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모가 저희 가족에 참견을 합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21살 사회초년생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두 분 다 농아이시고 누나는 지체장애2급을 진단 받았습니다 저는 비장애인으로 태어났지만 어릴 적에는 아무것도 몰라 친척 특히 숙모께서 저희 가족을 챙겨주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어릴 때부터 숙모께 진로를 빨리 정하라던가, 학교 시험 치는 날마다 전화가 와서 성적은 어떤가, 내성적인 저한테 말을 좀 크게, 많이 하라던가 사사건건 잔소리만 들어와서 숙모 이미지가 굉장히 안 좋습니다
20살이 된 작년부터는 말로는 '넌 이제 성인이니까 내가 터치 할 수는 없을 것 같다'라면서 미성년자 때와 바뀐 건 하나도 없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얼마 전에 발에 금이 가셔서 병원 갈 일이 있었습니다
병원 절차를 밟는데 저희 부모님이 충분히 알아서 할 수 있었음에도 괜히 참견하며 자기가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병원 진단서같은 회사에 보내야 할 서류를 굳이굳이 자기가 확인해보고 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래놓고선 서류를 잃어버렸는지 만만한 저한테 전화해서 혹시 병원이름이 뭐냐, 날짜가 언제냐 서류 보낸 거 확실하냐
등등 물어보는데 너무 화가 났습니다 이쯤되면 우리 부모님을 무시하는 게 아닐까 할 정도로요
또 다른 일은 제가 막 고등학교 입학할 때 일입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공부하라고 말씀은 하셨지만 성적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셔서 대입도 설렁설렁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숙모께서는 매 시험 때마다 전화를 하셔서 성적을 물으시고 공부해야한다, 대학 안 가면 사람취급 못 받는다 라고 구박을 하셨었습니다
또 대학에 입학하니 숙모께서 전화가 와서 갓 입학한 저한테 대학은 어딜 갈 거냐, 과는 어디 가고싶냐 라고 묻는데 적당히 좀 했으면 싶었습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 충분히 숙모가 걱정 할 만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어린 제게는 큰 스트레스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웃긴 게 ㅋㅋ 성적 말하기를 꺼려하니까
제 학교 알아내서 선생 교장 다 전화 돌려서 성적 알아낼 수 있다 그냥 불어라 라며 겁을 주더라구요 어릴 땐 나름 무서웠네요
이 정도는 새 발의 피이며 정말 시도때도 없이 저희 가족에게 도움의 탈을 쓴 참견을 했습니다
방금 또 전화와서 군대 언제 어디 가냐, 자격증은 땄냐, 회사 취직 준비는 하냐 등 물어보니 참다참다 열이 받은 저는
'저희 부모님 상황도 그렇고 예전부터 도움을 주신 건 감사하다, 그런데 이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적당히 좀 해주셨음 한다'
라고 말을 하는데 말이 끝나기도 전에 끊으며 하는 말이
"그래 니 입장이 그렇단 거지. 앞으로는 니한테 말도 안걸고 일절 통화하는 일은 없을 거다" 라며
바로 전화를 끊어 버리네요 바로 오는 문자가
'이 시간부터 니 번호, 너희 부모님 전화번호 다 지울 거니까 알아서 해라 니가 그렇다니까 니네 부모 일도 내가 신경 쓸 이유 없겠지'
제 생각을 얘기하라길래 예전부터 참았던 얘기를 했더니 안하던 불평을 하니까 열이 받았는지 저러네요
애도 아니고 참...
