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고수님들의 고견을 여쭙니다. 사람한명 살려주시는 셈 치고...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의 한 남자입니다.
현재 여자친구는 97년생이고 만난지는 100일이 조금 넘었습니다.
저는 사실 전 연애로 데미지를 너무 많이 입어서 신경정신과에 다니며 근근히 회복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 친구를 알게 되었고, 맹목적으로 제가 좋다고 하는 이친구와의 연애를 피하고 짧은 해외 파견을 가게 되었습니다.
가서 하루에 2~3시간씩 저녁에 통화를하게되고 저도 이 친구 덕분에 정말 많은 정신적 회복을 하게 되었습니다.
꺼내 졌다는게 맞는 말일까요?
무튼 고마운 이친구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가 이 친구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서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더할나위없이..
그러나 제주도 여행을 갔는데 , 그날 이 친구가 뜬금없이 할말이 있다며 이야기 하더군요.
자기 아이가 둘이 있다고.
뭐 그 상황에서는 어안이 벙벙하긴 했지만, 대충 짐작은 하고 있었습니다.
조카들이라고 저에게 영상통화하면서 보여줬던 친구들을 매주 주말마다 만나고 본인이 재우고 케어하더라구요.
아무리 아이가 좋다고 하지만 저렇게 까지 할 수있을까? 혹시..?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30년 정도 살면서 불안한 촉? 감은 절대로 틀린적이 없더라구요.
그 조카들이 본인 아이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비싼돈주고 예약을 이곳저곳 막 해놔서 여행을 조지기 싫은 마음도 있고 (저도 여행이란게 필요했거든요)
일단 서울 가서 얘기 마저하고, 일단 여기서는 좀 다 잊고 놀자. 너도 여유가 없었을것 아닌가 라며 나름의 위로를 건내고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그 아이들을 보기도 만지기도 같이있을때는 애 우는 소리에 제가 너무 민감해서
그 시간대는 전화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저는 그 친구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것이지, 그 친구의 아이까지 사랑할 여유는 없었으니까요. 지금도 그렇구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이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뭔가 낌새가 느껴졌달까요?
휴대폰을 보게되었습니다.
뭐 거두절미하고 제가 휴대폰 본것은 잘못이 맞습니다.
전 남편과의 연락, 그리고 이 친구가 다니는 헬스트레이너와의 연락입니다.
전 남편과는 아직도 믿고 의지한다는 대화내용과, 저에겐 안한다고 했던 페이스북에 뭔지모를 스토리를 올렸었고
전 남편과의 웨딩사진이 공개되어있었습니다.
또한 다른한명은 이친구가 다니는 헬스트레이너인데,
그 친구가 집까지 찾아와서 방불이 꺼져있네, 지금 1층으로 내려가겠네 (애들재우면 잠깐 나갈수있습니다)
헬스트레이너와는 제가 모르는 약속을 먼저 잡고, 보고싶을거라고 하며 조심히가라고 하고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너무 좋다는 말을했습니다.
'하 진짜 킁카킁카 엄청했어야되는데, 우리 죠만간 밥 목자 점심에' 라는 워딩이 적혀져있고 오빠를 안만나서 우울했었던듯 이라는
말도 하였습니다.
상대방은 우울해하지마 자주만나쟈 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구요.
상대방은 제 존재를 모릅니다.
왜냐면 제가 카톡사진서로 하는게 어떠냐고 했는데
이친구가 생전 쓰지도 않던 멀티프로필을 써서 기본에는 저로해놓고
멀티프로필에는 본인 혼자나온사진을 걸어놓고 본인혼자나온사진은 대부분의 지인이 그 멀티프로필을 보게 설정해놨더군요.
사진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친구는 저를 사랑한다고 합니다.
저에게 또 못해주는건 아닙니다.
최악의 상황에서 꺼내준 친구가, 또다시 심연으로 밀어넣는것 같아 괴롭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헬스트레이너에게 연락이라도 해봐야 할까요?
