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보았던 웃긴 상황 (미용실 아줌마)
서울에서 자취할때 근처 상가에 있는 미용실을 가끔 갔었는데... 40대 중반정도 되는 아주머니가 혼자 운영하고 있었어요.
갈때마다 손님도 1~2명 밖에 없고... 보통 동네미용실은 아주머니들 사랑방 역할도 하는데 아줌마들도 거의 안오더군요.
가끔 보면 미용용품 영업하는 좀 얍샵한 정장스타일의 아저씨가와서 둘이 한참 수다를 떨고 있기도 하는데,
어느날은 둘이 대기의자에 나란히 앉아서 서로 옆으로 기대고 앉아 있더라구요. 그래서 둘이 부부인가? 돌싱 친구인가 생각했는데...
하루는 제가 머리를 깍고 있는데, 바로 어떤 아저씨가 들어와서 대기하면서 신문 보고 있었어요.
그런데 아까말한 얍샵한 아저씨가 와서는 또 아줌마한테 말걸고 수다 떨고 하다가 말하길
"나 내일 쉬는데 당일치기로 어디 놀러가자."
"가서 술한잔 먹고 바다도 보자"
뭐 이런식으로 자꾸 이야기를 하는데,
아주머니가 "어 바닷가 좋지." "바람 좀 쐬고 싶긴 하네" 그러다가...
"아 처음 봤지? 여기 우리 남편이야."
하는데 갑자기 분위기가 싸~ 해지더라구요. 알고보니 나중에 들어온 아저씨가 아줌마 남편이었던 거임.
그랬더니 얍삽남이 좀 당황하면서 워낙 허물없는 친구라느니,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느니 그러는데
남편도 "아 뭐 오해 안해요. 괜찮아요" 이러는데 좀 웃겼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오래 살고 아저씨 아줌마 돼서 서로 남녀의 매력이 떨어지고 그러면 사생활도 터치 안하게 되려나 싶기도 하고...
집에 들어가서 대판 싸웠으려나? 마무리가 좀 어설픈데 문득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갈때마다 손님도 1~2명 밖에 없고... 보통 동네미용실은 아주머니들 사랑방 역할도 하는데 아줌마들도 거의 안오더군요.
가끔 보면 미용용품 영업하는 좀 얍샵한 정장스타일의 아저씨가와서 둘이 한참 수다를 떨고 있기도 하는데,
어느날은 둘이 대기의자에 나란히 앉아서 서로 옆으로 기대고 앉아 있더라구요. 그래서 둘이 부부인가? 돌싱 친구인가 생각했는데...
하루는 제가 머리를 깍고 있는데, 바로 어떤 아저씨가 들어와서 대기하면서 신문 보고 있었어요.
그런데 아까말한 얍샵한 아저씨가 와서는 또 아줌마한테 말걸고 수다 떨고 하다가 말하길
"나 내일 쉬는데 당일치기로 어디 놀러가자."
"가서 술한잔 먹고 바다도 보자"
뭐 이런식으로 자꾸 이야기를 하는데,
아주머니가 "어 바닷가 좋지." "바람 좀 쐬고 싶긴 하네" 그러다가...
"아 처음 봤지? 여기 우리 남편이야."
하는데 갑자기 분위기가 싸~ 해지더라구요. 알고보니 나중에 들어온 아저씨가 아줌마 남편이었던 거임.
그랬더니 얍삽남이 좀 당황하면서 워낙 허물없는 친구라느니,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느니 그러는데
남편도 "아 뭐 오해 안해요. 괜찮아요" 이러는데 좀 웃겼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오래 살고 아저씨 아줌마 돼서 서로 남녀의 매력이 떨어지고 그러면 사생활도 터치 안하게 되려나 싶기도 하고...
집에 들어가서 대판 싸웠으려나? 마무리가 좀 어설픈데 문득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