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대학생활
복학하고 나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서 친구한테 부탁해서 많은 술자리를 가졌어요. 물론 여자 만나고 싶은 마음이 컸었죠. 학기 초에 나간 술자리엔 제가 진짜 좋아하는 유튜버를 닮은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를 A라고 할게요. 하여튼 말을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술자리 분위기도 괜찮고 해서 용기내서 그 유튜버 닮았다고 말을 했더니 처음엔 잘 모르는 눈치다가 옆 친구가 조금 언질을 하더니 알아먹고는 그런 소리 최근들어 좀 듣는다면서 웃어요. 술 좀 들어가고 하니 그 친구부를때 이름대신 별명을 더 불렀네요.
술자리 끝나고 다음날에 일어나보니 너무 별명을 부른 것 같아서 후회하고 있었어요. 같이 술자리가진 남자애들한테 아,, 너무 별명만 불러서 다음에 안부르는거 아니냐?? 나가리 됐다고 생각했는데 오늘도 술먹을거냐고 친구통해서 연락이 와서 바로 나갔죠. 바로 사과먼저 했죠. 너무 별명만 불러서 미안하다. 혹시 별명 부르는게 기분이 좀 나쁘면 말해달라.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거다. 라 하니 상관없다는 겁니다. 장난반으로 이름부르기만 해봐 란 말을 했죠.
그 날 과음을 했습니다. 어떻게 돌아가긴 했는데 제가 혼자만 쌩 간지 같이간지 기억이 안나는거에요. 아 이렇게 기회가 날라갔구나,, 싶었는데 계산내역을 보니 제가 계산을 한거에요. N빵을 빌미로 톡을 했죠. 다행히 제가 실수하지는 않았나봐요. 같이갔는데 기억 안나녜요. 멋쩍게 웃고 술을 먹어서,, 라고 얼버부렸죠. 그러더니 그 친구가 그럼 담주에 산책가던가 하며 급발진을 한거에요. 모쏠아다는 이게 무슨 상황일까 나에게도 봄이? 생각 하면서 그래 담주에 보자 하고 담주만 기다렸어요. 월요일은 연락이 안왔어요. 사정이 있겠거니 하고 있었어요. 화요일 저녁에 갑자기 A의 친구에게 전화가 온거에요. 뭐하냐니깐 하면서 수업 아까 끝나고 누워있다고 하는데 A가 전화를 뺏곤 계속 통화를 하는거에요. 한 30분가량 했을거에요. 전화하다가 갑자기 A가 그러네요. 너 나 좋아하지? 사실 그때 제 감정은 애매했어요. 만난지 오래된것도 아니고 일주일차였으니깐요. 그래서 그냥 웃고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람ㅎ,,, 하고 넘기다가 산책가게 나오라는 거에요.
A랑 A친구가 같이 나오는거에요. 뭐 그게 더 나았을것같았어요. 단 둘이면 왠지 어색할수도 있고 하니깐? 전 그렇게 생각해요. 한시간 반쯤 돌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어요. 술자리얘기,, 뭐 담주에 꽃핀대 라든지 모쏠아다가 듣기엔 이거 뭔가 느낌이 다른 것 같은 그런 느낌을 감지했죠. 전 이 경사를 친구한테 말했는데 반응이 뜨뜨미지근한거에요. 이거 그냥 걔가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거 아니야?? 이미 제 판단력은 흐려져서 이미 벚꽃 같이 보러갈 생각에 신났었죠.
그러다 어떤 날 이였어요. 매일매일 짧긴 했는데 카톡도 주고받고 했었어요. 그 날 늦은밤이였는데 A에게 전화가 온거에요. 뭐하냐면서 딱 봐도 술먹은 목소리인데 술 안먹었대요. 글면서 내일 집 같이가자고 하는거에요. 제가 선약이 있었는데 그냥 약속 부수고 같이 갈 걸 그랬어요. 근데 아직 약속이 확실한게 아니라서 내일 말해주겠다 하고 끊었어요. 그리고 다음 날 제가 약속이 있어서 같이 못 갈 것 같다,,, 라는데 기억을 못하는 겁니다. 술을 얼마나 먹었으면,,, 그러더니 그럼 주말에 보던가! 라는 겁니다. 주말에 뭐할까 싶어서 제가 물어봤죠. 뭐할거냐? 술이나 먹어? 누구랑? 하니까 둘이서 먹재요. 저는 진짜 와 진짜 나 연애시작하구나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주말을 기다렸어요.
