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의 조언을 받고 직장 후배와
얼마 전에 직장 후배와 이러쿵 저러쿵 일이 있다고 글쓴이입니다.
형님들이 남친 있는 여자한테 뭐 할려고 하지 마라, 직장에서 소문나고 싶냐 등등 정신 차리라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정신 번쩍 들었습니다.
그 날 당일, 저녁 먹고 카페 갔다가 10시 쯤 헤어졌습니다.
대화는 회사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연애 이야기까지 쉼 없이 이야기를 했네요.
그러고 헤어질 때 후배가 "내일도 시간 되세요?" 하길래 "전 회사 끝나면 운동 말곤 아무것도 안해요." 했습니다.
그래서 회사 끝나고 바로 저녁 먹을까요? 하니 집에 좀 들렸다가 시간 정하고 만나자고 하더군요.
집은 진짜 제 집 바로 근처라 회사 끝나고 집 바래다주고 시간 정하고 만났습니다.
전에 몇 번 밥먹을 땐 회사 끝나고 바로 밥먹었던 거라 회사에서 입는 옷만 봤는데, 그날은 좀 놀랐습니다.
과감한 오프숄더에 짧은 치마를 입고 나오더라구요.
뭐 저도 갈아 입고 나오긴 했는데 그렇게 빡세게 나올줄은 몰랐습니다.
(남 ㄴ 여 ㅇ 로 적겠습니다.)
ㄴ: "어디 가요?"
ㅇ: "네? 밥 먹으러 가잖아요 ㅎㅎ"
ㄴ: "복장이 밥 먹기는 불편할 것 같은데요..? ㅋㅋ"
ㅇ: "전 이게 더 편해요~ 얼른 가요~"
뭐 저야 눈요기 하고 좋으니까 차에 타고 밥 먹으러 갔습니다.
밥 먹고 2차로 카페 갈려고 찾고 있는데
"오늘은 제가 찾은 곳으로 가요~" 하길래 그래요 하고 갔습니다.
간 곳은 카페가 아니라 작은 바였습니다.
ㄴ: "저 술 마시면 대리 불러야 하는데 괜찮으시겠어요?"
ㅇ: "네, 제가 꼭 한 번은 사드리고 싶어서요. 대리비도 제가 내드릴게요"
대리비는 후배한테 받기 좀 그래서 한사코 거절하긴 했습니다.
술 한 잔씩 홀짝이면서 이야기하다가 후배가
ㅇ: "사실 저 오늘 헤어졌어요 ㅎㅎ"
ㄴ: "? 진짜요?"
ㅇ: "네, 사실 어제 헤어지려고 했는데 걔가 새벽까지 매달려서... 사실상 어제 헤어진거긴 해요"
ㄴ: "아... 그래서 술 마시는거구나"
ㅇ: "음... 그건 아니구요. 뭐~ 그냥요"
애매하게 이야기 하더군요. 뭐 그러면서 헤어진 이유부터 연애하면서 힘들었던 점을 쭉 이야기 하길래 들어줬습니다.
한참 술 마시고 후배가 슬슬 힘들어하길래 일어나자고 했습니다.
대리 부르고 집 까지 간 다음, 후배 집 앞 까지 데려다 줬습니다.
후배가 들어줘서 고맙다고, 자기 회사 생활 진짜 힘든데 제가 있어서 버틴다면서 갑자기 울더라구요.
나이가 어리다보니 타지 생활, 회사 생활이 많이 힘든 것 같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정신 차리고 우는 내내 옆에 있어 줬습니다. 뭐 안아주거나 그런 건 너무 나간 것 같아서...
그렇게 울다가 다 울었는지 눈물 닦고 저를 쳐다보는데 여우가 여우인 이유를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
ㅇ: "선배는 후배가 우는데 다독여주지도 않네요..."
ㄴ: "술 먹고 하는 행동에 감정 담으면 너가 더 힘들까봐"
ㅇ: "그냥 해줘요."
