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한건가요? (긴글주의)
스물후반에 건장청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중3부턴가 집에 압류딱지 붙고 삼촌집 얹혀살았고 고등학교땐 야간상하차하며 학교에서 자고 군대대신 공장에서 군복무대채했고 이땐 원양어선 타고싶었는데 관련대학이나 자격증있어야한데서 패스하고 중소들어갔습니다. 끝나고는 노가다 고덕삼전 2기공사를 시작으로 전국돌면서 야가다 뛰었구요 야가다시작부터 조금씩 나아져서 옷도 제대로 사입어보고 배달도 맘편히 시켜먹고 문화생활도 하고 했던거같아요. 암튼 사족이 길었는데 제 청소년시절을 이렇게 보내니 사실 정말 힘들때 옆에서 응원해주고 몰래 같이 쐬주한잔하고 울면 위로해주고 하던 친구가 몇몇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가족같고 연인같은 친구들인데 문제는 제가 2년전에 만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야가다시절에 만나서 가까웠을때도있고 멀리있을때도 있고 한데 정말 성격이 너무 예뻣어요. 이해해주고 배려해주고 머리로는 이해가 안되지만 마음으로 이해하며 함께했는데 제가 저런 힘든시간을 이겨냈더니 사실 지금은 은행금리로 월 4 500정도 받는위치까지 왔습니다. 문제는 제 기준에서 여자친구와 동네친구를 거의 동등하게 좋아하는게 문제입니다. 제가 노가다 생활할때도 한번씩 고향내려가서 친구들 만나면 연락잘안되고 해서 싸우고 서로이해하며 사겼는데 제가 이제 벌이가되고 시간이 남으니 문제가 되었습니다. 저희가 고등학생때부터 장난삼아 말하던게 누가 성공하던지 로또가되던지 하면 우리 같은건물에 살면서 같이 놀자였어요. 그걸 지금 고향에 제가 대학원룸촌에 원룸건물사서 하고있는데 여자친구가 되게 못마땅해합니다. 물론 제가 친구들에 미래에 발목을 잡는다는 생각은 해봤어도 여자친구가 이렇게까지 못마땅하게 생각할지는 몰랐거든요 저는 학창시절 추억이 없거든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친구와 여행 사소하게 술집에서 술먹고 같이 피시방가서 새벽까지 겜도해보고 해보고 싶은데 너무 자기한테 소홀한거같다고 서운해하네요... 물론 여자친구도 정말 힘든시간에 저한텐 많은 힘이되주고 도움도주고 했지만 제 친구들도 그에 못지않다 생각하는데 두마리 토끼를 잡는건 욕심일까요. 거의 제 첫여자친구라 여자친구와의 추억도 쌓고있기도 하지만요. 서로 멀리 살다보니 제 고향은 대구고 여자친구는 경기도라 거의 한달주기로 왔다갔다하는데 한번 대구가면 연락도 잘 안되고 하는게 너무 서운하다는데 연락을 제가 생각해도 너무 안하는거 같기는한데 또 힘들기만한 학창시절 보상심리때문인지 좀 소홀해지는감이 있더라구요. 여자친구랑은 2년 터울이고 여자친구가 이해가 아닌 배려였는데 그걸 너무 당연시여긴건가 싶기도 하고 바꿔야지 하고 노력은 하는데 힘드네요. 대안이 없을까요 정말 둘중 어느쪽도 못포기할꺼같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두관계중에 하나는 좀 포기해야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