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 이은 런던 원나잇썰입니다! (2편)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위챗으로 아침 10시 쯤 만나기로 해서 제가 걔네 호텔 앞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5성급 엄청 화려한 곳에서 묵고 있더군요....
그 때가 10월이었는데, 날씨가 생각보다 너무 춥길래 얇은 옷밖에 안챙겨와서 코트 하나 사려고 했습니다.
원래는 같이 여행간 친구들이랑 가려고 했는데, 당연히 부랄 친구들이라 저보다도 더 신나서 빨리 안가고 뭐하냐고 했습니다 ㅋㅋ
백화점 들어가서 옷 보고 있었는데, 여자애가 어울릴 것 같다고 옷을 몇개 가져다 줬습니다.
일단 가져다 줬으니 하나씩 다 입어봤는데, 너무 잘 어울린다고 자기가 선물로 주고 싶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전날에 비싼 저녁 얻어먹었으니 내가 너 옷 사주려고 같이 쇼핑하자고 한거다 안그래도 된다 하니까 웃으면서 마음만 받겠다고 합니다.
결국 제가 올라준 여자애 옷이랑, 걔가 골라준 제 옷 전부 다 걔가 결제했습니다..
쇼핑 끝나고 같이 점심 먹으러 갔는데, 오늘 체크아웃해서 다시 옥스포드로 돌아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헤어지긴 아쉬워서 옥스포드 가보고 싶었는데, 너네 캠퍼스 소개시켜줄 수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여자애가 캠퍼스가 밤에 훨씬 분위기 좋고 예쁘니 자기 차 타고 오늘 보러 출발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식당에서 나와서 체크아웃하러 여자애가 묵고 있었던 호텔로 향했습니다.
걔 차타고 이동했는데 차가 벤츠였습니다;;(나중에 알고보니 마이바흐더군요...)
범상치 않은 애다 싶었는데, 오히려 내가 이런 애랑 놀아도 되나? 같은 좀 무서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옥스포드가 런던 근처에 있어서 금방 도착해서 같이 공원 산책을 하는데 탁구대가 있더군요.
탁구칠 줄 아냐 묻길래 군대에서 심심할 때 꽤 많이 했어서 자신있게 칠 줄 안다! 해서 같이 쳤는데...
탁구가 알고보니 중국 국민 스포츠.... 그냥 스핀 반응도 못하고 처참하게 패배했습니다...ㅎ
이후에 옥스포드 도서관도 갔다오고, 캠퍼스 구경하는데 진짜 신기하긴 하더군요...
저녁 먹을 시간 쯤 되니까, 여자애가 레스토랑 예약해 놓은 데 있다고 밥먹으러 가자 해서 갔습니다.
저는 전날 친구들과의 과음을 했어서 마시지는 않고, 걔만 와인 좀 마셨습니다.
저녁 먹으면서 말해줬는데, 제가 딱 한국인처럼 보이기도 하고, 머리 짧은게 군인 같아서 걔도 관심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태양의 후예... 꽤 오래된 드라마인 거 같은데 그거 되게 재밌게 봐서 저한테 관심이 생겼다고.... (송중기 배우님 너무 감사드립니다ㅎㅎ 항상 행복하세요)
저녁 먹고 식당 근처에 산책로 비슷한게 있어서 소화시킬 겸 같이 걸었습니다.
얘가 나한테 호감이 있는 게 맞는 것 같고, 저도 걔가 좋아서 과감하게 손잡고 산책했네요 ㅎ
오후 8시쯤에 제가 늦어서 이제 다시 런던 가봐야할 것 같다. 내일 다시 만나서 놀자 말하니까
걔가 내일 다시 여기로 올거면 그렇게 하지 말고 자기네 집에서 자고 내일 같이 놀자고 합니다.
저도 걔가 너무 좋기도 했고, 시그널인가 싶어서 당연히 좋다 했습니다 ㅋ
걔가 술을 마셔서 저한테 제가 운전해서 자기네 집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스위스에서 렌트카 빌려서 여행하려고 혹시 몰라 국제운전증도 갖고 있어서, 제가 운전해서 갔습니다. (사실 마이바흐를 한번 몰아보고 싶었던 게 더 컸죠 ㅎㅎ)
집에 도착해서 걔네 집에 있던 와인 한병을 더 까서 같이 마셨습니다.
