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일기 <중국마사지편>
-본 글은 야설입니다. 가볍게 재미로만 봐주세요.-
유흥의 첫시작은 보통 자기합리화다. 아마 전역한지 몇개월 안됐을 쯤이다. 여행도 많이다니면서 경험이란 곧 자산이라는 생각을 자주할 때 였다. 이런 사고방식은 보통 결과가 좋지 않다. 그래서 보통 젊을 때, 생각이 짧을 때 쯤 외치는 슬로건이다. 덕분에 어린 스물셋의 경험을 좋아하는 남자는 '그래도 유흥은 안해.' 라는 사고방식에서 '유흥도 경험이다.' 라는 놀라운 자기합리화를 이뤄냈다.
나의 첫 유흥은 중국마사지였다. 중국마사지는 타이마사지와 크게 다르지 않은 드라이한 마사지다.(아마도?) 그 행위자가 태국인이냐 중국인이냐 차이일뿐 마사지 자체는 차이가 없지 싶다.(하지만 개인적으로 중국마사지쪽이 더 시원하다.) 그리고 지금에서야 느끼는 거지만, 대부분의 중국마사지는 본방까지 하는 경우는 드물다. 본방을 하는 중국마사지면 보통 푸잉을 따로 부른다거나 한다. 하지만 중국마사지 간판을 달고있다면 마사지 후 흥정으로 핸플까지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물론 내가 중국마사지를 별로 안가봐서 모르는 걸수도 있다)
여기서 잠깐, 건마를 갈때 본방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짚고 넘어가보자.
첫째로, 당당하게 물어보는 방법이 있다. 계산전 사장한테 수위가 어느정도인지 물어보면 대부분 알아듣게 말해준다. 하지만 부끄러움이 많은 우리 내향인들은 물어보기가 어려운게 현실이다.
둘째는, 샤워의 유무로 확인이 가능하다. 본방을 하는 업장은 샤워를 필수적으로 안내한다. 샤워를 하든 말든 딱히 안내하지 않는 곳은 본방이 없는 곳이다. 드물게 샤워실 자체가 없는 곳도 있다.
셋째로, 가격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5~8만원정도의 가격대면 본방이 없는곳, 반대로 12이상의 가격대면 보통 본방이 있는 곳이라 보면 된다. 번외로, 본방이 없는 100중에 99개의 마사지는 마사지사가 중간이나 끝날 때 쯤 핸플을 흥정한다. 본인들의 짭짤한 돈벌이기 수단이기 때문이다.
다시 돌아와서, 내가 간 중국마사지도 본방이 없는 마사지였다. (하지만 초행이라는 점과 가기전에 들었던 친구의 경험담 덕분에 나는 마사지면 무조건 본방까지 인줄로 알았다.) 그곳은 방음이 잘되지 않아보이는 다다미방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은은한 조명에, 싸구려 포도 디퓨저 향이 나는 곳이였다. 안내 받은대로 마사지복으로 환복 후 왠지 잠이 쏟아질 거 같은 매트 위에 엎드렸다. 몇분후 똑똑똑 소리와 함께 미닫이문이 스르륵 열리며 마사지사가 들어왔다.
만취에 가까운 취기 덕분일진 모르겠으나, 주먹만한 얼굴에 동양미 가득한 마사지사는 내 취향을 완전히 저격해 버렸었다. 가벼운 인사와 함께 마사지는 시작됐고 뭐라도 해보고 싶은 나는 계속 말을 걸기 시작했다.
'이름은 뭐예요.', '나이는 몇살이세요?' 등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은게 많았지만 그분이 한국어를 거의 할줄 몰라서 계속 벽에 막혔다. 아무리 일회적인 만남이지만, 관계를 가지기 전(무조건 하는 걸로 착각한 상태)최소한의 라포는 형성해야 한다는 고집이 있던 시기였기에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핸드폰으로 구글번역기를 검색하고 그녀에게 보여줬다.
[웃는 모습이 이뻐요.]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진상중에 개진상이 따로없긴 하다.)
