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난 일본인 여친이랑 헤어졌습니다..
전에 글 올렸는데 같이 사는 문제랑 결혼 때문에 계속 저한테 불만이 있다가 최근 한 2주 전에 갑자기 차가워지더니 오늘 그만 만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하네요.. 일단 주말까지는 연락 안하면서 좀 생각해보기로 하긴 했는데 사실상 그냥 마지막으로 마음 정리 하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여친에 대한 마음이 크지 않다고 생각했고, 덤덤할 줄 알았는데 막상 들으니까 머리가 띵하고 너무 힘듭니다.. 저를 가장 좋아해주고 제일 먼저 생각해주던 사람이 곁에 없어진다는 게 진짜 크네요.. 진짜 착하고 예쁘고 한국말도 잘하고 저한테 결혼하고 싶다고 그렇게 말해준 친구였는데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도 일말의 희망이라도 갖고 있는 제 자신이 한심하네요.. 너무 힘들어서 두서 없이 막 썼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