사는데도 엄청 으리으리하고 고급진데, 와인도 비싼 거라 그런가 목넘김이 엄청 좋았던 거 같네요 (와알못입니다)
같이 와인 한잔씩 하면서 걔가 저한테 사뭇 진지한 분위기로 고백을 했습니다.
이제 곧 졸업해서 다시 중국으로 돌아갈건데, 너랑 진지하게 만나고 싶다. 원래였으면 남자한테 별로 관심도 안주는데, 너한테 첫눈에 반해서 이렇게 같이 시간을 보낸거다.
대충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당연히 저도 이렇게 부유한 사람은 처음이기도 하고, 제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이라서 너랑 같은생각이다 대답해줬습니다.
소파에 앉아서 같이 옆에서 마시고 있었는데, 제가 대답하자마자 걔가 갑자기 키스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바로 잤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눈 뜨자마자 한번 더 하고, 같이 씻고 나왔네요.
아침먹고 동네 조금 구경하다가, 저도 친구들과의 일정이 남아 있으니 오후 좀 넘어서 걔가 차로 런던까지 다시 데려다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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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얘랑은 무슨 사이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보다 연륜이 있으신 분들 의견 좀 구해보고 싶습니다.
이 여자애랑은 아직도 일주일에 3~4번 정도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아주 가끔 영상통화도 하구요.
저는 당연히 저러고 끝일 거라 생각해서 아쉬웠는데, 오히려 여자애가 적극적으로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안 본지 오래돼서 점점 잊혀지고 있었는데, 다음달에 얘가 한국에 온다고 벌써 비행기 티켓이랑 호텔 예약해놨습니다;;
아직 연인보다는 친구 사이에 가까운 느낌인데, 얘랑은 진짜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 있기는 합니다.
중국에서는 결혼 연령이 낮다고 하던데, 중국 문화 잘 아시는 회원님 조언 부탁드립니다..!
당연히 저도 사귀는 사람 있으면 엄청 잘해주지, 절대 바람 피거나 그런 성격은 아닙니다.
역시나 5성급 엄청 화려한 곳에서 묵고 있더군요....
그 때가 10월이었는데, 날씨가 생각보다 너무 춥길래 얇은 옷밖에 안챙겨와서 코트 하나 사려고 했습니다.
원래는 같이 여행간 친구들이랑 가려고 했는데, 당연히 부랄 친구들이라 저보다도 더 신나서 빨리 안가고 뭐하냐고 했습니다 ㅋㅋ
백화점 들어가서 옷 보고 있었는데, 여자애가 어울릴 것 같다고 옷을 몇개 가져다 줬습니다.
일단 가져다 줬으니 하나씩 다 입어봤는데, 너무 잘 어울린다고 자기가 선물로 주고 싶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전날에 비싼 저녁 얻어먹었으니 내가 너 옷 사주려고 같이 쇼핑하자고 한거다 안그래도 된다 하니까 웃으면서 마음만 받겠다고 합니다.
결국 제가 올라준 여자애 옷이랑, 걔가 골라준 제 옷 전부 다 걔가 결제했습니다..
쇼핑 끝나고 같이 점심 먹으러 갔는데, 오늘 체크아웃해서 다시 옥스포드로 돌아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헤어지긴 아쉬워서 옥스포드 가보고 싶었는데, 너네 캠퍼스 소개시켜줄 수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여자애가 캠퍼스가 밤에 훨씬 분위기 좋고 예쁘니 자기 차 타고 오늘 보러 출발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식당에서 나와서 체크아웃하러 여자애가 묵고 있었던 호텔로 향했습니다.
걔 차타고 이동했는데 차가 벤츠였습니다;;(나중에 알고보니 마이바흐더군요...)
범상치 않은 애다 싶었는데, 오히려 내가 이런 애랑 놀아도 되나? 같은 좀 무서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옥스포드가 런던 근처에 있어서 금방 도착해서 같이 공원 산책을 하는데 탁구대가 있더군요.
