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의 연애고민
제가 이런 고민을 작성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ㅎㅎ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해서 적어봅니다.
썸 말고 제대로 된 연애를 안 한지 2년은 된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외모적으로 너무 마음에 드는 분을 보고 번호를 받은 뒤 나름의 노력으로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나이를 알고 보니 상대는 20대 후반 이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했고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곤 바로 에프터를 잡았고 두번째 만남 전까지 연락도 즐겁게 잘 했습니다.
저한테 전화를 먼저 걸어주고 다음엔 제가 하기도 하고 해서 통화도 길게 할 때는 2~3시간 씩 했었죠.
카톡은 뭐 일할 때, 각자 스케줄이 있을 때 빼곤 연락텀도 아주 적당했습니다.
그렇게 두번째 만남으로 이어졌는데...
정식으로 사귀는 것에 앞서서 이날 술 마신 것도 아닌데 어쩌다보니 잠자리를 먼저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사귀자는 말 대신 고백 비슷한 말을 하긴 했지만 명확하게 관계정립이 되지 않은 상태로 집에 들여보냈습니다.
이후 며칠간은 이전과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었지만 굳이 꼽자면 제가 그래도 더 많은 애정표현을 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평일에 짧게 만났습니다. 그 시간동안 이런저런 일상대화 하고 여느 연인과 같은 스킨십도 있었죠.
그런데.......
잘 풀릴 것 같은 연애가 갑작스레 이상하네요.
물론 제 생각이지만 크게 문제가 될 부분도 없었고 심지어 이 친구도 첫 만남에서부터 제가 이상형에 가깝다 했었고
여러모로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지난 주말부터 연락텀도 더 길어지고
예를 들면 출근 잘했어? 점심 맛있게 먹었어? 퇴근 잘했어? 와 같은 일상적인 질문도 없이
제가 하는 말에 대답만 보입니다. 응, 아니 와 같은 단답형은 아니지만요.
주말에는 잠깐 나갔다 온다고 하더니 전화도 안 받고 4~5시간 쯤 지나서 아무렇지도 않게 집에 들어왔다고 카톡이 오더군요.
애초에 여자여자한 성향은 아니고 연락에 지나치게 무던한 사람이긴 합니다만, 스탠스가 바뀐게 느껴집니다.
과거에 비슷한 성향의 사람을 만났던 적이 있는데 짜증나서 급발진 했다가 결국 후회만 남은 적이 있는터라
물론 다른 사람이고 상황도 다른 것은 알지만 경험을 교훈 삼아 잘 해보고 싶은데 어렵네요..
만나서 솔직하게 이야기 해본다 등의 정해진 답이 있을 순 있겠지만 거리가 가깝지 않고 서로의 일 때문에
바로 만나기가 어렵고 저 역시도 이게 지금 사귀는건지 뭔지 싶기도 해서 편하게 전화로 말하기도 애매하달까요?
굳이 mbti 로 성향을 나누자면 전 FJ 가 이 친구는 TP 가 아주 상당히 강합니다.
그냥 내 할일 하면서 편하게 생각하자 싶다가도 계속 고민이 되니까 뭘 어떻게 하는게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약간 방치?하듯이 놔두고 덤덤하게 정확히는 덤덤한 척이 되겠죠? 아무튼 그렇게 하면서 지켜보는게 나을지
우선적으로 관계정립을 정확히 하든 현재 상황에 대한 해결을 어떻게든 빠르게 가져가는게 나을지
등등 말이죠... A-Z까지 다 적으려면 내용이 너무 길어서 이정도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팩폭도 좋고 조언도 좋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썸 말고 제대로 된 연애를 안 한지 2년은 된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외모적으로 너무 마음에 드는 분을 보고 번호를 받은 뒤 나름의 노력으로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나이를 알고 보니 상대는 20대 후반 이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했고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곤 바로 에프터를 잡았고 두번째 만남 전까지 연락도 즐겁게 잘 했습니다.
저한테 전화를 먼저 걸어주고 다음엔 제가 하기도 하고 해서 통화도 길게 할 때는 2~3시간 씩 했었죠.
카톡은 뭐 일할 때, 각자 스케줄이 있을 때 빼곤 연락텀도 아주 적당했습니다.
그렇게 두번째 만남으로 이어졌는데...
정식으로 사귀는 것에 앞서서 이날 술 마신 것도 아닌데 어쩌다보니 잠자리를 먼저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사귀자는 말 대신 고백 비슷한 말을 하긴 했지만 명확하게 관계정립이 되지 않은 상태로 집에 들여보냈습니다.
이후 며칠간은 이전과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었지만 굳이 꼽자면 제가 그래도 더 많은 애정표현을 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평일에 짧게 만났습니다. 그 시간동안 이런저런 일상대화 하고 여느 연인과 같은 스킨십도 있었죠.
그런데.......
잘 풀릴 것 같은 연애가 갑작스레 이상하네요.
물론 제 생각이지만 크게 문제가 될 부분도 없었고 심지어 이 친구도 첫 만남에서부터 제가 이상형에 가깝다 했었고
여러모로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지난 주말부터 연락텀도 더 길어지고
예를 들면 출근 잘했어? 점심 맛있게 먹었어? 퇴근 잘했어? 와 같은 일상적인 질문도 없이
제가 하는 말에 대답만 보입니다. 응, 아니 와 같은 단답형은 아니지만요.
주말에는 잠깐 나갔다 온다고 하더니 전화도 안 받고 4~5시간 쯤 지나서 아무렇지도 않게 집에 들어왔다고 카톡이 오더군요.
애초에 여자여자한 성향은 아니고 연락에 지나치게 무던한 사람이긴 합니다만, 스탠스가 바뀐게 느껴집니다.
과거에 비슷한 성향의 사람을 만났던 적이 있는데 짜증나서 급발진 했다가 결국 후회만 남은 적이 있는터라
물론 다른 사람이고 상황도 다른 것은 알지만 경험을 교훈 삼아 잘 해보고 싶은데 어렵네요..
만나서 솔직하게 이야기 해본다 등의 정해진 답이 있을 순 있겠지만 거리가 가깝지 않고 서로의 일 때문에
바로 만나기가 어렵고 저 역시도 이게 지금 사귀는건지 뭔지 싶기도 해서 편하게 전화로 말하기도 애매하달까요?
굳이 mbti 로 성향을 나누자면 전 FJ 가 이 친구는 TP 가 아주 상당히 강합니다.
그냥 내 할일 하면서 편하게 생각하자 싶다가도 계속 고민이 되니까 뭘 어떻게 하는게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약간 방치?하듯이 놔두고 덤덤하게 정확히는 덤덤한 척이 되겠죠? 아무튼 그렇게 하면서 지켜보는게 나을지
우선적으로 관계정립을 정확히 하든 현재 상황에 대한 해결을 어떻게든 빠르게 가져가는게 나을지
등등 말이죠... A-Z까지 다 적으려면 내용이 너무 길어서 이정도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팩폭도 좋고 조언도 좋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