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생활 넋두리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형님들, 작은 회사에 재직중인
30초반 남자입니다.
회사 업무 관련 고민이 많네요..
최근 회사가 업계에서 살아남기위해
A라는 제품을 만들어 오다가
공정이 전혀 다른 B라는 제품까지도 손을 뻗치게 됐습니다.
당연히 B제품 생산 기계도 몇대 들였구요.
B제품의 특성은
단순 반복이긴 하지만
무게가 꽤 나가기 때문에 인력 확충이 불가피했습니다.
소규모 사업장은 늘 그렇듯
일손을 넉넉하게 보충하지 않기 때문에
니 일 내 일이 없듯이 서로 돕고 도와야하죠.
문제는 사장이 저 보고 B생산 출고까지도 하라는데
이 회사에 입사할 때만 해도
A생산에 대한 일만 생각하고 왔고
연봉도 그에 맞춰서 책정됐었거든요.
B제품까지 하려니
이 연봉 받으면서 하는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상 이 회사의 생산은 제가 다 책임지는 기분이
들 정도니까요.
게다가 최근에 B제품 관련 인력을 채용하셨는데
경력자랍시고 데려오시분이
하필 손에 장애가 있으시더라구요. 나이도 많으시고.
결국 A는 당연히 제가 책임지고 해야하고
B생산+출고까지 하게 됐습니다.
(B제품의 전 공정 노동강도를 100이라치면
40이상을 제가 해야하더라구요. 어쩔 땐 70까지도요)
그래서 월급은 안 올려주면서
일만 늘어서 억울한 마음에
사장에게 돈 올려달라
안그러면 나가겠다 소리치니 알겠다 하더라구요.
하지만
언제 올려주겠단 확답을 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구요
A제품은 숙련이 필요합니다.
생짜 초짜 데려오면 도면 보면서 제작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리고
생산부터 출고까지
발주처 또는 현장 담당자들과도
꽤나 많은 통화를 주고 받으며 조율도 할 줄 알아야합니다.
B제품은 한달만에도 능숙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 회사의 메리트는
월급이 적어도 제가 빨리빨리 쳐내면
나머지 시간은 충분히 제가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던건데
그런 시간마저 줄어들고
몸은 몸대로 축나는 상황에 점점
근로의욕이 떨어지네요.
그나마 제가 젊고 힘 잘 쓰니까
사장이 제 말을 고분고분 들어주는거 같은데
계속 일하는게 맞는지
생각하면 할수록 모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끔한 한마디
혹은 위로 한마디
또는 편하게 무슨 말씀이시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0초반 남자입니다.
회사 업무 관련 고민이 많네요..
최근 회사가 업계에서 살아남기위해
A라는 제품을 만들어 오다가
공정이 전혀 다른 B라는 제품까지도 손을 뻗치게 됐습니다.
당연히 B제품 생산 기계도 몇대 들였구요.
B제품의 특성은
단순 반복이긴 하지만
무게가 꽤 나가기 때문에 인력 확충이 불가피했습니다.
소규모 사업장은 늘 그렇듯
일손을 넉넉하게 보충하지 않기 때문에
니 일 내 일이 없듯이 서로 돕고 도와야하죠.
문제는 사장이 저 보고 B생산 출고까지도 하라는데
이 회사에 입사할 때만 해도
A생산에 대한 일만 생각하고 왔고
연봉도 그에 맞춰서 책정됐었거든요.
B제품까지 하려니
이 연봉 받으면서 하는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상 이 회사의 생산은 제가 다 책임지는 기분이
들 정도니까요.
게다가 최근에 B제품 관련 인력을 채용하셨는데
경력자랍시고 데려오시분이
하필 손에 장애가 있으시더라구요. 나이도 많으시고.
결국 A는 당연히 제가 책임지고 해야하고
B생산+출고까지 하게 됐습니다.
(B제품의 전 공정 노동강도를 100이라치면
40이상을 제가 해야하더라구요. 어쩔 땐 70까지도요)
그래서 월급은 안 올려주면서
일만 늘어서 억울한 마음에
사장에게 돈 올려달라
안그러면 나가겠다 소리치니 알겠다 하더라구요.
하지만
언제 올려주겠단 확답을 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구요
A제품은 숙련이 필요합니다.
생짜 초짜 데려오면 도면 보면서 제작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리고
생산부터 출고까지
발주처 또는 현장 담당자들과도
꽤나 많은 통화를 주고 받으며 조율도 할 줄 알아야합니다.
B제품은 한달만에도 능숙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 회사의 메리트는
월급이 적어도 제가 빨리빨리 쳐내면
나머지 시간은 충분히 제가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던건데
그런 시간마저 줄어들고
몸은 몸대로 축나는 상황에 점점
근로의욕이 떨어지네요.
그나마 제가 젊고 힘 잘 쓰니까
사장이 제 말을 고분고분 들어주는거 같은데
계속 일하는게 맞는지
생각하면 할수록 모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끔한 한마디
혹은 위로 한마디
또는 편하게 무슨 말씀이시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