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x) 형님들 동생님들 고민 좀 들어주세요 (첫사랑 연락)
안녕하세요 형님 동생들. 항상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 남겨봅니다.
저는 87년생으로 24살에 처음으로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썸이란 말이 없었는데 첫 연애 직전까지는 여러명이랑 썸도 정말 많이타고 연애 직전까지 갔지만 제가 눈이 좀 높아서 결국 24살에서야 이상형을 만나서 연애를 시작했죠.
이 친구랑 연애는 정말 좋았지만 이 친구의 어머님이 문제였습니다. 딸에게 과도할 정도로 집착을 해서 그 당시 여자친구도, 저도 정말 힘들었거든요. 당시 여자친구 통금이 19시였는데 30분 늦었다는 이유로 가위로 머리를 잘라버릴 정도였습니다. 문제는 그런 어머님이 저를 탐탁지 않아했다는 것이지요. 저는 비록 가진것 없는 대학생이었지만 서울에 이름있는 대학에 다니는 중이었는데 어머님 눈에는 그걸론 성이 안찼나봅니다. 항상 저에게 전화를 하셔서
"내가 너같은거 만나게 하려고 내 딸을 키웠는 줄 아느냐"
라며 저를 정말 힘들게 하셨거든요. 매일같이 저한테 전화를 해서 1시간 넘게 통화를 하시며 잔소리를 하셨습니다. 정작 여자친구랑은 하루 10분남짓밖에 통화를 못했구요.(어머님 통제) 당시는 2g폰이라 지금처럼 카톡도 안되고 메세지도 갯수가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결국 여자친구 어머님때문에 헤어지게 되었는데 그때 그게 저한테 큰 상처가 되어서 비혼주의자가 되었습니다. 정확히 말해서 그 후로는 어떤 여자를 만나든간에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와는 나이도 있고 저희 어머님 소원이 제 결혼이라 결혼을 어느정도 고려하고 있긴 합니다만..
그러던 중에 며칠 전에 우연히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그 친구가 운영하는 블로그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13년만에 사진으로나마 본 그 아이의 얼굴은 저에게 20대 그 설레던 마음을 다시금 일깨워주더군요. 가슴이 콩닥콩닥 거린게 얼마만인 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결혼 생각하고 있는 어자친구가 있는데, 그럼 안된다고 머리로는 생각하고 있지만 자꾸 그 아이에게 연락을 하고 싶습니다. 그 친구 블로그에 댓글을 썼다가 지운게 수십번이네요 벌써..
답답한 마음에 익명을 빌려 주절주절 써 봤습니다.
아씨님들은 좋은 사랑 만나서 행복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87년생으로 24살에 처음으로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썸이란 말이 없었는데 첫 연애 직전까지는 여러명이랑 썸도 정말 많이타고 연애 직전까지 갔지만 제가 눈이 좀 높아서 결국 24살에서야 이상형을 만나서 연애를 시작했죠.
이 친구랑 연애는 정말 좋았지만 이 친구의 어머님이 문제였습니다. 딸에게 과도할 정도로 집착을 해서 그 당시 여자친구도, 저도 정말 힘들었거든요. 당시 여자친구 통금이 19시였는데 30분 늦었다는 이유로 가위로 머리를 잘라버릴 정도였습니다. 문제는 그런 어머님이 저를 탐탁지 않아했다는 것이지요. 저는 비록 가진것 없는 대학생이었지만 서울에 이름있는 대학에 다니는 중이었는데 어머님 눈에는 그걸론 성이 안찼나봅니다. 항상 저에게 전화를 하셔서
"내가 너같은거 만나게 하려고 내 딸을 키웠는 줄 아느냐"
라며 저를 정말 힘들게 하셨거든요. 매일같이 저한테 전화를 해서 1시간 넘게 통화를 하시며 잔소리를 하셨습니다. 정작 여자친구랑은 하루 10분남짓밖에 통화를 못했구요.(어머님 통제) 당시는 2g폰이라 지금처럼 카톡도 안되고 메세지도 갯수가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결국 여자친구 어머님때문에 헤어지게 되었는데 그때 그게 저한테 큰 상처가 되어서 비혼주의자가 되었습니다. 정확히 말해서 그 후로는 어떤 여자를 만나든간에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와는 나이도 있고 저희 어머님 소원이 제 결혼이라 결혼을 어느정도 고려하고 있긴 합니다만..
그러던 중에 며칠 전에 우연히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그 친구가 운영하는 블로그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13년만에 사진으로나마 본 그 아이의 얼굴은 저에게 20대 그 설레던 마음을 다시금 일깨워주더군요. 가슴이 콩닥콩닥 거린게 얼마만인 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결혼 생각하고 있는 어자친구가 있는데, 그럼 안된다고 머리로는 생각하고 있지만 자꾸 그 아이에게 연락을 하고 싶습니다. 그 친구 블로그에 댓글을 썼다가 지운게 수십번이네요 벌써..
답답한 마음에 익명을 빌려 주절주절 써 봤습니다.
아씨님들은 좋은 사랑 만나서 행복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