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이 되지 못했던 연애의 끝(19x) 푸념..
제목 : 존중받지 못 한다는 기분...(고민)(1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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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글 링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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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 지 딱 열흘 되는 날이네요
저 글을 올리고 댓글들을 보며 헤어짐을 조금은 다짐했었습니다
여자친구에게 진지하게 존중과 매너를 부탁했었지만
대화는 쉽지 않았고
그 뒤 며칠이 지난 후 오늘 작은 다툼에서 이별까지 이르렀네요
사실 마음 먹고 있던 일이고 머릿속에서 수 백 수 천 번씩 다짐했던 일이라
꽤 괜찮으면서도 많이 공허하고 슬픈 마음이 가시질 않는군요
1년 5개월 정도 만났네요
참 고된 연애였어요
소리도 질러보고 금방 후회하고
싸우다 분을 못이겨 혼잣말로 욕도 해봤네요
싸울 때 여자친구의 화내는 모습이 너무 힘들어서
참 주제넘게도 그 모습을 고치고 싶었습니다
제가 아무리 화를 누르고 눌러도..
말을 수십번 되새김질 한 뒤에 뱉어도
돌아오는 말은
'그만좀이야기하자'
'그렇게 일일히 다 말 하면 안 피곤해?'
'지쳐'
'전화좀 끊으면 안돼?'
이런 대답 뿐이였습니다.
네 어떤 말과 행동이 난 서운했다 라고 표현하면
'내 말이, 행동이 서운할 수 있었겠구나' 라고 생각해주길 바랐지만
'그게 왜 서운해?' 라며 저는 속상하고 상처받았던 것 들을
일일히 다 풀어줘야만 하는 남자친구가 되고 말았습니다.
헤어질 때 즈음에말하더군요
적당히 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구요
서운한 것도 적당히
싸우는 것도 적당히
싸운 후에 푸는 것도 적당히
다투면서 했던 말실수와 행동에 대해 사과하고 달래주는 것 그것 뿐이였습니다.
그게 너무 힘들었어요
사실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가감없이 화내는 모습과 감정적인 말들에 할퀴어진 마음을 알아달라고,
그리고 알아주겠다고 했던 말들과 어루만짐이였습니다.
어렸을 때에는 연상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 중 10살정도 차이났던 누나에게
싸우는 방법, 표현하는 방법, 화해하는 방법,사랑하는 방법, 그리고 아껴주는 방법 들을 참 많이 배웠습니다
그런 방식이 그때의 저에게는 굉장히 어른스럽게 느껴졌고
그것들은 제 삶에 녹아들어 사람을 대하는 방법의 대부분은 그 사람에게서 배운 것 들입니다
5살 연하였던 제 여자친구에게도
이런 감정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지만 제가 많이 모자랐나봅니다
곧 있으면 계란 한 판인 나이입니다
거의 쉬지 않고 연애해봤고
최근 5~6년의 연애는 정말 진지하고 진중하게 했습니다
특히 이번은 정말 아끼지 않았고 많이 사랑했고 많이 좋아했어요
참 많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결혼은 하면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 떄마다 괴로웠어요..
싸우지 않으려, 화내지 않으려, 마음을 알아주려, 내 마음을 표현하려 정말 많이 노력했어요.
조금씩 지쳤던 것 같아요
바라는 게 없는 것이 사랑이라지만
나 혼자 노력하는 것 같은 생각에
외로웠습니다
나만 놓아버리면 언제든 사라질 관계였어요
이번 이별은 참 많이 씁쓸하네요
이 친구한테 저는 그저 바라는 게 많았던 사람일 뿐이겠지만
몇 번의 연애를 하고서 그 뒤에
그래도 그 사람이 나를 정말 많이 좋아해줬었구나 라고 생각해준다면 좋겠네요
쓰다보니 많이 길어졌습니다
쓰잘데기 없는 푸념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 계신 형님 누님들의 위로 한 마디가 듣고싶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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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글을 올리고 댓글들을 보며 헤어짐을 조금은 다짐했었습니다
여자친구에게 진지하게 존중과 매너를 부탁했었지만
대화는 쉽지 않았고
그 뒤 며칠이 지난 후 오늘 작은 다툼에서 이별까지 이르렀네요
사실 마음 먹고 있던 일이고 머릿속에서 수 백 수 천 번씩 다짐했던 일이라
꽤 괜찮으면서도 많이 공허하고 슬픈 마음이 가시질 않는군요
1년 5개월 정도 만났네요
참 고된 연애였어요
소리도 질러보고 금방 후회하고
싸우다 분을 못이겨 혼잣말로 욕도 해봤네요
싸울 때 여자친구의 화내는 모습이 너무 힘들어서
참 주제넘게도 그 모습을 고치고 싶었습니다
제가 아무리 화를 누르고 눌러도..
말을 수십번 되새김질 한 뒤에 뱉어도
돌아오는 말은
'그만좀이야기하자'
'그렇게 일일히 다 말 하면 안 피곤해?'
'지쳐'
'전화좀 끊으면 안돼?'
이런 대답 뿐이였습니다.
네 어떤 말과 행동이 난 서운했다 라고 표현하면
'내 말이, 행동이 서운할 수 있었겠구나' 라고 생각해주길 바랐지만
'그게 왜 서운해?' 라며 저는 속상하고 상처받았던 것 들을
일일히 다 풀어줘야만 하는 남자친구가 되고 말았습니다.
헤어질 때 즈음에말하더군요
적당히 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구요
서운한 것도 적당히
싸우는 것도 적당히
싸운 후에 푸는 것도 적당히
다투면서 했던 말실수와 행동에 대해 사과하고 달래주는 것 그것 뿐이였습니다.
그게 너무 힘들었어요
사실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가감없이 화내는 모습과 감정적인 말들에 할퀴어진 마음을 알아달라고,
그리고 알아주겠다고 했던 말들과 어루만짐이였습니다.
어렸을 때에는 연상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 중 10살정도 차이났던 누나에게
싸우는 방법, 표현하는 방법, 화해하는 방법,사랑하는 방법, 그리고 아껴주는 방법 들을 참 많이 배웠습니다
그런 방식이 그때의 저에게는 굉장히 어른스럽게 느껴졌고
그것들은 제 삶에 녹아들어 사람을 대하는 방법의 대부분은 그 사람에게서 배운 것 들입니다
5살 연하였던 제 여자친구에게도
이런 감정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지만 제가 많이 모자랐나봅니다
곧 있으면 계란 한 판인 나이입니다
거의 쉬지 않고 연애해봤고
최근 5~6년의 연애는 정말 진지하고 진중하게 했습니다
특히 이번은 정말 아끼지 않았고 많이 사랑했고 많이 좋아했어요
참 많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결혼은 하면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 떄마다 괴로웠어요..
싸우지 않으려, 화내지 않으려, 마음을 알아주려, 내 마음을 표현하려 정말 많이 노력했어요.
조금씩 지쳤던 것 같아요
바라는 게 없는 것이 사랑이라지만
나 혼자 노력하는 것 같은 생각에
외로웠습니다
나만 놓아버리면 언제든 사라질 관계였어요
이번 이별은 참 많이 씁쓸하네요
이 친구한테 저는 그저 바라는 게 많았던 사람일 뿐이겠지만
몇 번의 연애를 하고서 그 뒤에
그래도 그 사람이 나를 정말 많이 좋아해줬었구나 라고 생각해준다면 좋겠네요
쓰다보니 많이 길어졌습니다
쓰잘데기 없는 푸념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 계신 형님 누님들의 위로 한 마디가 듣고싶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