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 이상 그 무엇도 설레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24살 남자입니다
이 새벽에 뜬금없고 어린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형님들은 이성뿐만 아니라 내일이 온다는거 자체가 더이상 기대가 안되는 그런 인생 권태기(?)를 겪으신 분이 계실까요?
저로 말씀드릴거 같으면 3수 꼴아박고 그나마 원하는 대학에 와서 전문연을 노리고 군대를 안간 상태로 가고자 하는 대학원에서 이번 방학 때 연구실 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일 시작한지 6개월정도 되었고요.
생명과학 쪽인지라 실험을 배우고 있는데 이젠 더이상 굵직하게 배울 실험이 없고, 랩실 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여자친구도 2번정도 바뀌면서 연애에도 별로 흥미가 없어졌습니다..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는 이제 더 이상 뭔가 내일이 기대되지 않는다는거에요 제가 뭐 카사노바처럼 여자를 많이 만난것도 학문에 있어서 다 통달한 것도 아니지만, 이젠 누굴 봐도 설레지 않고 제가 하고 있는 실험이 반복되다보니 가슴이 설레지 않네요
원래 운동도 좋아해서 헬스 했었는데 발목이 나가고나서 그만두게 되었고, 살도 벌써 운동 하는 때보다 12키로나 더 찌었더군요 그나마 동네 친구들이랑 간간히 게임하고 술도 먹지만 그냥 재미가 없습니다
누구를 만난다는 설렘도, 내가 무엇을 성취한다는 성취감도, 내일이 온다는 기대감도 어느것도 없어져버렸어요 뭔가 방향을 잃어버렸다라고 해야하나...
인스타가 참 문제이긴한데 이런거 보다보면 내 또래 동생들 형 누나들 다 인생 되게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거 같거든요
근데 전 그런게 없어요 당장 랩실에서도 인간관계에 있어서 어떤 사람과 문제가 있어서 스트레스 받는게 여간 적은게 아니구요
이런 상황이 아니더라도 처음에 말씀드렸던 인생 권태기에서 벗어나신 분들은 어떻게 극복하셨을지가 궁금합니다.
3수 때도 비슷한 경험을 했었는데 그 땐, 제 첫사랑과 함께했던 시기랑 겹쳐 잘 넘기고 극복했었거든요 문제는 이젠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도 되게 제약이 붙고 먼저 좋아할 기력 여력이 없는거 같습니다. 당연히 남한테서 문제해결이 되도록 찾는것이 문제지만요
늦은 시간에 괜한 뻘소리 늘어놨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쓰고 나니까 마음이 어느정도 정리되는 느낌은 드네요 형님들은 좋은 밤되시길 바랍니다
이 새벽에 뜬금없고 어린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형님들은 이성뿐만 아니라 내일이 온다는거 자체가 더이상 기대가 안되는 그런 인생 권태기(?)를 겪으신 분이 계실까요?
저로 말씀드릴거 같으면 3수 꼴아박고 그나마 원하는 대학에 와서 전문연을 노리고 군대를 안간 상태로 가고자 하는 대학원에서 이번 방학 때 연구실 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일 시작한지 6개월정도 되었고요.
생명과학 쪽인지라 실험을 배우고 있는데 이젠 더이상 굵직하게 배울 실험이 없고, 랩실 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여자친구도 2번정도 바뀌면서 연애에도 별로 흥미가 없어졌습니다..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는 이제 더 이상 뭔가 내일이 기대되지 않는다는거에요 제가 뭐 카사노바처럼 여자를 많이 만난것도 학문에 있어서 다 통달한 것도 아니지만, 이젠 누굴 봐도 설레지 않고 제가 하고 있는 실험이 반복되다보니 가슴이 설레지 않네요
원래 운동도 좋아해서 헬스 했었는데 발목이 나가고나서 그만두게 되었고, 살도 벌써 운동 하는 때보다 12키로나 더 찌었더군요 그나마 동네 친구들이랑 간간히 게임하고 술도 먹지만 그냥 재미가 없습니다
누구를 만난다는 설렘도, 내가 무엇을 성취한다는 성취감도, 내일이 온다는 기대감도 어느것도 없어져버렸어요 뭔가 방향을 잃어버렸다라고 해야하나...
인스타가 참 문제이긴한데 이런거 보다보면 내 또래 동생들 형 누나들 다 인생 되게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거 같거든요
근데 전 그런게 없어요 당장 랩실에서도 인간관계에 있어서 어떤 사람과 문제가 있어서 스트레스 받는게 여간 적은게 아니구요
이런 상황이 아니더라도 처음에 말씀드렸던 인생 권태기에서 벗어나신 분들은 어떻게 극복하셨을지가 궁금합니다.
3수 때도 비슷한 경험을 했었는데 그 땐, 제 첫사랑과 함께했던 시기랑 겹쳐 잘 넘기고 극복했었거든요 문제는 이젠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도 되게 제약이 붙고 먼저 좋아할 기력 여력이 없는거 같습니다. 당연히 남한테서 문제해결이 되도록 찾는것이 문제지만요
늦은 시간에 괜한 뻘소리 늘어놨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쓰고 나니까 마음이 어느정도 정리되는 느낌은 드네요 형님들은 좋은 밤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