다음날 학교에서 술먹고 애들이랑 벤치에 앉아서 얘기하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온겁니다. 과 친구랑 술먹고 왔대요. 근데 뭔가 저랑은 얘기를 많이 안하고 제 친구들하고 말을 더 하니 왠지 모른 섭섭에 잠깐 자리를 비웠다가 다시 오니 A가 가운데 앉아있고 옆에 제 친구가 앉아있는겁니다. 이유없이 그냥 앉기 싫었는데 A가 뭐하냐면서 빨리 앉으래요. 앉았죠. 한시간정도 떠들었을거에요. 거기 앉아서 뜬금없이 저한테 너 나 가져도 돼? 이런소리를 장난으로 할까요,,,? 저는 진짜 모르겠네요. 이거 말고도 몇번 사람을 떠보고 정말 뭔가 싶었어요.
근데 그러곤 담날 A가 코로나에 걸렸네요. 약속은 공중분해되고 격리해제만 기다리고 있었어요. 격리해제 전 날 친구랑 내일 뭐 먹을거다. 너도올래? 해서 간다했죠. 근데 A의 친구가 못간다며 약속이 사라진겁니다. 이때부턴 저도 조금 마음이 생겼던것같아요. 제가 왜 둘이서는 못먹냐면서 술도 먹을라했으면서 장난쳤더니 어색할 것 같대요. 그럼 농담으로 그럼 낮술까던가ㅋㅋ 하면서 농담쳤는데 진담으로 받아들인거에요. 그렇게 점심먹고 수업전까지 벚꽃아래 학교 벤치에서 소주한병 얼음컵에 담아서 먹었네요. 두시간 정도 떠들었네요.
근데 이야기 주제가 좀 이상했어요. 자기가 모솔이라면서 보기 힘든거알지? 하면서 말해주는거에요. 진짜 아리송했죠. 근데 뜬금없이 자기가 이번해 초에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까였다. 근데 새벽에 다시 전화와선 자기가 지금은 바쁘고 좀 있다 여유로워지면,, 그때 보자고 했는데 그땐 그냥 알겠다하고 끊었대요. 이때 수상한 느낌을 감지하고 끊었어야 했는데 못끊었네요.
그 주 주말에 A가 자기 친구들하고 술먹자고 저보고 꼭 와야한다면서 그러네요. 근데 그 술자리 분위기는 정말 저랑은 안맞는 신세대적 술자리였어요. 계속 서로서로 엮는 그런 분위기. 어쩌다가 A 흑기사까지 하고,, 그러곤 2차를 갔는데 A에게 전화가 오는겁니다. 자기가 좋아했던 선배래요. 통화 받더니 금방 끊질 못하고 방을 나간겁니다. 너무 오랫동안 통화하길래 그냥 애들이 집에 보냈어요. 저도 술을 너무 먹어서 도망쳤죠. 근데 돌아가면서 생각하는데 이건 누가봐도 그 선배가 A 좋다고 한 전화밖에 안되잖아요? 맘 접어야겠다 싶었어요.
