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x 여자친구에게 뺨맞아본적있으세요?
2년 반정도 만난 여자친구가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제가 첫 남자친구구요 둘다 20대 후반이구요
둘다 휴무나 출퇴근이 일정한 일을 하고있지는 않지만 술도 좋아하고 맛있는것도 자주먹고 그간 별탈없이 서로 자존감 높은 사람 잘 만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커플이 그렇듯 이정도 만나니 평소에 싸우는것도 더 사소한걸로 싸우게되고, 그 싸움의 시작도 쉽게 타올라서 감정이 안좋아지는것도 더 쉬워지더라구요.
그럼에도 대화많이하고, 그렇게싸워도 술한번먹고 잠자리 한번가지면 또 며칠은 행복하게 지냅니다.
사건은 내년 초쯤 여행을 계획중이었는데, 원래는 휴양지로 한달가량 가자라는 얘기를 가볍게 서로 던져놓은 상황이었습니다. 일본도 짧게 한번갈까 하면서요. 저는 항공권을 잘모르고 여자친구가 더 잘아는데요.
갑자기 연락이 와서 미국을 가자는겁니다. 항공권이 엄청싸다고. 아 괜찮은거같은데 내가 어떤게 재밌을지 생각도 안해봤다. 조금 고민해봐도 되냐. 근데 경비는 항공권 빼고 4~500정도 본다길래.. 부담도 되고
이런식으로 여행때문에 감정이 슬슬 서로가 안좋아지고있었어요. 그다음날 만나서 술한잔하는데 그 여행얘기가 아무리 얘기를해도 좋게 풀리지가 않는겁니다. 그러다 집와서 감정이 곪아 있는 상태에서 얘기를 더하는데
서로 열마디쯤했나.. 소리지르지마라 했더니 뺨을 떄리더라구요? 진짜 벙쪘습니다. 살면서 처음 뺨 맞아봤구요. 순간적으로 나도 한대 때릴까? 생각도 했지만 등줄기에 전기가 찌르르하는 와중에도 참았습니다.
그러고 각자 집에서 이제 4일째 인데. 사실 고민이 됩니다. 이런일이 아니어도 권태를 어느 정도 느끼고있었고, 관계도 의무적으로 한번씩 만나니 꼴려서 하는거지. 일주일이상 같이있을때 제가 한두번 하고싶을까말까 입니다.
근데 뺨맞은게 내가 너무 가벼운걸로 그럴수도 있는데 이러나?, 내가 이걸 감내하고 행복했던 기억들을 가지고 그냥 지내는게 좀 바보같은건가?, 이거 헤어지라는 무슨 계시인가?, 상황이 반대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들이 들어요.
좀더 많은 얘길 조리있게 담고싶은데 팩트는 뺨을 맞은 사람이 관계 자체를 고민하는글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둘다 휴무나 출퇴근이 일정한 일을 하고있지는 않지만 술도 좋아하고 맛있는것도 자주먹고 그간 별탈없이 서로 자존감 높은 사람 잘 만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커플이 그렇듯 이정도 만나니 평소에 싸우는것도 더 사소한걸로 싸우게되고, 그 싸움의 시작도 쉽게 타올라서 감정이 안좋아지는것도 더 쉬워지더라구요.
그럼에도 대화많이하고, 그렇게싸워도 술한번먹고 잠자리 한번가지면 또 며칠은 행복하게 지냅니다.
사건은 내년 초쯤 여행을 계획중이었는데, 원래는 휴양지로 한달가량 가자라는 얘기를 가볍게 서로 던져놓은 상황이었습니다. 일본도 짧게 한번갈까 하면서요. 저는 항공권을 잘모르고 여자친구가 더 잘아는데요.
갑자기 연락이 와서 미국을 가자는겁니다. 항공권이 엄청싸다고. 아 괜찮은거같은데 내가 어떤게 재밌을지 생각도 안해봤다. 조금 고민해봐도 되냐. 근데 경비는 항공권 빼고 4~500정도 본다길래.. 부담도 되고
이런식으로 여행때문에 감정이 슬슬 서로가 안좋아지고있었어요. 그다음날 만나서 술한잔하는데 그 여행얘기가 아무리 얘기를해도 좋게 풀리지가 않는겁니다. 그러다 집와서 감정이 곪아 있는 상태에서 얘기를 더하는데
서로 열마디쯤했나.. 소리지르지마라 했더니 뺨을 떄리더라구요? 진짜 벙쪘습니다. 살면서 처음 뺨 맞아봤구요. 순간적으로 나도 한대 때릴까? 생각도 했지만 등줄기에 전기가 찌르르하는 와중에도 참았습니다.
그러고 각자 집에서 이제 4일째 인데. 사실 고민이 됩니다. 이런일이 아니어도 권태를 어느 정도 느끼고있었고, 관계도 의무적으로 한번씩 만나니 꼴려서 하는거지. 일주일이상 같이있을때 제가 한두번 하고싶을까말까 입니다.
근데 뺨맞은게 내가 너무 가벼운걸로 그럴수도 있는데 이러나?, 내가 이걸 감내하고 행복했던 기억들을 가지고 그냥 지내는게 좀 바보같은건가?, 이거 헤어지라는 무슨 계시인가?, 상황이 반대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들이 들어요.
좀더 많은 얘길 조리있게 담고싶은데 팩트는 뺨을 맞은 사람이 관계 자체를 고민하는글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