현재 여자친구는 97년생이고 만난지는 100일이 조금 넘었습니다.
저는 사실 전 연애로 데미지를 너무 많이 입어서 신경정신과에 다니며 근근히 회복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 친구를 알게 되었고, 맹목적으로 제가 좋다고 하는 이친구와의 연애를 피하고 짧은 해외 파견을 가게 되었습니다.
가서 하루에 2~3시간씩 저녁에 통화를하게되고 저도 이 친구 덕분에 정말 많은 정신적 회복을 하게 되었습니다.
꺼내 졌다는게 맞는 말일까요?
무튼 고마운 이친구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가 이 친구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서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더할나위없이..
그러나 제주도 여행을 갔는데 , 그날 이 친구가 뜬금없이 할말이 있다며 이야기 하더군요.
자기 아이가 둘이 있다고.
뭐 그 상황에서는 어안이 벙벙하긴 했지만, 대충 짐작은 하고 있었습니다.
조카들이라고 저에게 영상통화하면서 보여줬던 친구들을 매주 주말마다 만나고 본인이 재우고 케어하더라구요.
아무리 아이가 좋다고 하지만 저렇게 까지 할 수있을까? 혹시..?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30년 정도 살면서 불안한 촉? 감은 절대로 틀린적이 없더라구요.
그 조카들이 본인 아이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비싼돈주고 예약을 이곳저곳 막 해놔서 여행을 조지기 싫은 마음도 있고 (저도 여행이란게 필요했거든요)
일단 서울 가서 얘기 마저하고, 일단 여기서는 좀 다 잊고 놀자. 너도 여유가 없었을것 아닌가 라며 나름의 위로를 건내고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그 아이들을 보기도 만지기도 같이있을때는 애 우는 소리에 제가 너무 민감해서
그 시간대는 전화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저는 그 친구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것이지, 그 친구의 아이까지 사랑할 여유는 없었으니까요. 지금도 그렇구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이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뭔가 낌새가 느껴졌달까요?
휴대폰을 보게되었습니다.
뭐 거두절미하고 제가 휴대폰 본것은 잘못이 맞습니다.
전 남편과의 연락, 그리고 이 친구가 다니는 헬스트레이너와의 연락입니다.
전 남편과는 아직도 믿고 의지한다는 대화내용과, 저에겐 안한다고 했던 페이스북에 뭔지모를 스토리를 올렸었고
전 남편과의 웨딩사진이 공개되어있었습니다.
또한 다른한명은 이친구가 다니는 헬스트레이너인데,
그 친구가 집까지 찾아와서 방불이 꺼져있네, 지금 1층으로 내려가겠네 (애들재우면 잠깐 나갈수있습니다)
헬스트레이너와는 제가 모르는 약속을 먼저 잡고, 보고싶을거라고 하며 조심히가라고 하고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너무 좋다는 말을했습니다.
'하 진짜 킁카킁카 엄청했어야되는데, 우리 죠만간 밥 목자 점심에' 라는 워딩이 적혀져있고 오빠를 안만나서 우울했었던듯 이라는
말도 하였습니다.
상대방은 우울해하지마 자주만나쟈 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구요.
상대방은 제 존재를 모릅니다.
왜냐면 제가 카톡사진서로 하는게 어떠냐고 했는데
이친구가 생전 쓰지도 않던 멀티프로필을 써서 기본에는 저로해놓고
멀티프로필에는 본인 혼자나온사진을 걸어놓고 본인혼자나온사진은 대부분의 지인이 그 멀티프로필을 보게 설정해놨더군요.
사진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친구는 저를 사랑한다고 합니다.
저에게 또 못해주는건 아닙니다.
최악의 상황에서 꺼내준 친구가, 또다시 심연으로 밀어넣는것 같아 괴롭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헬스트레이너에게 연락이라도 해봐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