담날에 일어나보니 A한테 카톡이 와있는겁니다. 술자리 관련 얘기였을겁니다. 전 궁금해서 바로 물어봤습니다. 야 너 남친생긴거 아니냐?? 카톡해도 되는거 맞냐니깐 아니래요. 괜찮대요. 조금 그랬지만 그냥 넘겼어요. 그리고 저녁에 친구들이 술먹자해서 술먹고 학교벤치에 앉아서 조그맣게 먹고있었는데 A가 어디냐면서 보재요. 그래서 위치 알려주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기다리다가 A가 그 선배랑 손을 잡고 오는거에요. 순간 표정관리 안됐을거에요. 바로 쐐기를 박대요 남자친구라고
ㄲㅋ~ 진짜 개웃김ㅋㅋ 제가 친구랑 같이 있었는데 남친분이 그러는거에요. 누가 **씨 인가요? 저라고 했죠. 저는 더 이상 있을 이유가 없다 생각해서 일어났어요. 그러곤 그냥 엄청 화가 나는겁니다. 솔직히 화 날 이유는 없는것같기도 한데 화가 나요. 무엇보다 제가 막 들이댔던 사람이 된 거 같아서 더 화났던 거 같아요. A가 먼저 해놓고 사람 맘 다 올려놓고 남친을 데려와버리니.진짜 화가 났던 이유는 제 이름을 알고 있던게 화가 난거같아요. A가 절 어떻게 설명했을지 모르잖아요. 담배피고 돌아갈려는데 하필 또 마주쳐버린거에요. 걔도 그냥 모른척 하지. 왜 절 부르고 그랬을까요? 손 대충 흔들고 들어갔어요. 그러곤 전화가 오는거에요. 안받았어요 그냥 술먹고 실수할것같아서,, 나중에 친구가 그러네요. A가 제 눈치 봤다고. 이거 뭘까요? 담날 아무렇지 않게 A가 카톡 보냈는데 답장 진짜 하기 싫었는데 그냥 형식적으로 답 했어요. 바로 오는 답장으론 저보고 어제 술 얼마나먹었녜요. 소주 1병반하고 맥주먹었다하곤 답장 안온지 며칠 됐네요. 톡방도 나가버려서 읽씹인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끝이에요.
뭘까 싶어요 근 한달반동안ㅋㅋ,, 타이밍이 서로 엇갈렸던걸까요? A는 절 진심 친구로 생각해서 만난지 한달반밖에 안됐는데 남친을 보여주고 싶을 정도의 친밀도를 형성한걸까요? 물론 저도 잘못한게 있다면 표현을 안했다는 것이 되겠네요. 하지만 다시 생각해도 남친이 제 이름을 알고 있다는게 너무 기분이 나쁘네요. 어떻게 말을 했을까 싶어요. 찝쩍대는애 있는데 좀 가서 떨어트려달라고 했을까요? 처음엔 진짜 화만 났는데 지금은 그냥 순수한 궁금증만 남네요. 대놓고 물어볼수도 없고 정말 답답하네요. 진짜 카톡 하나라도 오면 물어볼것같은데 아무것도 안오고 아무것도 모르겠네요. 근데 제가 봤을땐요. 한달 반동안 물고기였던거 같아요. 어떻게 좀 써봤는데 이해가 될란지 모르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술자리 끝나고 다음날에 일어나보니 너무 별명을 부른 것 같아서 후회하고 있었어요. 같이 술자리가진 남자애들한테 아,, 너무 별명만 불러서 다음에 안부르는거 아니냐?? 나가리 됐다고 생각했는데 오늘도 술먹을거냐고 친구통해서 연락이 와서 바로 나갔죠. 바로 사과먼저 했죠. 너무 별명만 불러서 미안하다. 혹시 별명 부르는게 기분이 좀 나쁘면 말해달라.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거다. 라 하니 상관없다는 겁니다. 장난반으로 이름부르기만 해봐 란 말을 했죠.
그 날 과음을 했습니다. 어떻게 돌아가긴 했는데 제가 혼자만 쌩 간지 같이간지 기억이 안나는거에요. 아 이렇게 기회가 날라갔구나,, 싶었는데 계산내역을 보니 제가 계산을 한거에요. N빵을 빌미로 톡을 했죠. 다행히 제가 실수하지는 않았나봐요. 같이갔는데 기억 안나녜요. 멋쩍게 웃고 술을 먹어서,, 라고 얼버부렸죠. 그러더니 그 친구가 그럼 담주에 산책가던가 하며 급발진을 한거에요. 모쏠아다는 이게 무슨 상황일까 나에게도 봄이? 생각 하면서 그래 담주에 보자 하고 담주만 기다렸어요. 월요일은 연락이 안왔어요. 사정이 있겠거니 하고 있었어요. 화요일 저녁에 갑자기 A의 친구에게 전화가 온거에요. 뭐하냐니깐 하면서 수업 아까 끝나고 누워있다고 하는데 A가 전화를 뺏곤 계속 통화를 하는거에요. 한 30분가량 했을거에요. 전화하다가 갑자기 A가 그러네요. 너 나 좋아하지? 사실 그때 제 감정은 애매했어요. 만난지 오래된것도 아니고 일주일차였으니깐요. 그래서 그냥 웃고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람ㅎ,,, 하고 넘기다가 산책가게 나오라는 거에요.
