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고용해서 자영업 5년 정도 하면서 느낀 점들
1.
사람에 대한 신뢰보다는 시스템에 대한 신뢰로 회사가 돌아가야 한다는 점을 느낍니다.
규모가 작을 때는 맨파워가 시스템 그 자체라 직원하나 들고 나는게 하나하나 스트레스 였는데, 이제 인원수가 제법 되다보니 시스템이 유지되긴 합니다.
저희가 규모가 작을 때는 왜 고객들이 규모만 볼 까 답답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느끼네요. 고객입장에서도 작은 회사를 바라볼때 느끼는 리스크를.
2.
직원들과의 관계에서 예전에 제가 모시면서 일했던 대표님들이 떠오르면서 그땐 참 죄송했구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직원으로 일할때야 스트레스 받고 답답하면 회사 시스템 욕하고, 대표 욕하고, 그러다 때되면 이직하고 하면 그만이지만,
직접 자영업을 해보니 내가 답답하고 변화없다고 욕하던 시스템도, 회사의 경험과 시간이 축적되어서 켜켜이 쌓인 체계라서 쉽게 바꿀 수 없었다는걸 느낍니다.
회사 운영하시던 대표님들도 다들 업계에서 버티신 만큼 구력이 대단하신 분들이라는거, 저는 아직 한참 멀었다는 생각도 절실히 들고.
저 혼자 잘났다고, 내가 직접하면 더 잘할거라고 생각했던게 부끄러워집니다. 그래서 업계 내에서 예전회사 대표님들 만나뵈면 제가 더 살갑게 다가가서 인사드리곤 합니다.
3.
법과 원칙대로 하면 노동법은 직원 편, 회사가 할 수 있는건 별로 없습니다.
원칙을 잘 지키면서 운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절실히 느낍니다.
4.
아끼던 직원이 퇴사한다고 해서 심란해져서 새벽에 회사나와 엉뚱한 곳에 글 씁니다.
직원하나 나간다고 당장 회사 업무에 큰 문제가 생기는건 아니지만, 그 직원이 그간 해왔던 언행들도 속속 귀에 들어오고,
피고용인으로 일할때는 상처받고 스트레스 받으면 동료들이랑 한잔 하고 우리끼리 욕하고 잊어버리면 그만인데,
딱히 저는 속상해도 말할 곳이 없으니까요.
철저히 익명인 공간이 좋은점이 있네요.
사람에 대한 신뢰보다는 시스템에 대한 신뢰로 회사가 돌아가야 한다는 점을 느낍니다.
규모가 작을 때는 맨파워가 시스템 그 자체라 직원하나 들고 나는게 하나하나 스트레스 였는데, 이제 인원수가 제법 되다보니 시스템이 유지되긴 합니다.
저희가 규모가 작을 때는 왜 고객들이 규모만 볼 까 답답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느끼네요. 고객입장에서도 작은 회사를 바라볼때 느끼는 리스크를.
2.
직원들과의 관계에서 예전에 제가 모시면서 일했던 대표님들이 떠오르면서 그땐 참 죄송했구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직원으로 일할때야 스트레스 받고 답답하면 회사 시스템 욕하고, 대표 욕하고, 그러다 때되면 이직하고 하면 그만이지만,
직접 자영업을 해보니 내가 답답하고 변화없다고 욕하던 시스템도, 회사의 경험과 시간이 축적되어서 켜켜이 쌓인 체계라서 쉽게 바꿀 수 없었다는걸 느낍니다.
회사 운영하시던 대표님들도 다들 업계에서 버티신 만큼 구력이 대단하신 분들이라는거, 저는 아직 한참 멀었다는 생각도 절실히 들고.
저 혼자 잘났다고, 내가 직접하면 더 잘할거라고 생각했던게 부끄러워집니다. 그래서 업계 내에서 예전회사 대표님들 만나뵈면 제가 더 살갑게 다가가서 인사드리곤 합니다.
3.
법과 원칙대로 하면 노동법은 직원 편, 회사가 할 수 있는건 별로 없습니다.
원칙을 잘 지키면서 운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절실히 느낍니다.
4.
아끼던 직원이 퇴사한다고 해서 심란해져서 새벽에 회사나와 엉뚱한 곳에 글 씁니다.
직원하나 나간다고 당장 회사 업무에 큰 문제가 생기는건 아니지만, 그 직원이 그간 해왔던 언행들도 속속 귀에 들어오고,
피고용인으로 일할때는 상처받고 스트레스 받으면 동료들이랑 한잔 하고 우리끼리 욕하고 잊어버리면 그만인데,
딱히 저는 속상해도 말할 곳이 없으니까요.
철저히 익명인 공간이 좋은점이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