도 정말 북적거리는 결혼식이었고,
나름 부끄러움 없이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다 부질 없어진 듯 하고, 저 혼자 앞만보고 치열하게 살아왔네요.
지인도 많이 떠나가고, 2세 소식도 없고, 바쁘게 사는데 뭔가 손에 잡히는 건 없는 것 같고..
잘하지 않는 인스타그램이지만 들어갈때마다 여행 다니고, 여유로워보이는 지인들 모습을 보면,
과연 내가 지금 잘 살고 있는 건가?
이게 맞는 삶인가?
내가 얻고 있는게 무엇인가?
하는 공허함, 자괴감들이 밀려옵니다..
하루종일 일에 치이고, 퇴근 후에는 부업, 자기계발 등에 몰두해서 살고, 먹고싶은 것 사고싶은거 참으면서 지인들 만날 시간없이 바쁘게 사는데 이상하리만치 잡히는 것은 없는 삶...
다들 이렇게 살고 계시는 건가요?
두서 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