핸드폰 화면을 보더니 빵터지고는 이윽고 본인도 핸드폰으로 번역기를 쳐서 나에게 보여줬다. 불굴의 의지로 시작한 번역기 대화는 한동안 멈출줄 몰랐고 중간 중간 세어나오는 웃음소리가 칙칙한 방에 활기가 느껴지게끔 만들었다. 그러다 잠시 본업을 까먹은듯한 그녀는 아차 싶었는지 다시 마사지를 시작했다.
보통 마사지사가 핸플을 흥정하는 방법은 이렇다. 뒷판을 마사지하고 앞판을 마사지 하다가 "오빠, 핸드 $만원~" 이런 식으로 딜을 걸어온다. 마사지사에 따라선 앞판을 마사지할때 일부러 고간을 자극하기도 한다. 본인이 꼴려서 해야겠다 싶으면 그가격 그대로 해도되고, 하면하고 말면말고 식이면 만원정도 깎아도 된다.
그녀도 마찬가지였다. 나에게 핸플을 흥정했고 난 그제서야 본방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나는 찜질복같은 마사지 윗도리를 벗었고 바지는 그녀가 벗겨줬다. 그녀는 선반에 덩그러니 있던 마사지젤을 내 고간에 치덕 치덕 바르기 시작했다. 싸구려 포도향의 정체는 이 마사지젤이었다. 그녀는 작은 손으로 자지를 감싸잡았고 위아래로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몇번 안해본건지 튜터링을 받은적이 없는 건지 솔직히 잘하진 않았다. 어쨋든 나는 이대로 손으로만 하고 끝내긴 싫었다. 다시 한번 치근덕 거리며 번역기 대화를 시도했다.
[가슴 만져도 돼?]
그녀는 약간의 미소를 띄며 고개를 끄덕였다. 웃옷을 벗고 브래지어를 풀은 그녀는 B컵 정도의 군살하나 없는 엄청난 슬랜더였다. 상의는 완전 노출에 갈색 슬랙스 느낌의 편안한 바지를 입은 그녀의 모습이 왠지 일상적이어서 더 자극이 컸다. 그녀는 한손은 내 자지를 잡으며 한손은 바닥을 짚어 상체를 내쪽으로 기울여줬다. 나는 가슴을 움켜잡기 보다 꼭지를 위주로 만졌고 그녀도 다시 자지를 잡은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약간씩 세어나오는 신음은 나를 자극하기 위한 것인지 진짜인지 알 수가 없었다.
자지에 발려진 젤이 슬슬 부족해보이기 시작할정도의 시간이 흐르자 슬슬 팔이 뻐근한지 그녀는 손을 바꿔가며 대딸을 해줬다. 당연할 것이 거의 만취상태의 수준이라 사정감이 올리가 만무했다. 발기가 유지되고 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일정도의 취기였다. 나는 번역기를 써서 새로운 자극을 요구했다.
[밑에도 만지면 안될까?]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잠깐 고민하던 그녀는 바지를 벗고 번역기를 써서 핸드폰 화면을 보여줬다.
[속옷 위 가능하다.]
팬티 위로만 가능하다는 뜻인 거 같았다. 그녀도 내가 새로운 자극을 느껴야 사정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는듯 했다. 바지를 벗어 팬티차림으로만 덩그러니 있는 모습 또한 자극적이었다. 평범한 네이비 팬티를 입은 그녀는 내 오른편에서 무릎 꿇고 다리를 살짝 벌려줬다. 그러고는 내 손을 직접 자신의 밑으로 가져가줬다. 나는 팬티 위로 천천히 만지기 시작했고, 그녀도 다시 대딸을 쳐주기 시작했다. 손가락만 까딱거릴 수 있는 불편한 자세지만 가능하면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공략했다.
