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녀와 결혼썰
밑에 업소녀와 연애고민 글 보고 제 썰도 한 번 풀어볼까 합니다
글 시작전에 업소녀와 연애 결혼은 반대하는 입장이며
아주아주 드문 케이스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업소녀와 결혼썰의 업소녀가 사실 저입니다..ㅋㅋ
업소일은 대학생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학비는 장학금으로 혹은 못받으면 학자금 대출을 받았고
늘 알바는 두탕씩
예체능 쪽이라 돈이 참 많이 들어갔고,
특성상 잘사는 친구들이 많아서 솔직히 부러웠던거 같아요
그렇게 몇달 유흥업소 알바를 검색만 하다가
하루만 해보겠다고 타지역으로 오피 면접을 갔어요
카페에서 간단하게 면접보고 하루 일하고 실장이
+3으로 올려줘서 생각보다 돈도 더 많이 벌게 되었습니다
한달에 일은 2~5번 나갔고 그것만 해도 제가 필요한 돈은
충분히 감당하고도 남았어요
나쁜일이지만 당시에는 그 덕분에 제 욕심들을 채울 수 있었어요
전시도하고 가고싶던 어학연수도 하고.. 걱정없이 돈 썼습니다
제 욕심은 채웠지만 점점 정신적으로 피폐해졌던거 같아요
졸업하고 취업은 안하고 계속 간헐적인 업소일을 했어요
그러던 중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됩니다
한달에 2~5번 밖에 안나가는데 제가 나오는 날마다 찾아오더라구요
신기하게도 저도 처음 봤을때부터 또 보고싶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4번째 봤을때 어찌저찌 번호를 따고 밖에서 보게 됩니다
(밖에서 보는 손님은 처음이었음)
그렇게 두달 정도 썸만 타다가 사귀게 되는데요
제가 남편을 밖에서 만난 이후로는 업소에 나가지 않았어요
이 사람과 잘 되고싶기도 했고 뭔가 제 자신이 창피하더라구요
그리고 다시 정신차리고 취업 준비를해서 중소기업에 들어가서
일 하면서 퇴근 후에도 공부하고... 대기업으로 점프업 하게 되었구요
남편이 집안이 굉장히 좋았고 직업도 좋은편이어서
저도 부끄러운 사람이고 싶지 않아서 더 노력했던거 같아요
지금은 제 자신이 너무 자랑스러워요
가끔 핸드폰 하다 보이는 업소녀들 특징들 이런 글들과
비난하는 댓글들 보면서 아 내 인생에도 저렇게 한심한 순간이 있었지
싶습니다…
사귄지도 몇년 되다보니 결혼 이야기가 오갔고
솔직히 결혼은 고민이 많이 되더군요.. 남편도 고민 많이 됬을꺼에요ㅋㅋ
업소를 또 가지 않을까.. 이렇게 만난 사이에 결혼해도 되나..
한편으론 제 과거를 모르는 사람과 결혼해야되나 생각도 했지만
저를 이렇게 만들어 준 고마운 사람이었고, 연애하는 동안
한 번도 안싸울 만큼 잘 맞는 사람이어서 결혼하게 되었구요
결과적으로는 지금 너무 행복하고 아이도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친구들이 다들 부러워 할 정도로 다정한 남편 입니다 ㅜㅜㅜㅜ
적다보니 엄청 길어졌네요ㅋㅋㅋㅋ
정말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라 처음 밝힌다고 생각하니ㅋㅋㅋ
뭔가 신나서 열심히 적었네요ㅋㅋ
그냥 이런 사람도 있다.. 정도로만 봐주세요
글 시작전에 업소녀와 연애 결혼은 반대하는 입장이며
아주아주 드문 케이스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업소녀와 결혼썰의 업소녀가 사실 저입니다..ㅋㅋ
업소일은 대학생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학비는 장학금으로 혹은 못받으면 학자금 대출을 받았고
늘 알바는 두탕씩
예체능 쪽이라 돈이 참 많이 들어갔고,
특성상 잘사는 친구들이 많아서 솔직히 부러웠던거 같아요
그렇게 몇달 유흥업소 알바를 검색만 하다가
하루만 해보겠다고 타지역으로 오피 면접을 갔어요
카페에서 간단하게 면접보고 하루 일하고 실장이
+3으로 올려줘서 생각보다 돈도 더 많이 벌게 되었습니다
한달에 일은 2~5번 나갔고 그것만 해도 제가 필요한 돈은
충분히 감당하고도 남았어요
나쁜일이지만 당시에는 그 덕분에 제 욕심들을 채울 수 있었어요
전시도하고 가고싶던 어학연수도 하고.. 걱정없이 돈 썼습니다
제 욕심은 채웠지만 점점 정신적으로 피폐해졌던거 같아요
졸업하고 취업은 안하고 계속 간헐적인 업소일을 했어요
그러던 중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됩니다
한달에 2~5번 밖에 안나가는데 제가 나오는 날마다 찾아오더라구요
신기하게도 저도 처음 봤을때부터 또 보고싶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4번째 봤을때 어찌저찌 번호를 따고 밖에서 보게 됩니다
(밖에서 보는 손님은 처음이었음)
그렇게 두달 정도 썸만 타다가 사귀게 되는데요
제가 남편을 밖에서 만난 이후로는 업소에 나가지 않았어요
이 사람과 잘 되고싶기도 했고 뭔가 제 자신이 창피하더라구요
그리고 다시 정신차리고 취업 준비를해서 중소기업에 들어가서
일 하면서 퇴근 후에도 공부하고... 대기업으로 점프업 하게 되었구요
남편이 집안이 굉장히 좋았고 직업도 좋은편이어서
저도 부끄러운 사람이고 싶지 않아서 더 노력했던거 같아요
지금은 제 자신이 너무 자랑스러워요
가끔 핸드폰 하다 보이는 업소녀들 특징들 이런 글들과
비난하는 댓글들 보면서 아 내 인생에도 저렇게 한심한 순간이 있었지
싶습니다…
사귄지도 몇년 되다보니 결혼 이야기가 오갔고
솔직히 결혼은 고민이 많이 되더군요.. 남편도 고민 많이 됬을꺼에요ㅋㅋ
업소를 또 가지 않을까.. 이렇게 만난 사이에 결혼해도 되나..
한편으론 제 과거를 모르는 사람과 결혼해야되나 생각도 했지만
저를 이렇게 만들어 준 고마운 사람이었고, 연애하는 동안
한 번도 안싸울 만큼 잘 맞는 사람이어서 결혼하게 되었구요
결과적으로는 지금 너무 행복하고 아이도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친구들이 다들 부러워 할 정도로 다정한 남편 입니다 ㅜㅜㅜㅜ
적다보니 엄청 길어졌네요ㅋㅋㅋㅋ
정말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라 처음 밝힌다고 생각하니ㅋㅋㅋ
뭔가 신나서 열심히 적었네요ㅋㅋ
그냥 이런 사람도 있다.. 정도로만 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