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X) 제가 싸가지가 없는 건가요' 라는 글을 쓴 사람입니다.
본문의 답글로 적으면 묻힐까봐 새로 적습니다.
일단 먼저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부모님은 아직 자식을 애로 보시니 이해해라, 독립이 답이다, 아직 많이 어리구나 등등.
사실 전부 예상한 답변들입니다.
저도 제가 뭔가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직접 글을 써서 댓글로 마주하는 게 좋겠다 싶어서 글을 썼습니다.
다만 본문에는 담기에 너무 내용이 많거나 혹은 담기 좀 그런 이야기들이 빠져있고,
이에 따라 몇몇 분들이 오해하신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부모님께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건 자부할 수 있습니다.
어렸을 적 부모님이 돈 문제로 많이 다투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달라고 하는 장난감들은 모두 사주셨고 최대한 저에게 가정형편으로 불편함을 느끼게 하지 않으려고 부모님들 모두 부단히 노력하셨습니다.
외동이라서 더 그렇기도 합니다.
대학 입학 후에는 되려 부모님께 뭔갈 받기 죄송해질 정도가 되었고,
최근 들어서는 '공익월급 나오니 그걸로 내가 사고싶은 걸 사겠다. 부모님 두분 모두 나한테 뭐 안 해주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기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들께 받은 많은 것들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나중에 취업하여 꼭 갚아나가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 돈을 보내드리며 절연한다' 에서 돈을 보낸다는 말은 절연을 하던 안 하던 변하지 않을 사실입니다.
더불어 아직 경제적 지원을 받는 입장이기에 되도록이면 부모님의 말씀에 따르는 편입니다.
사실 부모님 모두 틀린말은 잘 안 하시니까요.
두분 모두 주변사람들에게 평판이 매우 좋고, 이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틀린 말을 하시는 분들은 아닙니다.
다만 제가 부모님꼐 서운한 부분은 딱 하나입니다.
"왜 헤어스타일같은 사소한 부분까지 날 믿지 못하고 멋대로 하시는가" 입니다.
저도 곧 머리를 자르려고 했습니다. 길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근무지 특성상 짧을 수록 좋긴 하다는 걸 저도 알고 있으니까요. 부모님도 똑같이 생각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왜 내 의견은 듣지도 않고, 내가 머리를 자르기 싫어하실 거라고 생각하시는지가 이해가 안 됩니다.
("얘가 머리를 자르기 싫어한다" <~ 제가 머리를 자를 때 부모님이 뒤에서 직접 하신 말씀입니다.)
제 의견을 들으려하질 않습니다. 들으시더라도 그 뒤로 변하질 않으십니다. (그래서 먼저 말을 안 건다고 그랬던 거였습니다.)
그게 서운했습니다. 그래서 글을 썼고 인생 선배분들의 조언을 받고자 한 거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오해가 생긴 것 같아 정정하고자 글을 또 썼습니다. 죄송합니다.
쓰고나서 생각해보니 이런다고 달라지는 건 없을 것 같네요.
전 계속 부모님의 말씀을 들으며 2년을 보낼 것이고, 후에 졸업 후 취업하여 부모님과의 관계와는 상관없이 월급의 반을 드릴 것입니다.
다만 그냥 서운한 겁니다. 머리 언제 자를지, 어디서 자를지 한번이라도 물어봐주셨으면 좋았을텐데 하고.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답정너 정말 아니었습니다. 어차피 날카로운 반응까지 다 예상하고 글을 쓴 겁니다...
일단 먼저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부모님은 아직 자식을 애로 보시니 이해해라, 독립이 답이다, 아직 많이 어리구나 등등.
사실 전부 예상한 답변들입니다.
저도 제가 뭔가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직접 글을 써서 댓글로 마주하는 게 좋겠다 싶어서 글을 썼습니다.
다만 본문에는 담기에 너무 내용이 많거나 혹은 담기 좀 그런 이야기들이 빠져있고,
이에 따라 몇몇 분들이 오해하신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부모님께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건 자부할 수 있습니다.
어렸을 적 부모님이 돈 문제로 많이 다투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달라고 하는 장난감들은 모두 사주셨고 최대한 저에게 가정형편으로 불편함을 느끼게 하지 않으려고 부모님들 모두 부단히 노력하셨습니다.
외동이라서 더 그렇기도 합니다.
대학 입학 후에는 되려 부모님께 뭔갈 받기 죄송해질 정도가 되었고,
최근 들어서는 '공익월급 나오니 그걸로 내가 사고싶은 걸 사겠다. 부모님 두분 모두 나한테 뭐 안 해주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기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들께 받은 많은 것들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나중에 취업하여 꼭 갚아나가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 돈을 보내드리며 절연한다' 에서 돈을 보낸다는 말은 절연을 하던 안 하던 변하지 않을 사실입니다.
더불어 아직 경제적 지원을 받는 입장이기에 되도록이면 부모님의 말씀에 따르는 편입니다.
사실 부모님 모두 틀린말은 잘 안 하시니까요.
두분 모두 주변사람들에게 평판이 매우 좋고, 이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틀린 말을 하시는 분들은 아닙니다.
다만 제가 부모님꼐 서운한 부분은 딱 하나입니다.
"왜 헤어스타일같은 사소한 부분까지 날 믿지 못하고 멋대로 하시는가" 입니다.
저도 곧 머리를 자르려고 했습니다. 길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근무지 특성상 짧을 수록 좋긴 하다는 걸 저도 알고 있으니까요. 부모님도 똑같이 생각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왜 내 의견은 듣지도 않고, 내가 머리를 자르기 싫어하실 거라고 생각하시는지가 이해가 안 됩니다.
("얘가 머리를 자르기 싫어한다" <~ 제가 머리를 자를 때 부모님이 뒤에서 직접 하신 말씀입니다.)
제 의견을 들으려하질 않습니다. 들으시더라도 그 뒤로 변하질 않으십니다. (그래서 먼저 말을 안 건다고 그랬던 거였습니다.)
그게 서운했습니다. 그래서 글을 썼고 인생 선배분들의 조언을 받고자 한 거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오해가 생긴 것 같아 정정하고자 글을 또 썼습니다. 죄송합니다.
쓰고나서 생각해보니 이런다고 달라지는 건 없을 것 같네요.
전 계속 부모님의 말씀을 들으며 2년을 보낼 것이고, 후에 졸업 후 취업하여 부모님과의 관계와는 상관없이 월급의 반을 드릴 것입니다.
다만 그냥 서운한 겁니다. 머리 언제 자를지, 어디서 자를지 한번이라도 물어봐주셨으면 좋았을텐데 하고.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답정너 정말 아니었습니다. 어차피 날카로운 반응까지 다 예상하고 글을 쓴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