조급하지 않고 최대한 안달나게, 하지만 내가 싸도 끝이니까 나또한 최대한 참으면서. 마음 같아선 바로 팬티 안으로 손을 집어 직접 만지고 싶었지만 때가 올때까지 기다렸다. 질입구쪽이 촉촉해지기 시작하고 습기먹은 팬티와 보짓살이 달라붙어 흥분상태인 클리도 팬티위로 대강은 만져지기 시작할 때였다. 그녀도 은근슬쩍 조금씩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대딸이라는 임무는 잊은채 내 자지를 꽉잡고만 있고 내쉬는 숨은 신음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가빠지기 시작했다. 시간이 조금 지나 팬티가 너무젖어 더이상 팬티를 입고 있을 필요가 없어졌을 지금, 나는 팬티 속으로 내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이 상태까지 와서 번역기로 허락을 구하는 것은 불필요한 일이었다.
이미 젖을대로 젖은 질에 손가락을 한번에 넣을 기세로 들어가는 척 입구만 훑고 흥분상태인 클리를 돌려줬다.
"흐읍!!!"
신음이 크게 터져나왔고 놀란 토끼눈이 된 그녀는 재빠르게 입을 가리고 문밖의 눈치를 살폈다. 아무래도 미닫이문이라 소리가 걱정이 되는듯 했다. 너무 놀라는 눈치라 나도 잠깐 손가락을 멈추고 있었다. 진정된 후 눈치 껏 나는 다시 손가락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한손은 입을 막은채로, 다른 한손은 이미 자지를 놓은 채였다. 더이상 누워있을 필요가 없던 나는 상체를 일으켜 세웠고 그자리에 그대로 그녀를 눕혔다. 자연스럽게 필요없어진 팬티도 벗겨버렸다. 완벽한 나체가 되어버려 무방비한 상태가 된 그녀를 보니 자신감이 상승했다.
한손은 그녀의 클리를 계속 애무하고 무릎을 꿇은 채로 자지를 그녀의 얼굴에 가져다 놨다.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아는 그녀는 소리안나게 귀두를 핥기 시작했다. 나는 손으로 애무할 때 보통 손가락으로 쑤시거나 하지 않는다. 손톱으로 인한 고통은 무르익은 분위기를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 하는 사람과는 특히 더욱 그렇다. 욕심부리지 않고, 질입구 정도만 손가락 넣는 척 살짝 눌렀다가 다시금 클리를 만져준다. 간단하지만 이 확실한 애무를 한 네다섯번 반복하니, 안달이 났는지 그녀는 자지를 빠는 속도를 높여갔다.
서로의 헐떡이는 숨소리가 밖에 들리든 말든 신경안쓰며 애무하고 있을 때 쯤, 반쯤 눈이 돌아간 그녀는 못참겠는지 나를 눕히고 바로 삽입을 시도했다. 거의 덮쳐졌다. 애액으로 범벅된 생보지는 자지를 부드럽게 수욱 삼켰고 보짓속은 따뜻하다 못해 뜨거웠다. 얼마만에 노콘이었을까, 혹시나 하는 걱정은 뒤로한채 그냥 노콘을 즐기기로 했다. 근데 왜 콘돔을 안했는지는 아직도 의문이다. 콘돔이 없던 걸까?
그녀는 상하운동을 하다가 철퍽철퍽 소리가 커져서 아무래도 안되겠는지 자지를 삽입한채 허리를 앞뒤로 흔들기만 했다. 그러다 결국 터져나오는 신음을 손으로 막는 건 어려웠는지 내게 포개져 허겁지겁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난 그녀에게 포개진 채로 손으론 엉덩이를 움켜잡고 내 무릎을 치켜세워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슬랜더랑 할 때 왜 아프다고 하는지 이 날 비로소 알게 되었다.
내가 위로 올라가기도 하고 뒤로 하기도 하고 우린 계속해서 서로를 탐닉했지만, 그렇다고 아예 밖의 눈치를 안보던 것은 아니었어서 피스톤질을 빠르게 할 수는 없었다. (캠핑장에서 섹스를 한다는 상상을 해보면 아마 비슷할 거다.) 그때였다.
"삐비빅!! 삐비빅!!"