A랑 A친구가 같이 나오는거에요. 뭐 그게 더 나았을것같았어요. 단 둘이면 왠지 어색할수도 있고 하니깐? 전 그렇게 생각해요. 한시간 반쯤 돌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어요. 술자리얘기,, 뭐 담주에 꽃핀대 라든지 모쏠아다가 듣기엔 이거 뭔가 느낌이 다른 것 같은 그런 느낌을 감지했죠. 전 이 경사를 친구한테 말했는데 반응이 뜨뜨미지근한거에요. 이거 그냥 걔가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거 아니야?? 이미 제 판단력은 흐려져서 이미 벚꽃 같이 보러갈 생각에 신났었죠.
그러다 어떤 날 이였어요. 매일매일 짧긴 했는데 카톡도 주고받고 했었어요. 그 날 늦은밤이였는데 A에게 전화가 온거에요. 뭐하냐면서 딱 봐도 술먹은 목소리인데 술 안먹었대요. 글면서 내일 집 같이가자고 하는거에요. 제가 선약이 있었는데 그냥 약속 부수고 같이 갈 걸 그랬어요. 근데 아직 약속이 확실한게 아니라서 내일 말해주겠다 하고 끊었어요. 그리고 다음 날 제가 약속이 있어서 같이 못 갈 것 같다,,, 라는데 기억을 못하는 겁니다. 술을 얼마나 먹었으면,,, 그러더니 그럼 주말에 보던가! 라는 겁니다. 주말에 뭐할까 싶어서 제가 물어봤죠. 뭐할거냐? 술이나 먹어? 누구랑? 하니까 둘이서 먹재요. 저는 진짜 와 진짜 나 연애시작하구나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주말을 기다렸어요.
다음날 학교에서 술먹고 애들이랑 벤치에 앉아서 얘기하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온겁니다. 과 친구랑 술먹고 왔대요. 근데 뭔가 저랑은 얘기를 많이 안하고 제 친구들하고 말을 더 하니 왠지 모른 섭섭에 잠깐 자리를 비웠다가 다시 오니 A가 가운데 앉아있고 옆에 제 친구가 앉아있는겁니다. 이유없이 그냥 앉기 싫었는데 A가 뭐하냐면서 빨리 앉으래요. 앉았죠. 한시간정도 떠들었을거에요. 거기 앉아서 뜬금없이 저한테 너 나 가져도 돼? 이런소리를 장난으로 할까요,,,? 저는 진짜 모르겠네요. 이거 말고도 몇번 사람을 떠보고 정말 뭔가 싶었어요.
근데 그러곤 담날 A가 코로나에 걸렸네요. 약속은 공중분해되고 격리해제만 기다리고 있었어요. 격리해제 전 날 친구랑 내일 뭐 먹을거다. 너도올래? 해서 간다했죠. 근데 A의 친구가 못간다며 약속이 사라진겁니다. 이때부턴 저도 조금 마음이 생겼던것같아요. 제가 왜 둘이서는 못먹냐면서 술도 먹을라했으면서 장난쳤더니 어색할 것 같대요. 그럼 농담으로 그럼 낮술까던가ㅋㅋ 하면서 농담쳤는데 진담으로 받아들인거에요. 그렇게 점심먹고 수업전까지 벚꽃아래 학교 벤치에서 소주한병 얼음컵에 담아서 먹었네요. 두시간 정도 떠들었네요.
근데 이야기 주제가 좀 이상했어요. 자기가 모솔이라면서 보기 힘든거알지? 하면서 말해주는거에요. 진짜 아리송했죠. 근데 뜬금없이 자기가 이번해 초에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까였다. 근데 새벽에 다시 전화와선 자기가 지금은 바쁘고 좀 있다 여유로워지면,, 그때 보자고 했는데 그땐 그냥 알겠다하고 끊었대요. 이때 수상한 느낌을 감지하고 끊었어야 했는데 못끊었네요.
