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x) 첫사랑을 잊지 못해 결혼을 하지 못하는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저는 26살 대학생입니다. 첫사랑 관련해서 고민이 있어 인생선배님들께 자문을 구하고자 글을 적습니다. 먼저 긴글 죄송합니다..
저는 인생을 살면서 연애를 쉬지 않았습니다. 정말 초등학교때부터 연애를 쉬자 않고 해왔습니다. 18살때부터 상병 초까지 4년정도 만난 여자친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진실되게 사랑한 적은 없습니다. 그냥 단순히 좋아해서 만났다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모든 연애에 있어 상대방이 대쉬를 했고 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헤어질 때도 4년 사귄 여자친구를 제외하면 전혀 힘들지 않았습니다. 4년 만난 여자친구도 한 이틀정도..
후 2021년, 23살에 복학 후에 봉사활동을 하면서 1살 연상의 같은 학교의 누나를 만나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이때 정말 사랑이 무엇인지 배웠습니다. 정말 격렬하게 사랑했습니다. 대신 죽을 수 있을 정도로요. 제가 태어나서 공부를 하는 여자를 처음 만났고, 정말 이성적(MBTI ISTP, 극극극T)이었으며, 연애보다 자신이 1순위인 정말 제가 원했던 이상형이었습니다. 첫사랑이라는게 이런 느낌인가를 느끼게 해전 여자였습니다.
여자친구는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있는 4학년 이었고, 저는 군휴학을 맞치고 복학한 2학년 이었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나 여자친구는 대학원생이 되었고 저는 3학년이 되었습니다. 저와 첫사랑과의 연애는 남들이 보기에 달달하지 않았습니다. 둘 다 연구실(여자친구는 경상계열, 저는 공학계열)에 박혀서 밤 12시 이후에 퇴근하는게 다반사였고, 같이 보낼 수 있는 시간은 둘이 퇴근을 하고 씻고 누워서 잠들기 전 이야기를 하는 1시간 정도가 전부였습니다. 데이트라고 할만한 건 5번 정도가 다입니다. 그마저도 서울 나들이 같은 것이 아닌 영화 밥 카페.. 정도. 그래서 저와 여자친구는 이런 연애가 너무 좋았습니다. 서로의, 또는 함깨가 될 수 있는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연애. 결혼하자는 얘기도 많이 헀습니다.
그렇게 2022년 11월 경 갑자기, 정말 갑자기 여자친구가 저에게 헤어지자 했습니다. 그 이유는 결론적으로 집에 안 좋은 일이 생겨서 나까지 신경 쓸 멘탈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정을 봤을 때, 그리고 여자친구의 성격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납득히 갔고, 여자친구를 위해 헤어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헤어졌습니다.
그렇게 저는 완전히 망가졌습니다. 하루에 대부분을 울면서 보냈고, 일상생활을 이어가기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도피성 휴학을 했고 멘탈을 복구하기 위해 공부, 운동, 과외만 하면서 1년을 보냈습니다. 그 휴학 기간 중에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해봤지만 여자친구는 마음을 정리한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올해 다시 복학을 해 헤어진지 1년 반 정도 된 현재는 취업과 타 대학의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박사과정에 진학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그 첫사랑을 잊지 못했습니다. 정말 매일매일 보고 싶어 죽을 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시간이 약이다.”,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 것이다.”라고 하는데, 1년 반이 지난 지금도 마음의 변화는 없고, 그 누구와도 연애하고 싶다는 감정이 들지 않습니다.