시계가 울렸다. 마사지 시간이 종료됐다는 알람소리다. 원래는 마사지사가 수동으로 꺼줘야 하지만, 그녀는 지금 내 밑에 깔려있다. 꺼지지 못한채 계속 울리는 이 삐비빅삐비빅 시끄러운 소음은 오히려 적당한 방음벽이 되어줬다. 나는 사정하기 위해 속도를 올렸고 그녀도 대놓고 신음을 흘려 보냈다. 오로지 사정만을 위해서 박는 나였지만 그녀한테는 꽤나 자극적이었는지 신음소리가 중저음의 윽윽소리로 바뀌었다. 사정감이 거의다 몰려왔고 싸는 일만 남았을 즈음이었다.
"쾅쾅쾅!"
귀가 떨어져 나갈 정도의 시끄러운 알람소리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사장님의 노크소리였다. 미닫이문이라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처럼 쾅쾅 울렸다. 너무 깜짝 놀래서 나는 삽입한채로 그대로 굳어버렸다. 당황했던 나와 달리, 침착했던 그녀는 머리맡에 시끄럽게 울리고 있던 알람부터 껐고 평온한 표정으로 말을 시작 했다.
"₩%@~??"
"#₩%&%..*&&^^"
"@%&^&"
나한테 박힌채로 문너머 사장님이랑 대화를 시작을 한 것이었다.(중국어는 역시 시끄럽고 쩌렁쩌렁했다) 심지어 다리로 내 허리를 붙잡고 내 눈을 응시하면서 움직여도 된다는 식으로 고개를 끄덕거리는데, 그 배덕감은 말로 형용할 수가 없었다. 숨죽여서 한 두번정도의 피스톤질에 바로 사정감이 올라왔고 그녀에 배에 넘치도록 사정했다. 내 생애 가장 숨죽이며 싼 사정이 아니었나 싶다. 다행히 그녀가 대화를 멈춘걸로 봐선 어느새 사장님도 자리를 뜬 모양새였다.
나는 모든 힘을 다 쏟아낸듯 옆으로 벌러덩 쓰러졌다. 그녀는 물티슈로 배를 닦고 허겁지겁 옷을 입기 시작했다. 그러곤 엎드려 자빠져 있는 나에게 어깨를 툭툭 치곤 번역기 화면을 보여줬다.
[너무 좋았습니다.]
나도 번역기로 좋았다고 말할까 하고 핸드폰을 잡는 순간 그녀는 내 입술에 입을 맞추고 손인사를 하며 홀연히 나갔다. 나는 어안이 벙벙해진 상태로 한동안 그녀가 나간 미닫이문만 응시하고만 있었다. 밖에선 또 언성이 높아진 두 중국여자의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싸우는 건지 중국어라 언성이 높은건지 알 수 없었다. 못알아듣는게 오히려 지금은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하며, 그녀들의 대화가 끝나고 한참 뒤에나 문을 열고 나갈 수 있었다. 사장님 보기가 약간 민망해서 도망치듯 후다닥 업소를 나갔다.
아, 이름이나 물어볼 걸 싶었다. 어차피 알려줬어도 가짜이름이겠지만.
성황리(?)에 첫유흥을 끝내고 난 후 몇번은 해당 업소를 재방문했었다. 아마 강렬했던 기억 탓에 술기운만 돌면 방문을 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녀는 만날 수 없었다. 이름도 모르고 사장님한테 설명해봐도 본인도 모르신다고 하니 할 수 없었다. 랜덤으로라도 다시 재회하길 바라며 방문했지만 결국 못봤다. 단골이 되어갈 때쯤 나는 해당 업소를 방문하길 그만 두며 첫 유흥의 그녀를 잊기로 다짐 했다. 업소녀한테 홀라당 벗겨져 재산 다 탕진하는 아재나 지금 내 꼴이나 크게 다르지 않음을 느꼈기 때문이다.
