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X, 장문))참 우리집안 사람이라지만 창피하네요
어디 털어놓을 곳도 없어서
여기서 대나무숲에 소리지르는 마음으로 풀어봅니다.
-
1.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장례식에서는 우리 엄마더러 고모할머니라는 X년이
"남편 잡아먹은년아", "밥이 넘어가냐"라고 하며
우리엄마를 상처입혀서 이모를 불러서 장례 다 치를 때까지
같이 있었습니다.
동생이자 형님의 아내가 그런 수모를 당하고 있는데
말리지도 않고 가만히 있으니 어린 나이에도 기가 찼었습니다.
그 때부터 우리집안 어른들이 싫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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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머니가 하도 우울해 하셔서 친구분들이 거의 끌고가다싶이 해서 나이트를 구경시켜 주셨습니다.
그 때 저 위의 고모할머니를 나이트에서 마주쳐
아주 큰소리로 사람들 앞에서 창피를 주며 머리끄댕이를 잡고
또 괴롭혔습니다.
그리고는 몇달뒤에 찾아와서는 미안하다, 없던일로 하잡니다.
말이 됩니까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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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말로는 이제 아버지처럼 우리가 챙기겠다고 했지만
아버지 제사 첫해만 딱 오고 그 다음에는 오지도 않았습니다.
저 수능칠 때도, 졸업식에도, 입대할 때도 전화한통 오지 않았습니다.
교복 해입으라고 돈 몇푼 쥐어주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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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촌누나 결혼식 때 우리 어머니만 쏙 빼놓고
집안여자 어른들끼리 한복에 화장까지한걸 봤습니다.
다큰 어른들이 우리엄마만 왕따 시킨거지요.
이게 당시에 스무살이던 제 눈에도 보이더만
그 어른들이 몰랐겠습니까?
-
5. 마음은 자기들이 먼저 닫게 해놓고
며칠전에 술에 취한상태로 어머니께 전화가 왔습니다.
계속 그렇게 연 끊고 살지말고
자기 사위될 사람이랑 밥먹는데 같이 좀 먹자고 합니다.
'술에 취한채로'+'형수님'께+밤 10시에 전화가 온겁니다.
-
이게 진짜 말이나 됩니까??써놓고보니 더 어이가 없네요.
이정도면 제가 이렇게 화나있는 것도 적당하겠지요?
아무리 제 집안 어른들이라지만 창피해서
어디서 얘기조차 꺼내기도 힘이드네요.
제 중구난방 넋두리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나마 할머니 계셔서 전화나 한두통 하고살지
할머니 돌아가시면 그냥 제 친가랑 연 끊고 살랍니다.
여기서 대나무숲에 소리지르는 마음으로 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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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장례식에서는 우리 엄마더러 고모할머니라는 X년이
"남편 잡아먹은년아", "밥이 넘어가냐"라고 하며
우리엄마를 상처입혀서 이모를 불러서 장례 다 치를 때까지
같이 있었습니다.
동생이자 형님의 아내가 그런 수모를 당하고 있는데
말리지도 않고 가만히 있으니 어린 나이에도 기가 찼었습니다.
그 때부터 우리집안 어른들이 싫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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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머니가 하도 우울해 하셔서 친구분들이 거의 끌고가다싶이 해서 나이트를 구경시켜 주셨습니다.
그 때 저 위의 고모할머니를 나이트에서 마주쳐
아주 큰소리로 사람들 앞에서 창피를 주며 머리끄댕이를 잡고
또 괴롭혔습니다.
그리고는 몇달뒤에 찾아와서는 미안하다, 없던일로 하잡니다.
말이 됩니까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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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말로는 이제 아버지처럼 우리가 챙기겠다고 했지만
아버지 제사 첫해만 딱 오고 그 다음에는 오지도 않았습니다.
저 수능칠 때도, 졸업식에도, 입대할 때도 전화한통 오지 않았습니다.
교복 해입으라고 돈 몇푼 쥐어주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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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촌누나 결혼식 때 우리 어머니만 쏙 빼놓고
집안여자 어른들끼리 한복에 화장까지한걸 봤습니다.
다큰 어른들이 우리엄마만 왕따 시킨거지요.
이게 당시에 스무살이던 제 눈에도 보이더만
그 어른들이 몰랐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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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음은 자기들이 먼저 닫게 해놓고
며칠전에 술에 취한상태로 어머니께 전화가 왔습니다.
계속 그렇게 연 끊고 살지말고
자기 사위될 사람이랑 밥먹는데 같이 좀 먹자고 합니다.
'술에 취한채로'+'형수님'께+밤 10시에 전화가 온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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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말이나 됩니까??써놓고보니 더 어이가 없네요.
이정도면 제가 이렇게 화나있는 것도 적당하겠지요?
아무리 제 집안 어른들이라지만 창피해서
어디서 얘기조차 꺼내기도 힘이드네요.
제 중구난방 넋두리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나마 할머니 계셔서 전화나 한두통 하고살지
할머니 돌아가시면 그냥 제 친가랑 연 끊고 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