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x)형님들 아버지와의 관계 어떻게 해야할까요
인생선배님들께 조언 구하고 싶어 글 남깁니다.
예전부터 아버지랑 사이가 좋진 않았습니다.
워낙 가부장적이고 게임을 극도로 혐오해서 그런 주제로 트러블이 많았죠
오늘도 그 연장선이였습니다.
휴게임 하고 있던걸 아버지가 보시고, 게임좀 그만해라 뭐 이런식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솔직히 제가 취직도 못하고 백수인 상태면 그런 잔소리였어도 걍 듣고 말았을 겁니다. 게임보다 급한게 있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작년 10월부터 취직하고 3달째 일하고 있고, 학생도 아니고 아직도 그런 소리 들으려니까 돌겠더라구요
평생을 들어온 잔소리고, 수능 끝난날 하는 게임가지고도 못하게했고 아무튼 그런 이전 기억들도 생각나고 간만에 받은 휴일에 편히 쉬지도 못하게 하니 짜증나더라구요.
그렇게 말싸움이 오가던중에 아버지가 저한테 너가 그러니 패배자 인생, 망한인생? 뭐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이런식으로 말을 하는데 그 말을 듣고 나니까 정말 자연스레 눈물이 나더라구요.
다른사람도 아니고 피붙이한테 그런말 들으니 참 기분 뭐같더라고요
솔직히 다른사람한테 들었으면 화도 안났을 겁니다.
대학도 재수, 휴학 한적 없고, 제가 원하는 과는 아니지만 부모님이 원하셔서 안정성 있는 직종에 종사 가능 한 과로 가서 올해 졸업하고 현재 취직도 했고 쉬지도 않고 달려왔는데 그런말 들으니까 참...
어렸을때부터 남들 다 하는 외식 같은거 한적도 거의 없고(가족 4명이서 외식한적 인생 살면서 30번? 미만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30번도 보수적으로 잡은 수치)
아버지와의 추억이라고 할만 한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여행같은것도 딱 초등학교 3학년때까지 가본 것 같네요.
물론 그렇게 아끼고 아끼고 아껴서 서울에 있는 집 한채 장만 한것 알고 있지만, 그냥 그런 인생이 참 진절머리가 났습니다.
가족끼리 밥한번 먹지도 못하고, 해외여행은 무슨 국내여행도 사리분별하는 나이에는 가본적 없고.
당연히 저보다 상황 안좋은 사람도 많고 배부른 소리 하는 것이라는 것 알고는 있지만
그냥 참 기분 뭐같은데 어디 말할데도 없고 해서 익명에 기대 글 남겨봤습니다.
저같은 경험 있으신분 있으면 조언좀 받고 싶습니다
예전부터 아버지랑 사이가 좋진 않았습니다.
워낙 가부장적이고 게임을 극도로 혐오해서 그런 주제로 트러블이 많았죠
오늘도 그 연장선이였습니다.
휴게임 하고 있던걸 아버지가 보시고, 게임좀 그만해라 뭐 이런식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솔직히 제가 취직도 못하고 백수인 상태면 그런 잔소리였어도 걍 듣고 말았을 겁니다. 게임보다 급한게 있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작년 10월부터 취직하고 3달째 일하고 있고, 학생도 아니고 아직도 그런 소리 들으려니까 돌겠더라구요
평생을 들어온 잔소리고, 수능 끝난날 하는 게임가지고도 못하게했고 아무튼 그런 이전 기억들도 생각나고 간만에 받은 휴일에 편히 쉬지도 못하게 하니 짜증나더라구요.
그렇게 말싸움이 오가던중에 아버지가 저한테 너가 그러니 패배자 인생, 망한인생? 뭐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이런식으로 말을 하는데 그 말을 듣고 나니까 정말 자연스레 눈물이 나더라구요.
다른사람도 아니고 피붙이한테 그런말 들으니 참 기분 뭐같더라고요
솔직히 다른사람한테 들었으면 화도 안났을 겁니다.
대학도 재수, 휴학 한적 없고, 제가 원하는 과는 아니지만 부모님이 원하셔서 안정성 있는 직종에 종사 가능 한 과로 가서 올해 졸업하고 현재 취직도 했고 쉬지도 않고 달려왔는데 그런말 들으니까 참...
어렸을때부터 남들 다 하는 외식 같은거 한적도 거의 없고(가족 4명이서 외식한적 인생 살면서 30번? 미만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30번도 보수적으로 잡은 수치)
아버지와의 추억이라고 할만 한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여행같은것도 딱 초등학교 3학년때까지 가본 것 같네요.
물론 그렇게 아끼고 아끼고 아껴서 서울에 있는 집 한채 장만 한것 알고 있지만, 그냥 그런 인생이 참 진절머리가 났습니다.
가족끼리 밥한번 먹지도 못하고, 해외여행은 무슨 국내여행도 사리분별하는 나이에는 가본적 없고.
당연히 저보다 상황 안좋은 사람도 많고 배부른 소리 하는 것이라는 것 알고는 있지만
그냥 참 기분 뭐같은데 어디 말할데도 없고 해서 익명에 기대 글 남겨봤습니다.
저같은 경험 있으신분 있으면 조언좀 받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