역시 유흥은 시작 자체를 했으면 안됐구나 싶더라. 부끄러움이 무뎌질수록 자연스러워지기에, 강렬했던 그 첫 기억은 지금까지도 내가 유흥을 끊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유흥일기 <중국마사지편> 완
-본 글은 야설입니다. 가볍게 재미로만 봐주세요.-
유흥의 첫시작은 보통 자기합리화다. 아마 전역한지 몇개월 안됐을 쯤이다. 여행도 많이다니면서 경험이란 곧 자산이라는 생각을 자주할 때 였다. 이런 사고방식은 보통 결과가 좋지 않다. 그래서 보통 젊을 때, 생각이 짧을 때 쯤 외치는 슬로건이다. 덕분에 어린 스물셋의 경험을 좋아하는 남자는 '그래도 유흥은 안해.' 라는 사고방식에서 '유흥도 경험이다.' 라는 놀라운 자기합리화를 이뤄냈다.
나의 첫 유흥은 중국마사지였다. 중국마사지는 타이마사지와 크게 다르지 않은 드라이한 마사지다.(아마도?) 그 행위자가 태국인이냐 중국인이냐 차이일뿐 마사지 자체는 차이가 없지 싶다.(하지만 개인적으로 중국마사지쪽이 더 시원하다.) 그리고 지금에서야 느끼는 거지만, 대부분의 중국마사지는 본방까지 하는 경우는 드물다. 본방을 하는 중국마사지면 보통 푸잉을 따로 부른다거나 한다. 하지만 중국마사지 간판을 달고있다면 마사지 후 흥정으로 핸플까지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물론 내가 중국마사지를 별로 안가봐서 모르는 걸수도 있다)
여기서 잠깐, 건마를 갈때 본방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짚고 넘어가보자.
첫째로, 당당하게 물어보는 방법이 있다. 계산전 사장한테 수위가 어느정도인지 물어보면 대부분 알아듣게 말해준다. 하지만 부끄러움이 많은 우리 내향인들은 물어보기가 어려운게 현실이다.
둘째는, 샤워의 유무로 확인이 가능하다. 본방을 하는 업장은 샤워를 필수적으로 안내한다. 샤워를 하든 말든 딱히 안내하지 않는 곳은 본방이 없는 곳이다. 드물게 샤워실 자체가 없는 곳도 있다.
셋째로, 가격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5~8만원정도의 가격대면 본방이 없는곳, 반대로 12이상의 가격대면 보통 본방이 있는 곳이라 보면 된다. 번외로, 본방이 없는 100중에 99개의 마사지는 마사지사가 중간이나 끝날 때 쯤 핸플을 흥정한다. 본인들의 짭짤한 돈벌이기 수단이기 때문이다.
다시 돌아와서, 내가 간 중국마사지도 본방이 없는 마사지였다. (하지만 초행이라는 점과 가기전에 들었던 친구의 경험담 덕분에 나는 마사지면 무조건 본방까지 인줄로 알았다.) 그곳은 방음이 잘되지 않아보이는 다다미방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은은한 조명에, 싸구려 포도 디퓨저 향이 나는 곳이였다. 안내 받은대로 마사지복으로 환복 후 왠지 잠이 쏟아질 거 같은 매트 위에 엎드렸다. 몇분후 똑똑똑 소리와 함께 미닫이문이 스르륵 열리며 마사지사가 들어왔다.
만취에 가까운 취기 덕분일진 모르겠으나, 주먹만한 얼굴에 동양미 가득한 마사지사는 내 취향을 완전히 저격해 버렸었다. 가벼운 인사와 함께 마사지는 시작됐고 뭐라도 해보고 싶은 나는 계속 말을 걸기 시작했다.
'이름은 뭐예요.', '나이는 몇살이세요?' 등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은게 많았지만 그분이 한국어를 거의 할줄 몰라서 계속 벽에 막혔다. 아무리 일회적인 만남이지만, 관계를 가지기 전(무조건 하는 걸로 착각한 상태)최소한의 라포는 형성해야 한다는 고집이 있던 시기였기에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핸드폰으로 구글번역기를 검색하고 그녀에게 보여줬다.
[웃는 모습이 이뻐요.]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진상중에 개진상이 따로없긴 하다.)
