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고민(약간의 진지한 장문)
올해 서른 심신 건강한 청년입니다. 제게 1년여 된 연상의 여자가 있습니다. 그렇게 많은 경험은 아니나 나름대로는 부지런히(?) 이런저런 사람을 겪어오면서 여자문제로 이토록 번뇌가 심한 일이 없어 이같이 넋두리를 하나봅니다. 정답도 없을 것이고 아마 결국에 스스로 이끌리는 곳으로 가겠지만 최대한 간결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혹시나 마음에 닿는 말씀들을 구할 수 있다면 감사드리며 행운이라 여길게요.
작년 오월 무렵 소개로 만나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까탈스럽고 많이 괴짜로운 구석이 있는 저에게 다시 만나기 힘들 것만 같은 성향과 인격을 가진 그 사람을 알게되었습니다. 원체 제가 예민하고 생각정리가 빠른 탓에 화도 안내고 감정소모가 큰 다툼이 되지 않는 성격이라 그런 것도 있지만 상대 역시 예리한 편이고, 또한 담백하고 솔직한 서로의 성격덕에 무난하게 지내왔다고 돌아보네요.
실제로 가끔 있었던 의견차이나 갈등들을 담담하게 잘 넘겨왔었습니다. 고맙게도 이해의 폭이 넓은 사람이라, 어떤 사건이나 문제가 생기면 시간을 두고 스스로 심사숙고해보는 태도가 베어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덕에 지금껏 잘지낼 수 있었다보구요. 여전히 너무나 좋은 인연이고 저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려깊은 사람이지요.
****아래 한문단은 넘기셔도 됩니다
<그런데 작년 말쯤부터 홀로 균열(?)을 느끼기 시작하며 생각들이 깊어져왔습니다. 쉬이들 느끼는 감정일 수 있기에 그저 넘어가길 바랬지만 혼자 정리가 안되어 파생되었던 몇가지 짐들을 최근 이야기로 찬찬히 나누어보며 다시한번 대화방식과 그 사람의 섬세함에 나름의 방식으로 잘 조율을 마쳤다고 생각도 들었지만 정말 마음으로는 떨쳐내지는 못했다는 것이 지배적입니다. 이래저래 권태로운 시기기에 단순하게 여기고 정리를 할까 생각하면서도 너무나 망설여지고 길어지는 고민끝에 지난 몇주간 여유가 될때면 제가 일시적인 무언가에 휘둘리는 것인지 큰 부분을 놓치고있나, 여러 입장과 태도로 홀로 골머리를 하는중이네요. 길어져 죄송합니다;>
이제까지의 제 판단에는 잠자리 문제 나아가서는 서로의 성욕과 본성에 가까운 영역인대. 노력과 별개로 닿을 수 없는 지점이 있지않나 느끼고 있습니다. 사실 너무나 성관계에 있어서도 노력을 하고 마음을 써주는 것을 알기에 이 이상은 실례같고 나누기가 버거운 부분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제가 느끼기에 관계를 충분히 즐기지 않으려는 것 같다고 표현해야할까요? 매번 그러길 원치는 않지만 어떤 이성을 놓고 동물처럼 사랑을 나누는 것도 교감의 한 방식이라고 생각하나 여자가 기본적으로 조심스럽고 자기통제가 빠른 사람이라 저 스스로 답답함이 쌓여온것이 아닌가합니다. 남녀관계 섹스가 전부가 아니라 줄곧 생각해왔는데 참 혼란스럽더라구요.
끊김없이 이성을 만나 오거나 필요로했던 20대도 아니었지만, 오늘은 이성교제를 잠시 쉬는 것이 좋으려나 하는 다소 도피적인(?) 결론에까지도 닿았었네요. 제게 너무나 장점이 많은 사람이라 이런 부분까지 건드리는 것이 마음을 상하고 상대를 담념케 할 것 같아 이쯤되면 제 욕심인가 하는 생각도해요.
꼬질한 글 읽어주셨다면 감사드리며 적절한지 모르겠으나 여기 선배님들께서는 어떤 의견들을 가지고 계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하하:
작년 오월 무렵 소개로 만나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까탈스럽고 많이 괴짜로운 구석이 있는 저에게 다시 만나기 힘들 것만 같은 성향과 인격을 가진 그 사람을 알게되었습니다. 원체 제가 예민하고 생각정리가 빠른 탓에 화도 안내고 감정소모가 큰 다툼이 되지 않는 성격이라 그런 것도 있지만 상대 역시 예리한 편이고, 또한 담백하고 솔직한 서로의 성격덕에 무난하게 지내왔다고 돌아보네요.
실제로 가끔 있었던 의견차이나 갈등들을 담담하게 잘 넘겨왔었습니다. 고맙게도 이해의 폭이 넓은 사람이라, 어떤 사건이나 문제가 생기면 시간을 두고 스스로 심사숙고해보는 태도가 베어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덕에 지금껏 잘지낼 수 있었다보구요. 여전히 너무나 좋은 인연이고 저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려깊은 사람이지요.
****아래 한문단은 넘기셔도 됩니다
<그런데 작년 말쯤부터 홀로 균열(?)을 느끼기 시작하며 생각들이 깊어져왔습니다. 쉬이들 느끼는 감정일 수 있기에 그저 넘어가길 바랬지만 혼자 정리가 안되어 파생되었던 몇가지 짐들을 최근 이야기로 찬찬히 나누어보며 다시한번 대화방식과 그 사람의 섬세함에 나름의 방식으로 잘 조율을 마쳤다고 생각도 들었지만 정말 마음으로는 떨쳐내지는 못했다는 것이 지배적입니다. 이래저래 권태로운 시기기에 단순하게 여기고 정리를 할까 생각하면서도 너무나 망설여지고 길어지는 고민끝에 지난 몇주간 여유가 될때면 제가 일시적인 무언가에 휘둘리는 것인지 큰 부분을 놓치고있나, 여러 입장과 태도로 홀로 골머리를 하는중이네요. 길어져 죄송합니다;>
이제까지의 제 판단에는 잠자리 문제 나아가서는 서로의 성욕과 본성에 가까운 영역인대. 노력과 별개로 닿을 수 없는 지점이 있지않나 느끼고 있습니다. 사실 너무나 성관계에 있어서도 노력을 하고 마음을 써주는 것을 알기에 이 이상은 실례같고 나누기가 버거운 부분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제가 느끼기에 관계를 충분히 즐기지 않으려는 것 같다고 표현해야할까요? 매번 그러길 원치는 않지만 어떤 이성을 놓고 동물처럼 사랑을 나누는 것도 교감의 한 방식이라고 생각하나 여자가 기본적으로 조심스럽고 자기통제가 빠른 사람이라 저 스스로 답답함이 쌓여온것이 아닌가합니다. 남녀관계 섹스가 전부가 아니라 줄곧 생각해왔는데 참 혼란스럽더라구요.
끊김없이 이성을 만나 오거나 필요로했던 20대도 아니었지만, 오늘은 이성교제를 잠시 쉬는 것이 좋으려나 하는 다소 도피적인(?) 결론에까지도 닿았었네요. 제게 너무나 장점이 많은 사람이라 이런 부분까지 건드리는 것이 마음을 상하고 상대를 담념케 할 것 같아 이쯤되면 제 욕심인가 하는 생각도해요.
꼬질한 글 읽어주셨다면 감사드리며 적절한지 모르겠으나 여기 선배님들께서는 어떤 의견들을 가지고 계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