숙모 일로 부모님과 자주 얘기해봤는데 부모님도 안좋아하시고 친척분들 중에도 저 숙모를 좋아하시는 분이 많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어릴 때부터 이미지가 안 좋게 형성돼서 호의를 참견으로 받아들이는 건가 싶네요
여기까지 제 입장을 썼는데 혹시 어린 맘에 실수를 한 것인지 불안해서 인생 선배님들 생각 들어보려고 글 써봅니다
이런 글은 처음 써봐서 가독성 떨어지는 거 죄송합니다 ㅠㅠ
저희 부모님은 두 분 다 농아이시고 누나는 지체장애2급을 진단 받았습니다 저는 비장애인으로 태어났지만 어릴 적에는 아무것도 몰라 친척 특히 숙모께서 저희 가족을 챙겨주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어릴 때부터 숙모께 진로를 빨리 정하라던가, 학교 시험 치는 날마다 전화가 와서 성적은 어떤가, 내성적인 저한테 말을 좀 크게, 많이 하라던가 사사건건 잔소리만 들어와서 숙모 이미지가 굉장히 안 좋습니다
20살이 된 작년부터는 말로는 '넌 이제 성인이니까 내가 터치 할 수는 없을 것 같다'라면서 미성년자 때와 바뀐 건 하나도 없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얼마 전에 발에 금이 가셔서 병원 갈 일이 있었습니다
병원 절차를 밟는데 저희 부모님이 충분히 알아서 할 수 있었음에도 괜히 참견하며 자기가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병원 진단서같은 회사에 보내야 할 서류를 굳이굳이 자기가 확인해보고 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래놓고선 서류를 잃어버렸는지 만만한 저한테 전화해서 혹시 병원이름이 뭐냐, 날짜가 언제냐 서류 보낸 거 확실하냐
등등 물어보는데 너무 화가 났습니다 이쯤되면 우리 부모님을 무시하는 게 아닐까 할 정도로요
또 다른 일은 제가 막 고등학교 입학할 때 일입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공부하라고 말씀은 하셨지만 성적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셔서 대입도 설렁설렁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숙모께서는 매 시험 때마다 전화를 하셔서 성적을 물으시고 공부해야한다, 대학 안 가면 사람취급 못 받는다 라고 구박을 하셨었습니다
또 대학에 입학하니 숙모께서 전화가 와서 갓 입학한 저한테 대학은 어딜 갈 거냐, 과는 어디 가고싶냐 라고 묻는데 적당히 좀 했으면 싶었습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 충분히 숙모가 걱정 할 만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어린 제게는 큰 스트레스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웃긴 게 ㅋㅋ 성적 말하기를 꺼려하니까
제 학교 알아내서 선생 교장 다 전화 돌려서 성적 알아낼 수 있다 그냥 불어라 라며 겁을 주더라구요 어릴 땐 나름 무서웠네요
이 정도는 새 발의 피이며 정말 시도때도 없이 저희 가족에게 도움의 탈을 쓴 참견을 했습니다
방금 또 전화와서 군대 언제 어디 가냐, 자격증은 땄냐, 회사 취직 준비는 하냐 등 물어보니 참다참다 열이 받은 저는
'저희 부모님 상황도 그렇고 예전부터 도움을 주신 건 감사하다, 그런데 이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적당히 좀 해주셨음 한다'
라고 말을 하는데 말이 끝나기도 전에 끊으며 하는 말이
"그래 니 입장이 그렇단 거지. 앞으로는 니한테 말도 안걸고 일절 통화하는 일은 없을 거다" 라며
바로 전화를 끊어 버리네요 바로 오는 문자가
'이 시간부터 니 번호, 너희 부모님 전화번호 다 지울 거니까 알아서 해라 니가 그렇다니까 니네 부모 일도 내가 신경 쓸 이유 없겠지'
제 생각을 얘기하라길래 예전부터 참았던 얘기를 했더니 안하던 불평을 하니까 열이 받았는지 저러네요
애도 아니고 참...
숙모 일로 부모님과 자주 얘기해봤는데 부모님도 안좋아하시고 친척분들 중에도 저 숙모를 좋아하시는 분이 많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어릴 때부터 이미지가 안 좋게 형성돼서 호의를 참견으로 받아들이는 건가 싶네요
여기까지 제 입장을 썼는데 혹시 어린 맘에 실수를 한 것인지 불안해서 인생 선배님들 생각 들어보려고 글 써봅니다
이런 글은 처음 써봐서 가독성 떨어지는 거 죄송합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