핸드폰 화면을 보더니 빵터지고는 이윽고 본인도 핸드폰으로 번역기를 쳐서 나에게 보여줬다. 불굴의 의지로 시작한 번역기 대화는 한동안 멈출줄 몰랐고 중간 중간 세어나오는 웃음소리가 칙칙한 방에 활기가 느껴지게끔 만들었다. 그러다 잠시 본업을 까먹은듯한 그녀는 아차 싶었는지 다시 마사지를 시작했다.
보통 마사지사가 핸플을 흥정하는 방법은 이렇다. 뒷판을 마사지하고 앞판을 마사지 하다가 "오빠, 핸드 $만원~" 이런 식으로 딜을 걸어온다. 마사지사에 따라선 앞판을 마사지할때 일부러 고간을 자극하기도 한다. 본인이 꼴려서 해야겠다 싶으면 그가격 그대로 해도되고, 하면하고 말면말고 식이면 만원정도 깎아도 된다.
그녀도 마찬가지였다. 나에게 핸플을 흥정했고 난 그제서야 본방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나는 찜질복같은 마사지 윗도리를 벗었고 바지는 그녀가 벗겨줬다. 그녀는 선반에 덩그러니 있던 마사지젤을 내 고간에 치덕 치덕 바르기 시작했다. 싸구려 포도향의 정체는 이 마사지젤이었다. 그녀는 작은 손으로 자지를 감싸잡았고 위아래로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몇번 안해본건지 튜터링을 받은적이 없는 건지 솔직히 잘하진 않았다. 어쨋든 나는 이대로 손으로만 하고 끝내긴 싫었다. 다시 한번 치근덕 거리며 번역기 대화를 시도했다.
[가슴 만져도 돼?]
그녀는 약간의 미소를 띄며 고개를 끄덕였다. 웃옷을 벗고 브래지어를 풀은 그녀는 B컵 정도의 군살하나 없는 엄청난 슬랜더였다. 상의는 완전 노출에 갈색 슬랙스 느낌의 편안한 바지를 입은 그녀의 모습이 왠지 일상적이어서 더 자극이 컸다. 그녀는 한손은 내 자지를 잡으며 한손은 바닥을 짚어 상체를 내쪽으로 기울여줬다. 나는 가슴을 움켜잡기 보다 꼭지를 위주로 만졌고 그녀도 다시 자지를 잡은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약간씩 세어나오는 신음은 나를 자극하기 위한 것인지 진짜인지 알 수가 없었다.
자지에 발려진 젤이 슬슬 부족해보이기 시작할정도의 시간이 흐르자 슬슬 팔이 뻐근한지 그녀는 손을 바꿔가며 대딸을 해줬다. 당연할 것이 거의 만취상태의 수준이라 사정감이 올리가 만무했다. 발기가 유지되고 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일정도의 취기였다. 나는 번역기를 써서 새로운 자극을 요구했다.
[밑에도 만지면 안될까?]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잠깐 고민하던 그녀는 바지를 벗고 번역기를 써서 핸드폰 화면을 보여줬다.
[속옷 위 가능하다.]
팬티 위로만 가능하다는 뜻인 거 같았다. 그녀도 내가 새로운 자극을 느껴야 사정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는듯 했다. 바지를 벗어 팬티차림으로만 덩그러니 있는 모습 또한 자극적이었다. 평범한 네이비 팬티를 입은 그녀는 내 오른편에서 무릎 꿇고 다리를 살짝 벌려줬다. 그러고는 내 손을 직접 자신의 밑으로 가져가줬다. 나는 팬티 위로 천천히 만지기 시작했고, 그녀도 다시 대딸을 쳐주기 시작했다. 손가락만 까딱거릴 수 있는 불편한 자세지만 가능하면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공략했다.
