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론 앤 리버티 (TL) 만렙 간단후기
리니지류 현질 게임은 아예 거들떠도 보지않았고 온라인 게임들도 패키지 게임보다 그래픽이 딸려서 손이 안갔었는데, 로아 재밌다고 해서 마음이 흔들리다 TL이 나왔습니다
일단 그래픽이 좋아서 손이 갔고 현질도 있지만 무조건 현질게임이라기 보다 전통적인 mmorpg 계보를 잇는 게임이다 싶어서 맘먹고 진득하게 시작했습니다
간단하게 장단점 살짝 짚자면
장
1. 그래픽이 좋음
2. 출시초기라 스킬트리가 간단함
3. 2중 무기사용
단
1. 컨이 빡셈
예전에 20년도에 mmorpg 뭐 하나 나왔었는데 10만원짜리 패키지까지 질렀었죠
그때도 로아 해볼까 하다가 신작이 나온다고 하니 아무래도 그래픽이나 모든 면에서 낫겠지 싶어서 현질까지 하고 시작했는데 개똥겜이었습니다
그래픽이 너무 구려서 게임하는 내내 슈발슈발 하다가 며칠 안하고 접었어요
TL은 그래픽이 괜찮은 만큼 사양도 높은 편이긴해요
예전에 패스 오브 엑자일 잠깐 했었었는데... 와 그건 스킬트리 펼치는 순간 어지러움부터 밀려옵니다
그나마 디아4는 간단한 편인데 디아4 스킬 조합도 빡세하시는 분들 계세요
TL은 그냥 렙업하면 스킬 주어지니까 직업만 2개 골라서 2종 간의 스킬 조합만 생각하면 됩니다
이 게임은 직업을 딱 정해서 테크 올리는 것이 아니라 시작할 때 모든 기본무기가 주어지고 그 중 2개를 메인과 서브로 골라서 그거 위주로 포인트 성장시키면서 스킬 올리면 됩니다(중간에 얼마든지 바꿀 수 있고 스탯 초기템도 하나 줍니다)
뭐 석궁+장궁 이렇게 비슷한 중장거리로 짤 수도 있고, 검방패 + 양손검도 있으며 저 처럼 법사+회복 이렇게도 가능해요
아니면 칼질하다가 거리 벌려서 활쏘는 검+활 조합도 되고 검+힐 뭐 검+마법 이렇게도 은근 재밌어요
이런 류의 게임을 잘 안했던 저로서는 재밌습니다
이 게임의 최대 단점
컨트롤이 빡세긴해요
아니 원래 이런 게임들은 당연히 컨트롤 실력이 뒷받침 되어야하는 건가, Q 키로 패링도 해야하고
직업이 2개라 스킬도 2종 스킬 다 섞어서 눌러줘야 하다보니 혼자 피아노 치듯 양손을 엇갈려서 연타 많이 합니다
그러니까 몹이나 보스 피하려 움직이면서 스킬 1에서 = 버튼까지 누르면서 보스 타격에 맞춰서 Q키로 패링까지 해야합니다
컨 어려운 아재들은 빡세겠지만 이 게임이 온리 현질게임이 아니라는 것의 방증은 되겠네요
그리고 출시 초기라 엉성한 점이 많아서 여기저기 끼이고 몹들 몰이할때 부비적대다 도망못가고 막혀서 다구리 맞아요
아 그리고 메인퀘가 무난하게 미는 수준이 아니라 간혹 개빡센 미션들도 있습니다
퀘 중에 바로 해결이 불가능하고 하염없이 기다리거나 황당한 조건들이 붙은게 있고 파티원들 도움이나 길드원들 도움이 필요할때도 있어요
확실히 이런 게임들은 같이 해야 재밌습니다
혼자 퀘 밀다가 던전이나 보스 잡으려 파티맺고 길드원들이랑 보스미션도 하니까 게임 할 맛이 확 돌아요
유투브 반응은 민심이 안좋아선가 악평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런 게임들 죽 해오신 분들은 획기적인 시스템이 나오지 않는 이상 로아에서 갈아탈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저 같이 그래픽 많이 따지시고 이런 게임이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제격인 게임입니다
로아도 그렇고 20년도 그 망겜도 그렇고 이런 게임들은 앞으로 운영을 어떻게 하느냐가 가장 중요할겁니다
다만 TL은 괜찮은 그래픽 때문에라도 초기 접근성은 좋아 보여요
근데 NC의 그간의 행적과 이미지 때문에 그렇게 큰 신뢰가 가지 않아 비전이 그닥 밝아 보이지는 않지만 게임만 놓고 보면
'할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