탁구칠 줄 아냐 묻길래 군대에서 심심할 때 꽤 많이 했어서 자신있게 칠 줄 안다! 해서 같이 쳤는데...
탁구가 알고보니 중국 국민 스포츠.... 그냥 스핀 반응도 못하고 처참하게 패배했습니다...ㅎ
이후에 옥스포드 도서관도 갔다오고, 캠퍼스 구경하는데 진짜 신기하긴 하더군요...
저녁 먹을 시간 쯤 되니까, 여자애가 레스토랑 예약해 놓은 데 있다고 밥먹으러 가자 해서 갔습니다.
저는 전날 친구들과의 과음을 했어서 마시지는 않고, 걔만 와인 좀 마셨습니다.
저녁 먹으면서 말해줬는데, 제가 딱 한국인처럼 보이기도 하고, 머리 짧은게 군인 같아서 걔도 관심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태양의 후예... 꽤 오래된 드라마인 거 같은데 그거 되게 재밌게 봐서 저한테 관심이 생겼다고.... (송중기 배우님 너무 감사드립니다ㅎㅎ 항상 행복하세요)
저녁 먹고 식당 근처에 산책로 비슷한게 있어서 소화시킬 겸 같이 걸었습니다.
얘가 나한테 호감이 있는 게 맞는 것 같고, 저도 걔가 좋아서 과감하게 손잡고 산책했네요 ㅎ
오후 8시쯤에 제가 늦어서 이제 다시 런던 가봐야할 것 같다. 내일 다시 만나서 놀자 말하니까
걔가 내일 다시 여기로 올거면 그렇게 하지 말고 자기네 집에서 자고 내일 같이 놀자고 합니다.
저도 걔가 너무 좋기도 했고, 시그널인가 싶어서 당연히 좋다 했습니다 ㅋ
걔가 술을 마셔서 저한테 제가 운전해서 자기네 집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스위스에서 렌트카 빌려서 여행하려고 혹시 몰라 국제운전증도 갖고 있어서, 제가 운전해서 갔습니다. (사실 마이바흐를 한번 몰아보고 싶었던 게 더 컸죠 ㅎㅎ)
집에 도착해서 걔네 집에 있던 와인 한병을 더 까서 같이 마셨습니다.
사는데도 엄청 으리으리하고 고급진데, 와인도 비싼 거라 그런가 목넘김이 엄청 좋았던 거 같네요 (와알못입니다)
같이 와인 한잔씩 하면서 걔가 저한테 사뭇 진지한 분위기로 고백을 했습니다.
이제 곧 졸업해서 다시 중국으로 돌아갈건데, 너랑 진지하게 만나고 싶다. 원래였으면 남자한테 별로 관심도 안주는데, 너한테 첫눈에 반해서 이렇게 같이 시간을 보낸거다.
대충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당연히 저도 이렇게 부유한 사람은 처음이기도 하고, 제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이라서 너랑 같은생각이다 대답해줬습니다.
소파에 앉아서 같이 옆에서 마시고 있었는데, 제가 대답하자마자 걔가 갑자기 키스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바로 잤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눈 뜨자마자 한번 더 하고, 같이 씻고 나왔네요.
아침먹고 동네 조금 구경하다가, 저도 친구들과의 일정이 남아 있으니 오후 좀 넘어서 걔가 차로 런던까지 다시 데려다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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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얘랑은 무슨 사이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보다 연륜이 있으신 분들 의견 좀 구해보고 싶습니다.
이 여자애랑은 아직도 일주일에 3~4번 정도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아주 가끔 영상통화도 하구요.
저는 당연히 저러고 끝일 거라 생각해서 아쉬웠는데, 오히려 여자애가 적극적으로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안 본지 오래돼서 점점 잊혀지고 있었는데, 다음달에 얘가 한국에 온다고 벌써 비행기 티켓이랑 호텔 예약해놨습니다;;
아직 연인보다는 친구 사이에 가까운 느낌인데, 얘랑은 진짜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 있기는 합니다.
중국에서는 결혼 연령이 낮다고 하던데, 중국 문화 잘 아시는 회원님 조언 부탁드립니다..!
당연히 저도 사귀는 사람 있으면 엄청 잘해주지, 절대 바람 피거나 그런 성격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