오늘과 같이 날씨가 좋은 주말에는 2시간 정도 여자친구의 동네를 산책하고는 합니다. 혹시 우연히라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한번도 마주친 적은 없습니다. 오늘은 산책을 하는 도중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살다가는 결혼도 못할 것 같다. 1년 반동안 전 여자친구가 잊혀질 기미가 보이지도 않고, 연애할 생각은 전혀 없는데 굳이 억지로 결혼을 해야 하나?“
철없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저는 진심입니다. 전여자친구만큼 사랑하지 않은 여자와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결혼을 하지 않고 살까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혹시 선배님들 중에서도 첫사랑을 잊지 못해 결혼을 하지 않으셨거나, 비슷한 경험을 해보신 분 계신가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할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인생을 살면서 연애를 쉬지 않았습니다. 정말 초등학교때부터 연애를 쉬자 않고 해왔습니다. 18살때부터 상병 초까지 4년정도 만난 여자친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진실되게 사랑한 적은 없습니다. 그냥 단순히 좋아해서 만났다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모든 연애에 있어 상대방이 대쉬를 했고 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헤어질 때도 4년 사귄 여자친구를 제외하면 전혀 힘들지 않았습니다. 4년 만난 여자친구도 한 이틀정도..
후 2021년, 23살에 복학 후에 봉사활동을 하면서 1살 연상의 같은 학교의 누나를 만나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이때 정말 사랑이 무엇인지 배웠습니다. 정말 격렬하게 사랑했습니다. 대신 죽을 수 있을 정도로요. 제가 태어나서 공부를 하는 여자를 처음 만났고, 정말 이성적(MBTI ISTP, 극극극T)이었으며, 연애보다 자신이 1순위인 정말 제가 원했던 이상형이었습니다. 첫사랑이라는게 이런 느낌인가를 느끼게 해전 여자였습니다.
여자친구는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있는 4학년 이었고, 저는 군휴학을 맞치고 복학한 2학년 이었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나 여자친구는 대학원생이 되었고 저는 3학년이 되었습니다. 저와 첫사랑과의 연애는 남들이 보기에 달달하지 않았습니다. 둘 다 연구실(여자친구는 경상계열, 저는 공학계열)에 박혀서 밤 12시 이후에 퇴근하는게 다반사였고, 같이 보낼 수 있는 시간은 둘이 퇴근을 하고 씻고 누워서 잠들기 전 이야기를 하는 1시간 정도가 전부였습니다. 데이트라고 할만한 건 5번 정도가 다입니다. 그마저도 서울 나들이 같은 것이 아닌 영화 밥 카페.. 정도. 그래서 저와 여자친구는 이런 연애가 너무 좋았습니다. 서로의, 또는 함깨가 될 수 있는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연애. 결혼하자는 얘기도 많이 헀습니다.
그렇게 2022년 11월 경 갑자기, 정말 갑자기 여자친구가 저에게 헤어지자 했습니다. 그 이유는 결론적으로 집에 안 좋은 일이 생겨서 나까지 신경 쓸 멘탈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정을 봤을 때, 그리고 여자친구의 성격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납득히 갔고, 여자친구를 위해 헤어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헤어졌습니다.
그렇게 저는 완전히 망가졌습니다. 하루에 대부분을 울면서 보냈고, 일상생활을 이어가기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도피성 휴학을 했고 멘탈을 복구하기 위해 공부, 운동, 과외만 하면서 1년을 보냈습니다. 그 휴학 기간 중에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해봤지만 여자친구는 마음을 정리한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올해 다시 복학을 해 헤어진지 1년 반 정도 된 현재는 취업과 타 대학의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박사과정에 진학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그 첫사랑을 잊지 못했습니다. 정말 매일매일 보고 싶어 죽을 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시간이 약이다.”,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 것이다.”라고 하는데, 1년 반이 지난 지금도 마음의 변화는 없고, 그 누구와도 연애하고 싶다는 감정이 들지 않습니다.
오늘과 같이 날씨가 좋은 주말에는 2시간 정도 여자친구의 동네를 산책하고는 합니다. 혹시 우연히라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한번도 마주친 적은 없습니다. 오늘은 산책을 하는 도중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살다가는 결혼도 못할 것 같다. 1년 반동안 전 여자친구가 잊혀질 기미가 보이지도 않고, 연애할 생각은 전혀 없는데 굳이 억지로 결혼을 해야 하나?“
철없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저는 진심입니다. 전여자친구만큼 사랑하지 않은 여자와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결혼을 하지 않고 살까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혹시 선배님들 중에서도 첫사랑을 잊지 못해 결혼을 하지 않으셨거나, 비슷한 경험을 해보신 분 계신가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할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