네. 그 뒤는 뭐.....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
형님들이 남친 있는 여자한테 뭐 할려고 하지 마라, 직장에서 소문나고 싶냐 등등 정신 차리라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정신 번쩍 들었습니다.
그 날 당일, 저녁 먹고 카페 갔다가 10시 쯤 헤어졌습니다.
대화는 회사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연애 이야기까지 쉼 없이 이야기를 했네요.
그러고 헤어질 때 후배가 "내일도 시간 되세요?" 하길래 "전 회사 끝나면 운동 말곤 아무것도 안해요." 했습니다.
그래서 회사 끝나고 바로 저녁 먹을까요? 하니 집에 좀 들렸다가 시간 정하고 만나자고 하더군요.
집은 진짜 제 집 바로 근처라 회사 끝나고 집 바래다주고 시간 정하고 만났습니다.
전에 몇 번 밥먹을 땐 회사 끝나고 바로 밥먹었던 거라 회사에서 입는 옷만 봤는데, 그날은 좀 놀랐습니다.
과감한 오프숄더에 짧은 치마를 입고 나오더라구요.
뭐 저도 갈아 입고 나오긴 했는데 그렇게 빡세게 나올줄은 몰랐습니다.
(남 ㄴ 여 ㅇ 로 적겠습니다.)
ㄴ: "어디 가요?"
ㅇ: "네? 밥 먹으러 가잖아요 ㅎㅎ"
ㄴ: "복장이 밥 먹기는 불편할 것 같은데요..? ㅋㅋ"
ㅇ: "전 이게 더 편해요~ 얼른 가요~"
뭐 저야 눈요기 하고 좋으니까 차에 타고 밥 먹으러 갔습니다.
밥 먹고 2차로 카페 갈려고 찾고 있는데
"오늘은 제가 찾은 곳으로 가요~" 하길래 그래요 하고 갔습니다.
간 곳은 카페가 아니라 작은 바였습니다.
ㄴ: "저 술 마시면 대리 불러야 하는데 괜찮으시겠어요?"
ㅇ: "네, 제가 꼭 한 번은 사드리고 싶어서요. 대리비도 제가 내드릴게요"
대리비는 후배한테 받기 좀 그래서 한사코 거절하긴 했습니다.
술 한 잔씩 홀짝이면서 이야기하다가 후배가
ㅇ: "사실 저 오늘 헤어졌어요 ㅎㅎ"
ㄴ: "? 진짜요?"
ㅇ: "네, 사실 어제 헤어지려고 했는데 걔가 새벽까지 매달려서... 사실상 어제 헤어진거긴 해요"
ㄴ: "아... 그래서 술 마시는거구나"
ㅇ: "음... 그건 아니구요. 뭐~ 그냥요"
애매하게 이야기 하더군요. 뭐 그러면서 헤어진 이유부터 연애하면서 힘들었던 점을 쭉 이야기 하길래 들어줬습니다.
한참 술 마시고 후배가 슬슬 힘들어하길래 일어나자고 했습니다.
대리 부르고 집 까지 간 다음, 후배 집 앞 까지 데려다 줬습니다.
후배가 들어줘서 고맙다고, 자기 회사 생활 진짜 힘든데 제가 있어서 버틴다면서 갑자기 울더라구요.
나이가 어리다보니 타지 생활, 회사 생활이 많이 힘든 것 같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정신 차리고 우는 내내 옆에 있어 줬습니다. 뭐 안아주거나 그런 건 너무 나간 것 같아서...
그렇게 울다가 다 울었는지 눈물 닦고 저를 쳐다보는데 여우가 여우인 이유를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
ㅇ: "선배는 후배가 우는데 다독여주지도 않네요..."
ㄴ: "술 먹고 하는 행동에 감정 담으면 너가 더 힘들까봐"
ㅇ: "그냥 해줘요."
네. 그 뒤는 뭐.....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