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하게 헤어지기
어찌저찌 잘 살아남은 갓 성인 된 05년생입니다 혹시 벤당하는거아니겠죠?여자친구와 내일모레 200일이에요 여자친구는 다니는 회사 때문에 새해 1월1일부터 술마시고 노는걸 못즐기다가 최근들어 1943 헌팅포차 이런곳에 다니기 시작합니다 오늘째로3번 갔네요 참고로 저는 매우 싫어하는 환경이에요 애초에 헌팅포차 문화 자체를 싫어하고 저급해보이더라구요 근데 여자친구는 그게 좋았던건지 일주일동안 세번이나 갔네요 두번째 간 날은 심하게 싸웠네요 연락도 계속 몇 번 보내야 확인하고 전화하면 화내서 심하게 싸우고 결국 집까지 억지로 보내고 그랬더니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거면 그만 만나는게 맞다" 이러더라구요 이별은 부정했습니다 다음날 만나서 솔직히 털어놨죠 "나는 그런곳 자체를 싫어하고 저급해보인다" 안 갔으면 좋겠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안 갈 자신이 없다고 그래서 연락이라도 잘보면 다음엔 보내주겠다고.. 이랬더니 기여코 오늘 헌팅포차 가슴까고 가서 반지도 안 끼고 연락도 제대로 잘 안되고 옆에 찌라시 심어서 감시 시키고 그랬네요..(가슴 깐건 헌팅포차 인스타 스토리보고 알았습니다 하하)찌라시 말로는 아무것도 안 했다고 걱정하지말라고 그러긴 했어요 저는 일부러 화도 안냈습니다 다 모르는 척 했어요 작정 했습니다 내일 일부러 직장앞에 가서 꽃다발주고 기분 좋아진것 같으면 데이트하다가 같이 잠자리좀 가지고나서 이렇게 말 할려고요 "너가 헌팅포차를 한 번더 간다면 너가 저번에 말 한대로 우린 그만 만나는게 맞는것 같다, 이제와서라도 안 가겠다고 약속하면 아예 없던일로 하겠다" 이렇게 말 할겁니다 혹시 덜 잔인한가요? 안간다하면 믿고 받아줘야되나요? 아니면 제가 여자친구를 못 믿고 너무 집착하는건가요? 쓰니 분들의 피드백이 너무 필요합니다 흑 참고로 헌팅포차 가기 전에는 사이 매우 좋았습니다 헌팅포차 가는날에만 이러네요 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