조급하지 않고 최대한 안달나게, 하지만 내가 싸도 끝이니까 나또한 최대한 참으면서. 마음 같아선 바로 팬티 안으로 손을 집어 직접 만지고 싶었지만 때가 올때까지 기다렸다. 질입구쪽이 촉촉해지기 시작하고 습기먹은 팬티와 보짓살이 달라붙어 흥분상태인 클리도 팬티위로 대강은 만져지기 시작할 때였다. 그녀도 은근슬쩍 조금씩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대딸이라는 임무는 잊은채 내 자지를 꽉잡고만 있고 내쉬는 숨은 신음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가빠지기 시작했다. 시간이 조금 지나 팬티가 너무젖어 더이상 팬티를 입고 있을 필요가 없어졌을 지금, 나는 팬티 속으로 내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이 상태까지 와서 번역기로 허락을 구하는 것은 불필요한 일이었다.
이미 젖을대로 젖은 질에 손가락을 한번에 넣을 기세로 들어가는 척 입구만 훑고 흥분상태인 클리를 돌려줬다.
"흐읍!!!"
신음이 크게 터져나왔고 놀란 토끼눈이 된 그녀는 재빠르게 입을 가리고 문밖의 눈치를 살폈다. 아무래도 미닫이문이라 소리가 걱정이 되는듯 했다. 너무 놀라는 눈치라 나도 잠깐 손가락을 멈추고 있었다. 진정된 후 눈치 껏 나는 다시 손가락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한손은 입을 막은채로, 다른 한손은 이미 자지를 놓은 채였다. 더이상 누워있을 필요가 없던 나는 상체를 일으켜 세웠고 그자리에 그대로 그녀를 눕혔다. 자연스럽게 필요없어진 팬티도 벗겨버렸다. 완벽한 나체가 되어버려 무방비한 상태가 된 그녀를 보니 자신감이 상승했다.
한손은 그녀의 클리를 계속 애무하고 무릎을 꿇은 채로 자지를 그녀의 얼굴에 가져다 놨다.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아는 그녀는 소리안나게 귀두를 핥기 시작했다. 나는 손으로 애무할 때 보통 손가락으로 쑤시거나 하지 않는다. 손톱으로 인한 고통은 무르익은 분위기를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 하는 사람과는 특히 더욱 그렇다. 욕심부리지 않고, 질입구 정도만 손가락 넣는 척 살짝 눌렀다가 다시금 클리를 만져준다. 간단하지만 이 확실한 애무를 한 네다섯번 반복하니, 안달이 났는지 그녀는 자지를 빠는 속도를 높여갔다.
서로의 헐떡이는 숨소리가 밖에 들리든 말든 신경안쓰며 애무하고 있을 때 쯤, 반쯤 눈이 돌아간 그녀는 못참겠는지 나를 눕히고 바로 삽입을 시도했다. 거의 덮쳐졌다. 애액으로 범벅된 생보지는 자지를 부드럽게 수욱 삼켰고 보짓속은 따뜻하다 못해 뜨거웠다. 얼마만에 노콘이었을까, 혹시나 하는 걱정은 뒤로한채 그냥 노콘을 즐기기로 했다. 근데 왜 콘돔을 안했는지는 아직도 의문이다. 콘돔이 없던 걸까?
그녀는 상하운동을 하다가 철퍽철퍽 소리가 커져서 아무래도 안되겠는지 자지를 삽입한채 허리를 앞뒤로 흔들기만 했다. 그러다 결국 터져나오는 신음을 손으로 막는 건 어려웠는지 내게 포개져 허겁지겁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난 그녀에게 포개진 채로 손으론 엉덩이를 움켜잡고 내 무릎을 치켜세워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슬랜더랑 할 때 왜 아프다고 하는지 이 날 비로소 알게 되었다.
내가 위로 올라가기도 하고 뒤로 하기도 하고 우린 계속해서 서로를 탐닉했지만, 그렇다고 아예 밖의 눈치를 안보던 것은 아니었어서 피스톤질을 빠르게 할 수는 없었다. (캠핑장에서 섹스를 한다는 상상을 해보면 아마 비슷할 거다.) 그때였다.
"삐비빅!! 삐비빅!!"
