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x 결혼 그리고 임신(긴글 주의)
안녕하세요.
저희는 남자 서른 두살 여자 스물 아홉(만 서른하나, 만 스물일곱) 커플입니다.
제가 스물아홉살일 때 만나 3년차로 접어들고 있는데요. 고민이 생겨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우선 저희는 경제적으로 서로 문제가 없는 사이이고 성격 등 종합적으로도 정말 잘 만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양가 부모님 모두 노후에 문제 없으신 분들이고 여자친구는 정말 부족함 없이 살아온 사람입니다.
문제는 결혼과 임신인데요.
저는 일단 기본적으로 비혼주의인 사람입니다. 따라서 아이를 가질 생각도 없습니다. 연애 시작하기 전 그리고 연애 초에 여자친구도 비혼주의라는 말에 사실 정말 기뻣구요. 개인적으로는 동거도 선호하지 않고 솔직히 말하면 전 제도권 안에 결혼이라는 제도, 문화, 풍습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사이가 좋지 않았고 그 환경에서 자라와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3개월 차 때부터 여자친구가 결혼 이야기를 꺼내더라구요. 말하자마자 진지하게 '비혼주의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였냐'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참고 흘려 넘겼습니다. 그 이후로도 몇번씩 말하는 걸 넘겼는데 6개월 차 쯤에 진지하게 이야기하더라구요. 너라면 결혼해도 될 것 같다면서.
솔직히 말하면 여자들의 결혼 이야기, 남자가 안정적이거나 본인이 안정적이면 꺼내는 이야기라서 그리고 사실 여자들이 비혼주의라는 말 크게 믿지 않는 편이라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자 그럼"하면서 웃으면서 넘겼습니다. 이후로 지속적인 물음에 저도 이 사람이 정말 좋은 사람이고 어디하나 부족함이 없는 관계, 싸워도 서로를 대하는 방식 등 아무 문제 없어서 결혼까지는 괜찮겠다고 생각해 내년 쯤 결혼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시점에 터진건 여자친구가 아이를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솔직히 제 입장에선 좀 양보한게 한 두가지가 아닌게 장인어른께서 자퇴자인 저에게 대학학위를 원해서 학교 다시갈 생각도 하고 있고, 결혼식도 안했음 좋겠는데 결혼식하면서 수금할 생각하니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제가 다 양보한다고 치고 아이 문제는 분명히 말했거든요. 결혼은 괜찮지만 아이는 안됀다는 말을..솔직히 말하면 이 관계를 깨트리고 싶지 않아 대답을 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와 비슷한 혹은 조언을 해주실 게 있다면 어떻게 슬기롭게 대쳐할 수 있을지 도움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관게를 깨트리는게 답일까요..?
저희는 남자 서른 두살 여자 스물 아홉(만 서른하나, 만 스물일곱) 커플입니다.
제가 스물아홉살일 때 만나 3년차로 접어들고 있는데요. 고민이 생겨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우선 저희는 경제적으로 서로 문제가 없는 사이이고 성격 등 종합적으로도 정말 잘 만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양가 부모님 모두 노후에 문제 없으신 분들이고 여자친구는 정말 부족함 없이 살아온 사람입니다.
문제는 결혼과 임신인데요.
저는 일단 기본적으로 비혼주의인 사람입니다. 따라서 아이를 가질 생각도 없습니다. 연애 시작하기 전 그리고 연애 초에 여자친구도 비혼주의라는 말에 사실 정말 기뻣구요. 개인적으로는 동거도 선호하지 않고 솔직히 말하면 전 제도권 안에 결혼이라는 제도, 문화, 풍습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사이가 좋지 않았고 그 환경에서 자라와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3개월 차 때부터 여자친구가 결혼 이야기를 꺼내더라구요. 말하자마자 진지하게 '비혼주의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였냐'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참고 흘려 넘겼습니다. 그 이후로도 몇번씩 말하는 걸 넘겼는데 6개월 차 쯤에 진지하게 이야기하더라구요. 너라면 결혼해도 될 것 같다면서.
솔직히 말하면 여자들의 결혼 이야기, 남자가 안정적이거나 본인이 안정적이면 꺼내는 이야기라서 그리고 사실 여자들이 비혼주의라는 말 크게 믿지 않는 편이라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자 그럼"하면서 웃으면서 넘겼습니다. 이후로 지속적인 물음에 저도 이 사람이 정말 좋은 사람이고 어디하나 부족함이 없는 관계, 싸워도 서로를 대하는 방식 등 아무 문제 없어서 결혼까지는 괜찮겠다고 생각해 내년 쯤 결혼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시점에 터진건 여자친구가 아이를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솔직히 제 입장에선 좀 양보한게 한 두가지가 아닌게 장인어른께서 자퇴자인 저에게 대학학위를 원해서 학교 다시갈 생각도 하고 있고, 결혼식도 안했음 좋겠는데 결혼식하면서 수금할 생각하니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제가 다 양보한다고 치고 아이 문제는 분명히 말했거든요. 결혼은 괜찮지만 아이는 안됀다는 말을..솔직히 말하면 이 관계를 깨트리고 싶지 않아 대답을 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와 비슷한 혹은 조언을 해주실 게 있다면 어떻게 슬기롭게 대쳐할 수 있을지 도움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관게를 깨트리는게 답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