그 주 주말에 A가 자기 친구들하고 술먹자고 저보고 꼭 와야한다면서 그러네요. 근데 그 술자리 분위기는 정말 저랑은 안맞는 신세대적 술자리였어요. 계속 서로서로 엮는 그런 분위기. 어쩌다가 A 흑기사까지 하고,, 그러곤 2차를 갔는데 A에게 전화가 오는겁니다. 자기가 좋아했던 선배래요. 통화 받더니 금방 끊질 못하고 방을 나간겁니다. 너무 오랫동안 통화하길래 그냥 애들이 집에 보냈어요. 저도 술을 너무 먹어서 도망쳤죠. 근데 돌아가면서 생각하는데 이건 누가봐도 그 선배가 A 좋다고 한 전화밖에 안되잖아요? 맘 접어야겠다 싶었어요.
담날에 일어나보니 A한테 카톡이 와있는겁니다. 술자리 관련 얘기였을겁니다. 전 궁금해서 바로 물어봤습니다. 야 너 남친생긴거 아니냐?? 카톡해도 되는거 맞냐니깐 아니래요. 괜찮대요. 조금 그랬지만 그냥 넘겼어요. 그리고 저녁에 친구들이 술먹자해서 술먹고 학교벤치에 앉아서 조그맣게 먹고있었는데 A가 어디냐면서 보재요. 그래서 위치 알려주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기다리다가 A가 그 선배랑 손을 잡고 오는거에요. 순간 표정관리 안됐을거에요. 바로 쐐기를 박대요 남자친구라고
ㄲㅋ~ 진짜 개웃김ㅋㅋ 제가 친구랑 같이 있었는데 남친분이 그러는거에요. 누가 **씨 인가요? 저라고 했죠. 저는 더 이상 있을 이유가 없다 생각해서 일어났어요. 그러곤 그냥 엄청 화가 나는겁니다. 솔직히 화 날 이유는 없는것같기도 한데 화가 나요. 무엇보다 제가 막 들이댔던 사람이 된 거 같아서 더 화났던 거 같아요. A가 먼저 해놓고 사람 맘 다 올려놓고 남친을 데려와버리니.진짜 화가 났던 이유는 제 이름을 알고 있던게 화가 난거같아요. A가 절 어떻게 설명했을지 모르잖아요. 담배피고 돌아갈려는데 하필 또 마주쳐버린거에요. 걔도 그냥 모른척 하지. 왜 절 부르고 그랬을까요? 손 대충 흔들고 들어갔어요. 그러곤 전화가 오는거에요. 안받았어요 그냥 술먹고 실수할것같아서,, 나중에 친구가 그러네요. A가 제 눈치 봤다고. 이거 뭘까요? 담날 아무렇지 않게 A가 카톡 보냈는데 답장 진짜 하기 싫었는데 그냥 형식적으로 답 했어요. 바로 오는 답장으론 저보고 어제 술 얼마나먹었녜요. 소주 1병반하고 맥주먹었다하곤 답장 안온지 며칠 됐네요. 톡방도 나가버려서 읽씹인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끝이에요.
뭘까 싶어요 근 한달반동안ㅋㅋ,, 타이밍이 서로 엇갈렸던걸까요? A는 절 진심 친구로 생각해서 만난지 한달반밖에 안됐는데 남친을 보여주고 싶을 정도의 친밀도를 형성한걸까요? 물론 저도 잘못한게 있다면 표현을 안했다는 것이 되겠네요. 하지만 다시 생각해도 남친이 제 이름을 알고 있다는게 너무 기분이 나쁘네요. 어떻게 말을 했을까 싶어요. 찝쩍대는애 있는데 좀 가서 떨어트려달라고 했을까요? 처음엔 진짜 화만 났는데 지금은 그냥 순수한 궁금증만 남네요. 대놓고 물어볼수도 없고 정말 답답하네요. 진짜 카톡 하나라도 오면 물어볼것같은데 아무것도 안오고 아무것도 모르겠네요. 근데 제가 봤을땐요. 한달 반동안 물고기였던거 같아요. 어떻게 좀 써봤는데 이해가 될란지 모르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