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할머니가 요양원에 계신데, 치매가 걸리셔서 이젠 고모도 못 알아보시고 그렇게도 아끼시던 손자도 못 알아보십니다.
단기간에 이렇게나 급속하게 치매가 악화되실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이제는 할머니를 뵈러 가는 게 오히려 죄책감이 느껴집니다.
당장 할머니를 뵙는 게 후에 시간이 지나 돌아가셨을 때, "저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한 것" 처럼 느껴집니다.
"그래..난 최선을 다했잖아" 이런 느낌입니다...
찾아뵈면, 할머니께선 손자인 저를 '자신을 찾으러 온 착한 사람'으로 여기시니 뵐 때마다 억장이 무너집니다.
그래도 어릴 때 사셨던 집은 기억이 나셔서, 계속 저보고 집에 데려다 달라고 하십니다.. 하... 다시 기억하니 지금도 저 스스로에 대한 무력감.무능감때문에 자괴감도 듭니다.
이번 주 주말에 뵈러가고 싶은데, 위의 생각들때문에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뭐가 맞는건지. 맞고말고를 따지면 안 되는건지.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 생각은 어떻게 바꿔야하나요?
이 고민을 어디 누구에게 속 편히 말할 수도 없어서, 익명의 힘을 빌려 글을 써봅니다.
단기간에 이렇게나 급속하게 치매가 악화되실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이제는 할머니를 뵈러 가는 게 오히려 죄책감이 느껴집니다.
당장 할머니를 뵙는 게 후에 시간이 지나 돌아가셨을 때, "저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한 것" 처럼 느껴집니다.
"그래..난 최선을 다했잖아" 이런 느낌입니다...
찾아뵈면, 할머니께선 손자인 저를 '자신을 찾으러 온 착한 사람'으로 여기시니 뵐 때마다 억장이 무너집니다.
그래도 어릴 때 사셨던 집은 기억이 나셔서, 계속 저보고 집에 데려다 달라고 하십니다.. 하... 다시 기억하니 지금도 저 스스로에 대한 무력감.무능감때문에 자괴감도 듭니다.
이번 주 주말에 뵈러가고 싶은데, 위의 생각들때문에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뭐가 맞는건지. 맞고말고를 따지면 안 되는건지.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 생각은 어떻게 바꿔야하나요?
이 고민을 어디 누구에게 속 편히 말할 수도 없어서, 익명의 힘을 빌려 글을 써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