시계가 울렸다. 마사지 시간이 종료됐다는 알람소리다. 원래는 마사지사가 수동으로 꺼줘야 하지만, 그녀는 지금 내 밑에 깔려있다. 꺼지지 못한채 계속 울리는 이 삐비빅삐비빅 시끄러운 소음은 오히려 적당한 방음벽이 되어줬다. 나는 사정하기 위해 속도를 올렸고 그녀도 대놓고 신음을 흘려 보냈다. 오로지 사정만을 위해서 박는 나였지만 그녀한테는 꽤나 자극적이었는지 신음소리가 중저음의 윽윽소리로 바뀌었다. 사정감이 거의다 몰려왔고 싸는 일만 남았을 즈음이었다.
"쾅쾅쾅!"
귀가 떨어져 나갈 정도의 시끄러운 알람소리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사장님의 노크소리였다. 미닫이문이라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처럼 쾅쾅 울렸다. 너무 깜짝 놀래서 나는 삽입한채로 그대로 굳어버렸다. 당황했던 나와 달리, 침착했던 그녀는 머리맡에 시끄럽게 울리고 있던 알람부터 껐고 평온한 표정으로 말을 시작 했다.
"₩%@~??"
"#₩%&%..*&&^^"
"@%&^&"
나한테 박힌채로 문너머 사장님이랑 대화를 시작을 한 것이었다.(중국어는 역시 시끄럽고 쩌렁쩌렁했다) 심지어 다리로 내 허리를 붙잡고 내 눈을 응시하면서 움직여도 된다는 식으로 고개를 끄덕거리는데, 그 배덕감은 말로 형용할 수가 없었다. 숨죽여서 한 두번정도의 피스톤질에 바로 사정감이 올라왔고 그녀에 배에 넘치도록 사정했다. 내 생애 가장 숨죽이며 싼 사정이 아니었나 싶다. 다행히 그녀가 대화를 멈춘걸로 봐선 어느새 사장님도 자리를 뜬 모양새였다.
나는 모든 힘을 다 쏟아낸듯 옆으로 벌러덩 쓰러졌다. 그녀는 물티슈로 배를 닦고 허겁지겁 옷을 입기 시작했다. 그러곤 엎드려 자빠져 있는 나에게 어깨를 툭툭 치곤 번역기 화면을 보여줬다.
[너무 좋았습니다.]
나도 번역기로 좋았다고 말할까 하고 핸드폰을 잡는 순간 그녀는 내 입술에 입을 맞추고 손인사를 하며 홀연히 나갔다. 나는 어안이 벙벙해진 상태로 한동안 그녀가 나간 미닫이문만 응시하고만 있었다. 밖에선 또 언성이 높아진 두 중국여자의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싸우는 건지 중국어라 언성이 높은건지 알 수 없었다. 못알아듣는게 오히려 지금은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하며, 그녀들의 대화가 끝나고 한참 뒤에나 문을 열고 나갈 수 있었다. 사장님 보기가 약간 민망해서 도망치듯 후다닥 업소를 나갔다.
아, 이름이나 물어볼 걸 싶었다. 어차피 알려줬어도 가짜이름이겠지만.
성황리(?)에 첫유흥을 끝내고 난 후 몇번은 해당 업소를 재방문했었다. 아마 강렬했던 기억 탓에 술기운만 돌면 방문을 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녀는 만날 수 없었다. 이름도 모르고 사장님한테 설명해봐도 본인도 모르신다고 하니 할 수 없었다. 랜덤으로라도 다시 재회하길 바라며 방문했지만 결국 못봤다. 단골이 되어갈 때쯤 나는 해당 업소를 방문하길 그만 두며 첫 유흥의 그녀를 잊기로 다짐 했다. 업소녀한테 홀라당 벗겨져 재산 다 탕진하는 아재나 지금 내 꼴이나 크게 다르지 않음을 느꼈기 때문이다.
역시 유흥은 시작 자체를 했으면 안됐구나 싶더라. 부끄러움이 무뎌질수록 자연스러워지기에, 강렬했던 그 첫 기억은 지금까지도 내가 유흥을 끊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유흥일기 <중국마사지편> 완
-본 글은 야설입니다. 가볍게 재미로만 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